캐나다, 홈스쿨 교육 내용 통제하는 새교육법

홈스쿨기사



캐나다, 홈스쿨 교육 내용 통제하는 새교육법

워쉽 5 2,114 2012.03.06 10:37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느니라"
캐나다, 홈스쿨 교육 내용 통제하는 새교육법
알버타 주(州) 교육 기관 동성연애 행위가 죄라고 가르치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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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알버타(Alberta) 주(州)정부의 교육부 대변인 토마스 루카스주크(Thomas Lukaszuk)는 주(州)의 새 교육법(Education Act)에 의해 알버타 주에서 홈스쿨링(homeschooling)을 하는 이들과 종교 교육 기관은 동성연애 행위가 죄라고 가르치지 못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알버타 주정부 교육부의 홍보부 담당(assistant director of communication) 도나 맥콜(Donna McColl)은 가정에서 부모가 그들의 생각을 자녀들에게 말할 수는 있지만, 가정에서의 홈스쿨 교육 과정에서 부모의 동성연애에 대한 가르침에 주 정부가 제한을 두는 것이며, 홈스쿨이나 사립학교 그리고 기독교 학교를 포함한 알버타 주의 모든 교육 기관의 성 정체성(sexuality)의 다름을 존중하지 않는 교육 행위에 대해서는 알버타 주 정부가 묵인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반면 홈스쿨 옹호 단체인 홈스쿨 법적 변호 협회(Home School Legal Defence Association)의 폴 파리스(Paul Faris)는 이번 교육부의 조치는 가정에서의 사적 대화를 교육부가 단속하고 불법화하려는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파리스는 개인의 삶을 통제하려는 정부의 조치에 우려를 표하며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홈스쿨 단체도 새 교육법이 기존에 있는 학교법(School Act)을 대치하면서 교육의 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당국은 새 교육법이 알버타 주의 인권법(Human Rights Act)을 반영하여 교육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취지라고 하나, 이 인권법은 논란이 되고 있는 법으로 특히 기독교인들의 동성연애에 대한 신념을 공격하는 근거로 이용되어 왔다.

알버타 주 교육부에 의하면, 기독교 홈스쿨링 가정은 가정에서 동성연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려줄 수 있지만 이것이 홈스쿨의 교육 과정이 아닐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말이다. 교육부 관리 맥콜은 한 가정이 가족의 신념을 말하는 것은 그 가족의 사정이지만, 알버타 주의 사회의 기본 정신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2월 중순 캐나다 대법원(Supreme Court)은 퀘벡(Quebec) 주(州)의 가정들이 주 정부의 윤리와 종교 문화 프로그램을 채택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을 달라는 요구에 대해 주 정부가 거부한 것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퀘벡주정부의 프로그램은 세계의 종교들과 생활 방식들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교육하도록 하는 내용이었으며 주 정부는 이것을 홈스쿨 가정을 포함한 퀘벡주의 모든 학생들에게 가르치도록 규정하였다.

반면 홈스쿨 옹호자들은 이 대법원 판결이 다른 주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염려하였다. 지난 2년 동안 캐나다의 퀘벡 주와 온타리오(Ontario) 주,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hish Columbia) 주에서 이와 유사한 논쟁이 있었고 이제 알버타 주에서도 학교에서 동성연애 행위를 정상적인 것으로 교육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알버타 가정교육 협회(Alberta Home Education Association)의 패티 말러(Patty Marler)는 알버타 주 교육부가 홈스쿨 가정에서 교육 시간과 가족 시간을 분리할 수 있다는 발상에 놀랐다고 말했다. 말러는 가정에서의 모든 시간이 아이들을 교육하는 시간인데, 홈스쿨링 시간을 따로 분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알버타 주정부는 이번 교육부의 방침은 성 정체성이나 동성연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주 정부가 아이들을 교육하는 내용을 규정하려는 것이라고 변호했다. 하지만 홈스쿨 법적 변호 협회의 폴 파리스는 주 정부가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종교와 성 정체성 그리고 도덕에 대해 가르치려는 내용을 간섭하고 정부의 통제력을 가정에까지 미쳐 홈스쿨과 부모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세계 기도 정보)에 의하면, 캐나다 전체 인구 3,388만 명(2010년) 중 기독교인 비율은 72.1%로 그 규모는 2,442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LifeSiteNews.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99호)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말라기3:5-6)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디모데후서3:14-15)

사랑하는 주님, 캐나다와 미국, 선진 국가에서 도모되고 행해지는 모든 불법을 주께 고발합니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 오니, 보이는 세상 나라에서는 악이 더 기승을 부리고 승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님! 입으로는 주를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했던 저희나, 드러내 놓고 진리를 대적하는 이들이나 본질상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는 존재적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인간 스스로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정해진 심판 앞에, 아들의 생명을 주어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를 듣게 하시고 알게 하여 주옵소서! 또 캐나다와 북미의 다음세대들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쳐줄 증인들을 일으켜 주시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인 십자가의 도를 깨닫게 하소서! 모든 세대와 모든 영역에서 복음이면, 예수면 충분함을 밝히 드러내실 주님을 응원합니다. 주여! 속히 캐나다와 북미의 교회들을 일깨워, 멸망할 세상을 변화시킬 투쟁을 그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복된 믿음의 눈을 여실 것 기대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um05.gifprayer@prayer24365.org  

Comments

워쉽 2012.03.06 10:45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사단이 일을합니다..
주님을 쉬지못하게 하도록 우리가 기도해야합니다...

홈스쿨을 하는 가장큰 이유가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가정만 기도하지 마시고 이나라와 이민족.. 세계를 향해 함께 연합하여 기도할 때라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알아가길 기도합니다...
johnny 2012.03.06 12:54
캐나다 교민으로서 참 부끄러운 기사네요.
함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네아이맘 2012.03.07 09:17
"내 앞에 백성들을 모아 내 말을 듣게 하여라. 그들이 그 땅에서 사는 동안 나를 경외하는 것을 배우고 그 자녀들에게 가르치도록 말이다."(신명기 4장10절 말씀)
다음세대인 우리 자녀들이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주여!
인도하여 주소서.
워쉽 2012.03.07 20:0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때에든지 누워 있을때에든지 일어날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명기 6:4-9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것을 위해 영원한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johnny 2012.03.28 09:40
HSLDA 에서 회원들에게온 메일을 전달하여 드립니다.
함께 관심갖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ear Myung Soon Park & Seung Iae,

Victory in Alberta!
Homeschoolers have done it. In partnership with concerned parents from every educational system, homeschoolers in Alberta have successfully defeated Bill 2. On Monday the Conservative Government officially called the election, causing all legislation that has not passed third reading to die on the books. Bill 2 was the new Education Act in Alberta which included a section requiring all teaching, including by homeschooling families, to conform with the Alberta Human Rights Act.
 
 To read about the history of this harmful legislation, view past posts on our blog.
 To read about the problems with the legislation, click here.
 To view video of the rally and information meetings protesting this legislation click here.
 
 Even after hearing over 2100 voices raised in opposition to Bill 2 at the peaceful protest on March 19, the government was still set to take this Bill to third reading on Wednesday and Thursday of last week. While we will never really know what caused them to delay, it seems that the government ended up filibustering (wasting time) their own Bill and running out of time.
 
 The end result is the defeat of this harmful legislation in Alberta.
 
 Thanks to the thousands of homeschooling families across Alberta and in the rest of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who called, wrote, attended rallies and prayed to defeat this Bill.
 Thanks to AHEA and other organizations who worked tirelessly in co-operation with HSLDA. This was a group effort.
 And most importantly, all glory and honour be to God, who has given us favour on this important issue.
 
 But, this legislation is not necessarily dead forever. The Conservatives in Alberta have given many indications that they will be bringing this legislation back if they are elected for another term. We encourage our members to very carefully consider their political choices in this 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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