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쿠슐라와 그림책 이야기
책소개
책이 갖는 놀라운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한아이가 그림책의 도움으로 건강한 정신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쿠슐라와 그림책 이야기>는 책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단지 지식이아니라는 사실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1971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쿠슐라는태어나면서부터 손가락 기형과 신장 이상이었다. 정신지체로 시력도, 두뇌도,모든 것이 비정상이었다. 암담한 나날을 보내던 이들의 부모는 무엇이라도 해야한다는 절박감으로 4개월 된 쿠슐라에게 책을 읽어 주기 시작했다. 이때부터세살이 될 때까지 쿠슐라가 본 책은 모두 150여권. 쿠슐라의 변화는 놀라웠다.<내동생 숀> 이라는 책에서 숀이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을 보여주면, 걱정이되어 울고 있는 숀의 얼굴에 뽀뽀를 해 주기도 했다. 3년 8개월만에 실시한지능검사에서 쿠슐라는 정상아들의 평균 지능을 윗돌았다. 무엇보다도 쿠슐라는세상에서 더이상 소외되어 있지 않았다. 이 책으로 학위를 받은 쿠슐라의외할머니는 3년 동안 쿠슐라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았다. 외할머니가 파악한쿠슐라의 유일한 행복이란 "꼭 끌어안고 책을 읽어주는 것"이었다. 쿠슐라를변화로 이끈 진정한 힘은 책 뒤에 있는 부모의 사랑과 인내였던 것이다.이제 스물다섯이 된 쿠슐라는 네명의 장애인과 함께 외부의 도움없이 건강하고명랑하게 살고 있다.
저 : 도로시 버틀러
역 : 김중철
성균관대학교 독어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어린이 도서 연구회 전문 위원이면서 어린이 책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 태어나서 6개월까지2. 8개월에서 9개월까지
3. 9개월에서 18개월까지
4. 18개월에서 만3년 까지
5. 만 3년 3개월
6. 만 3년 3개월에서 3년 9개월까지
7. 현대발달이론에 비추어본 쿠슐라의 발달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