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 : 아이에게 은혜를, 부모에게 힐링을!

추천도서


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 : 아이에게 은혜를, 부모에게 힐링을!

우리의 자녀교육
율법입니까? 은혜입니까?

선한 의도로 더 많은 율법을 강요하는 부모!

하나님이 주신 귀한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하기 원하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간절한 소망일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모두 자녀교육을 위하여 진지하게 노력하며 헌신한다. 아이가 교회 출석을 잘하도록, 얌전히 기도하기를, 세상적인 유행과 문화들은 멀리 하기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착한 아이라 칭찬받도록 말이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그렇게 가르침을 받은 아이들이 모두 신실하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애석하게도 당신의 주변과 혹은 당신의 아이들이 이야기해주지 않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율법으로는 사람이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도 알면서, 자녀에게는 왜 온전한 행동을 바라는 것일까?

은혜의 복음만이 아이를 진정으로 춤추게 한다!
저자는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려는 모든 노력이, 그들을 구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변화시키지도 못하는 율법적인 것이라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부모의 그 어떤 진지한 노력도 깨어질 율법이 됨을 기억하라!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의 복음으로 구원을 받은 우리인데, 자녀들에게 다시 율법을 요구할 것인가?
우리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해주어야 한다. 단지 ‘착하고 훌륭한 아이’가 아니라 ‘은혜의 복음으로 변화된 하나님의 자녀’가 우리 자녀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은혜의 복음은 자녀와 부모 모두를 자유롭게 한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 대한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하여 복음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은혜를 풍성히 체험하게 한다. 또한 당신의 그 변화로 인하여 자녀는 예수님의 압도적인 사랑에 눈 뜨고 마음으로부터 순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의 자녀교육 속 은혜지수는…?
- 내 자녀교육의 최우선 목표는 우리 아이를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 내가 열심히 가르치기만 한다면 우리 아이는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다.
- 아이를 훈계해 순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예수님과 성경을 이용하고 해석해도 괜찮다.
- 부모의 신앙이 깊을수록 아이가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 도무지 말을 듣지 않고 교회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다.
- 아이가 불신자 친구와의 만남이나 모임을 가져서는 안 된다.
- 유행 가요나 TV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철저히 차단하는 편이 좋다.
- 자녀교육이 뜻대로 되지 않아 지치고 절망을 느낀다. 
⇒ 위에 해당하는 항목이 있다면 당신은 ‘은혜교육법’을 경험해야 할 때!

[이 책의 특징]
- 철저한 개혁주의적 시각에서 자녀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세우는 새로운 통찰을 다루고 있다.
- 부모의 노력을 강요했던 기존 자녀교육서와 달리, 은혜를 해답으로 제시하며 부모의 부담을 해소시킨다.
- 자녀양육에 있어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의 예시문과 스터디가이드를 워크북에 담았다.

추천사 

“이 책은 내가 읽어본 중에 가장 훌륭한 자녀양육서로, 복음의 놀라우면서도 근본적이고 타협적이지 않은 속성을 받아들여 자녀양육에 적용하였다. 이 책은 대단히 혁신적인데, 그것은 복음에 대한 시각이 대단히 새로워서가 아니라 대단히 오래되어서이다.”
- 튤리안 차비진 / 코럴릿지장로교회 담임목사, "리더십 저널" 기고 편집자, 리폼드신학교 객원교수, 인기 강연자, [나는 하나님을 아는가(Do I Know God?)]저자

“우리는 자녀를 착하고 경건한 아이로 키우려는 인간적인 마음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한다. 자녀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 책은 은혜로운 자녀양육의 길로 안내해주는 참으로 유용한 도구이다. 일독을 권한다.”
- 제임스 맥도널드 / 하비스트바이블교회 담임목사, 라디오 ‘말씀 안에서 걸으라(Walk in the Word)’ 강사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 부모가 오직 은혜로만 가능한 것들을 율법에서 구하는 함정에 빠진다. 부모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보고, 자녀에게 은혜를 전하는 법을 알려주는 자녀양육서를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 폴 데이비드 트립 / 폴 트립 선교회 회장

“이 책은 단순한 자녀양육서가 아니라 복음을 깊이 체험하고 훈련하게 하는 책이다. 복음중심주의에 대해 이론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만 이 책은 복음중심주의를 인생의 가장 소중한 관계에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 J. D. / 그리어 서밋교회 목사, [복음(GOSPEL)] 저자

“내가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할 때 이 책을 읽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 로즈 마리 밀러 / 선교사, 강연자, [두려움에서 자유로(From Fear to Freedom)] 저자
“이 책은 내가 읽어본 중에 가장 훌륭한 자녀양육서로, 복음의 놀라우면서도 근본적이고 타협적이지 않은 속성을 받아들여 자녀양육에 적용하였다. 이 책은 대단히 혁신적인데, 그것은 복음에 대한 시각이 대단히 새로워서가 아니라 대단히 오래되어서이다.”
- 튤리안 차비진 / 코럴릿지장로교회 담임목사, "리더십 저널" 기고 편집자, 리폼드신학교 객원교수, 인기 강연자, [나는 하나님을 아는가(Do I Know God?)]저자

“우리는 자녀를 착하고 경건한 아이로 키우려는 인간적인 마음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한다. 자녀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 책은 은혜로운 자녀양육의 길로 안내해주는 참으로 유용한 도구이다. 일독을 권한다.”
- 제임스 맥도널드 / 하비스트바이블교회 담임목사, 라디오 ‘말씀 안에서 걸으라(Walk in the Word)’ 강사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 부모가 오직 은혜로만 가능한 것들을 율법에서 구하는 함정에 빠진다. 부모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보고, 자녀에게 은혜를 전하는 법을 알려주는 자녀양육서를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 폴 데이비드 트립 / 폴 트립 선교회 회장

“이 책은 단순한 자녀양육서가 아니라 복음을 깊이 체험하고 훈련하게 하는 책이다. 복음중심주의에 대해 이론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만 이 책은 복음중심주의를 인생의 가장 소중한 관계에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 J. D. / 그리어 서밋교회 목사, [복음(GOSPEL)] 저자

“내가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할 때 이 책을 읽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 로즈 마리 밀러 / 선교사, 강연자, [두려움에서 자유로(From Fear to Freedom)] 저자

목차 

튤리안 차비진의 서문
머리말 - 그리스도인 부모 맞습니까?

Part 1 선한 의도로 율법을 강요하다
1장 시내산을 떠나 갈보리로
2장 예수님을 모르는 ‘착한’ 아이
3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4장 어린 탕자와 어린 바리새인

Part 2 은혜에서 ‘진짜’ 답을 찾다
5장 은혜는 우리를 훈련시킨다
6장 솔로몬의 지혜보다 더 큰 지혜
7장 위대한 왕과 왕자, 그리고 당신
8장 하늘 아버지와 대화하라
9장 연약한 부모, 그러나 강하신 구주
10장 은혜 안에서 안식을 누려라

Part 3 이야기를 마치며...
부록1. 단 하나의 기쁜 이야기
부록2. 내 생애 최고의 소식을 듣다


* 별책 워크북
(다운로드용 - www.lifebook.co.kr 에서 ‘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를 검색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터디 가이드
복음을 담은, 8가지 양육의 언어
(아이의 거짓말/ 변명하고 책임을 미루려 할 때/ 불순종이 일어날 때/ 다른 사람들을 화나게 할 때/ 싸움과 분노를 참지 못할 때/ 불평을 쏟아내는 아이에게/ 말대꾸가 시작된 아이에게/ 게으름을 피울 때)
튤리안 차비진의 서문
머리말 - 그리스도인 부모 맞습니까?

Part 1 선한 의도로 율법을 강요하다
1장 시내산을 떠나 갈보리로
2장 예수님을 모르는 ‘착한’ 아이
3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4장 어린 탕자와 어린 바리새인

Part 2 은혜에서 ‘진짜’ 답을 찾다
5장 은혜는 우리를 훈련시킨다
6장 솔로몬의 지혜보다 더 큰 지혜
7장 위대한 왕과 왕자, 그리고 당신
8장 하늘 아버지와 대화하라
9장 연약한 부모, 그러나 강하신 구주
10장 은혜 안에서 안식을 누려라

Part 3 이야기를 마치며...
부록1. 단 하나의 기쁜 이야 ...

본문중에서 

나는 두려움과 죄의식을 적절히 활용하여 짧은 시간 안에 나의 세 자녀를 순종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바라는 것은 그들이 5분 혹은 5일 동안 순종하는 게 아니라 50년간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두려움과 죄의식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크고 긍정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 p.12)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거룩하고 공의로우시며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을 산타와 요정들로 바꿔놓고 말았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진리를 전달하는 대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도덕적이고 예의바른 행동이라고 가르쳐왔다. 착하게 구는 것이 믿음의 전부라고 말해온 것이다.
(/ p.22)

당신은 선한 부모가 아니기에 선한 자녀를 키울 수 없다. 선한 부모는 단 한 분이 계시며 그분은 단 한 분의 선한 아들을 두셨다. 이 아버지와 아들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성취하셨다. 자녀들에게 그들이 진정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주님이 얼마나 선하신지 알려주는 은혜를 베풀라. 그리고 동일한 은혜를 당신 자신에게도 베풀라.
(/ p.67)

때로는 아이들에게 체벌을 가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있다. 복음을 나누려고 해도 아이들이 귀 먹은 사람처럼 행동하는 그런 시기가. 아이들의 영혼이 겨울을 지날 때, 그때가 바로 믿음 안에서 지속적으로 순종할 때이다.
(/ p.144)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원수의 손에 넘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지금이 끝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일들’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의 두 세계 사이에서 살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원수들에 대해 이미 승리하셨는가? 그렇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자녀들을 안전하게 본향으로 인도하실 것인가? 물론이다!
(/ p.211)

 

Comments

우연주 2013.05.13 10:15
아임 홈스쿨러> 홈페이지에서 서평 이벤트가 있어 참가해서 당첨된 책.
"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
아이들이 어릴때 부터 자녀교육에 대한 지침서는 꽤 많이 읽은 편이다.
사실 도움이 되는 책들도 많았으나 개인적으로 부러움만 사게 되는(?)경험담을 기록한 책들도 많아서 어느 시점부터는 자녀교육책을 읽게 되지 않았다.
큰아이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하루에도 수번씩 기도하고, 결단하고,후회하고..
잠을 못자는 날들도 늘어나면서 다시한번 자녀교육에 대해 무거운 짐들을 안게 되었다.
그 때에 만나게 된 책. "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부모로써, 우리의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한다고 하면서 율법에 메이는 자녀로 만드는 것은 아닌가.
착하고 예의 바른것을 믿음이라고 가르친 것은 아닌가.
그러나 이 책에서는 말한다. 자녀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결코 율법이 아니라고.
정말 중요한 것은 "복음" 이다.
"나는 두려움과 죄의식을 적절히 활용하여 짧은 시간 안에 나의 세 자녀를 순종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바라는 것은 그들이 5분 혹은 5일 동안 순종하는 게 아니라 50년간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두려움과 죄의식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크고 긍정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 p.12)

Part 1 선한 의도로 율법을 강요하다
 
무엇이 먼저인가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우리를 위해 이미 하신 일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아름답고 유익하지만, 우리를 의에 이르게 하지는 못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율법을 지키라고 가르치지만, 우리는 죄인이며 죄를 지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어려움을 겪은 것을 공감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구세주가 필요함을.
율법이 아니라, 복음이 먼저다.
자존감운동, 선한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가 아니다. 우리의 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촛점을 맞추도록 가르쳐야 한다.
인간의 순종에는 기초적순종,사회적순종,시민의 순종,종교적순종이 있다. 모범적인 시민으로 훈련시키는 것을 기독교적인 양육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기독교적인 의는 우리의 행위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것이기에 인간의 순종과는 다름을 가르쳐야 한다.
"당신의 자녀가 진정 주께 속해 있다면, 주께서 하신 일 때문에 그들이 온전히 선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확신시켜 주라"
(/65P.예수님을 모르는 착한 아이)
 
우리의 노력
그리고 우리는 부모로써 완전하지 못하다. 우리 부모의 노력때문이 아니라 불완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 자녀를 구원하여 주신다.구원은 주께로 부터 옴을 확신해야 한다. 자녀교육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자문해보라..
(이 대목에서는 나는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정말 죄인이구나...)
"자녀에게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된 모든 율법을 땅에 내려놓으라"(/89P.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말한다. (아니, 거짓을 속삭인다) 자녀의 성공은 너희 부모에게 달렸다고. 이것은 얼마나 큰 짐인가.
그러나. 자녀의 성공은 우리에게 달린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고 부정하는 사람들의 말이다.

Part 2 은혜에서 ‘진짜’ 답을 찾다
 
복음을 가르치라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성육신과 순결한 삶, 죄의 대속과 죽으심, 육신의 부활과 승천, 주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깃든 진리를 적용하는 것을 배우는 것을 말한다. 즉 복음이다.
자녀교육에 관련된 범주로는 일상생활을 위한 기본 가르침인<감독>, 자녀의 영혼에 은헤라는 자양분을 공급하는 <복음에 기초한 양육>,
예수님이 하신일을 가르치는 <복음에 기초한 훈련>, 자녀가 예수님이 하신 일을 의심하거나 잊었을때 교정해주는 <복음에 기초한 교정>,
그리고 <복음을 통한 약속>이다.
기독교적인 자녀교육은 복음, 즉 기쁜소식이라는 환경에서 행해져야 한다.
자녀가 어릴때와 자랄때의 불순종의 원인이 다르다.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어릴때는 해야 할것 과 안할것에 대한 단호한 가르침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사춘기때의 아이를 말하는 단락이 여기서 나온다.
"아이들의 영혼이 겨울을 지날 때, 그때가 바로 믿음안에서 지속적으로 순종할 때이다" (P144. 솔로문의 지혜보다 더 큰 지혜)
아이들이 잘못을 할때는 불순종에 대한 고통이 따르며 불순종이 자신과 다른사람에게 까지 영향을 미침을 가르치라고 말한다.
죄 앞에서 자녀에게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게하라. 그리고 부모로써 당신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일깨워주라.
가장 중요한 단락이다.
 
위대한 왕자, 그리고 당신
세상과 단절시킬 것인가, 세상에 속하게 살게 할것인가...
개인적으로 나는 이부분에 대해 내 머릿속으로 수만번의 싸움을 해왔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답은 "네 자녀를 내가 사랑한다."
였다. 이 책에서는 이부분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세상으로 부터 구별되되 세상과 조화를 이루라고. 말씀어디에도 세상과 단절해서 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세상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피해야 할 사람은 비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부활을 인정하지 않는 교인'이다.
 
주님과의 교제,그리고 은혜안에서의 쉼
자녀를 위한 우리의 무거운 짐. 기도..언젠가 부터 의무감이 되어 버린것은 아닌지.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건 그리스도를 깊게 체험하고 교제하는게 먼저이며 더 많이 기도하는것이 아니다. 그분은 우리가 사랑으로 기쁨으로 그 앞에 나아가길 원하신다. 우리가 드릴 기도는 우리에게는 구원이 필요하며 구원자가 필요함을. 따라서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아버지의 은혜를 구하기 보다는 책을 꺼내들고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보려한다. 그리고 자녀가 우리가 사키는 대로 하게 하기 위해 애쓰느라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느낀다."(186P,하늘아버지와 대화하라)
"또한 자녀가 잘못한 것 보다는 주님이 그들의 삶속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에 대해 더 잘 알게 해달라고 청해야 한다"(P188. 하늘아버지와 대화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노력을 아신다. 우리의 바램도 아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인다. 하나님 은혜안에서 쉼을 누려라.
"부모로써 우리의 궁극적인 기쁨은 자녀를 잘 양육하는 우리의 능력에 있지 않다"(222P.은혜안에서 안식을 누리라)
내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는것은 늘 실패와 절망을 가져오지만,그분께 맡길 때 우리는 온전한 은혜안에서의 쉼을,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책을 덮으며...
나는 이 책을 이 시점에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사실, 더 빨리도 아니고 더 늦추는것도 아닌것 같다. 하나님의 시기라고 나는 믿는다.
나또한 자녀를 율법적인 잣대로 가르치고, 그렇지 못할 때 훈육하며 키웠다.  말그대로 착한아이 컴플렉스처럼.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키우려는 바램보다, 남들이 보는 내아이로써의 욕심이 더 컸다.
나는 죄인이었다.
내 욕심과 짧은 지식과 율법으로 양육하다 보니, 사춘기 들어선 아이들은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마음의 돌덩이가 쌓이고 있었다. 어느날 하나님이 "돌아온 탕자"설교를 통해 나를 큰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
너가 나의 아들인데 왜 기쁨을 누리지 못하니...너의 자녀들은 내가 책임진다. 그들이 내 자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나님이 그 다음편의 답이다.
율법이 아닌 복음으로 가르치되, 내가 먼저 은혜를 누려야 함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부터 사춘기에 들어서 고민하는 부모들까지. 이 책은 다른 기독교양육책과는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관과하고 있던 바로 "복음"을 자녀와 내가 누림으로 주안에서 기쁨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방법을 말이다.
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 
                                                                                   엘빈즈M. 피츠패트릭, 제시카 톰슨 지음
                                                                                   박상은 옮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치기 위해서
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 늘 애를 썼지만 그러한 과정 가운데
자유하지 못했고, 언제나 한계에 부딪히며 낙심과 좌절을 수없이 반복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1더하기 1은 2야라는 식의 딱 맞는 정답이 필요하다고 느꼈었다.
세 명의 자녀들이 모든 상황 가운데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때마다
아이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엄마 말엔 무존건 순종해주며 정답 같은 태도로
잘 자라주면 안되는 건지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내 스스로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난 자녀 양육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힘든
일이라고 여겨지곤 했다.
 
그래서 나에겐 이 모든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가 필요했다.
자녀를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셨다는 것을 늘 감사할 수 있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칭찬 받을만한 멋진 엄마로서 말이다.
 
그런 고민속에 빠져있을 무렵에 내가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
칭하셨기 때문에 의롭게 됨에 대해서 확신을 주셨고, 이 책을 만났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동안 내가 얼마나 율법적인 삶을 살아왔는지
깨달으며 나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한 모습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 수 있음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자녀들을 위해서 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매 순간마다 구하는 겸손함이 있어야 때때마다 자녀들에게
율법적인 태도가 아닌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일관성있게 전하며 양육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도저히 전할 수 없었던 복음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나 자신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함을 받을 수 없듯,
자녀들 역시도 내 힘으로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음에 대해 나는 분명히 깨닫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복음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다.
 
자녀들에게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진리를 따르며
복음을 위해 사는 이유가 진정 예수님의 사랑에 의한 순수한 복음만을 위해
순수한 사랑의 동기로 움직이는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했던 자들과 같이 예수님께서 가셨던 그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기 위함인지
묵상해야 하겠다. 그리고 나의 모든 행위가 율법이 아닌 진장한 사랑의 움직임이
되어야 겠다.
 
자녀들에게 처음 출발이 사랑의 움직임으로서 출발했다고 해도 선을 행하되 낙심한다면
그것은 율법일 것이다. 그런나 부모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이 없이는
처음 출발의 마음을 끝까지 지켜내기가 쉽지 않다. 이런면에서 공감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만나주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만져주실 때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할 수 있게 되고,
나의 나 됨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 사실에 입각해서 내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를 대할 때 마다 나를 만나주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녀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기를 바라며 그 사랑의 힘으로 자녀들이 구원의
확신 가운데 하나님의 뜻하심대로 세워져 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무지개물고기 2013.05.20 13:22
책을 받기 전, 책 표지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책 내용이 참 궁금해졌었습니다.
모든 가정이 마찬가지겠지만 날마다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 하는 통에 지치기도 하고 다시 힘을 얻기도 하는 일상이 반복되면서, 이 책을 통해 무언가 아이들과의 관계에 변화를 갖고 싶은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먼저 첫번째 장, part1은 저에게 충격적인 내용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순종을 강조하던 저에게 아이들을 훈계함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아이들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 순종해야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순종하려면 부모님께 먼저 순종을 해야 하나님께도 순종이 가능하다는 말을 종종 해주곤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순종도 중요하지만,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불어넣어 지속적으로 순종하게 하는 것은 오직 복음 뿐임을...
이 책을 읽는 도중 저희집 아이들에게 훈계를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모든 부분까지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 처럼, 저의 양육 방식이 기독교인 부모의 교육방식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비기독교적 양육 방식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복음에 근거한 은혜를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것은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심과, 그 사랑의 완성을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사건과 연결시켜서 설명해 줄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책의 중반부터는 집중해서 읽으려 해도 책이 읽히지 않았고,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분명히 은혜만 바라고 자녀를 방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은혜만 바라고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면된다는 느낌을 받아서 살짝 힘이들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요나의 이야기를 들면서 은혜와 자비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부분은 순종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복음을 기억하게 하는 사례를 소개할 때 규칙과 복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중간 부분 남매가 놀이를 하다가 규칙을 어기고 싸움을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도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이 부분에서는 제가 참 지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한계를 느끼는 부분이었는데, 사랑이 율법보다 중요하다는걸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 이 책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책에 소개된 문구인 "선한 의도로 더 많은 율법을 강요하는 부모들을 위한 가장 새로운 은혜교육법"
이 문구가 책을 다 읽고난 뒤 이 책을 가장 잘 소개한 문구라고 여겨집니다.
 
이 책을 읽은 뒤 저는 자녀양육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잘못에 대해 꾸짖을 때,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분명 좋은 내용이고 우리가 꼭 기억해하고 실천해야 할 내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종훈종하맘 2013.05.20 17:08
너무나 감동이고... 너무나  귀한 것을 놓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율법으로 구원 얻을 자가 없음을 알고 있음에도...내 자녀들에겐  얼마나 율법적인 삶을 강조하고 있었는지~그 안에서 영적인 답답함 가운데 있었을 우리 아들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미안합니다.저에게 잠시 왕의 자녀들을 맡겨두신 하나님께도 어찌나 부끄러운지...은혜를 잊고 살았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은혜로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인도할수 없었던 것입니다.이제 다시 저의 힘으로는 할수 없음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담대히 나아갑니다.
희망역장 2013.05.20 20:00
책을 받고 난후 읽으면서 진도가 더디가기(?)는 오랫만이었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은혜(?)스러운 방법을 기대했던 마음과는 달리 교육의 방법보다는 진정한 신앙안에서의 자녀교육이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착한아이와 성적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부모의 말에 순순히 잘듣고 사람들앞에서도 칭찬받는 아이의 양육법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원론적인 신앙교육에 관한 책입니다. 믿음의 집안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위의 나열한 모습으로 잘자라다가 어느 순간 부모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시간이 옵니다.
이때 대개 크리스챤 부모들은  우리 아이는 주일날 교회에 빠지지도 않고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집에서도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열이면 아홉정도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신앙의 모습은 있지만 알맹이(?)가 없거나 죽은 경우를 봅니다.
이책에서는 그것을 복음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거나 믿음생활을 유지할 만큼 복음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교회에 안빠지고 부모의 말(이때도 대개는 부모의 강요에 어쩔수 없이 순종)을 잘듣는 것이 아이들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아이들도 주님을 만나야 하는 한 인격체임을 이야기 합니다.
결국 이책에서 강조한 것 처럼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선한(?)뜻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양육해야 합니다. 신앙은 예수님의 복음으로 구원받지만 생활과 자녀교육은 이 시대의 정신에 휩쓸려 가는 크리스챤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하며 기본이 무엇인지 은혜안에서 이야기합니다.
착하고 자존감이 높고 여러가지(이 책에서는 기초적/사회적/시민/종교적)순종을 잘하는 아이가 아닌 복음안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며 교육임을 강조합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잊고 지내는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결국 부모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자녀들에게 삶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복음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비추어 이해하고 접근하도록 아이들을 가르쳐야 함을 권면합니다. 이것이 은혜안에서 교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녀들을 주신 것은 아이들을 통해 부모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는 모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읽는 내내 은혜를 가르쳐준 날보다 율법적인 교육이 많았던 날을 기억하며 부모인 나자신도 자녀와 함께 하기전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려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교회에서 주일 예배빠지지 않고 학교에서 공부잘하고 집에서 부모말에 토달지 않고 순종(?)하는 모범생을 위하여 교육방법을 얻고자 하는 부모는 절대 읽지 마세요..^^아이보다 부모인 당신이 결단해야 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육이 무엇인지 원리를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은 교과서와 같은 책입니다. 필독을 권면합니다.
예사람 2013.05.21 10:41
대부분의 많은 자녀교육관련 서적들이 방법론이나 사례들을 다루고 있는데 반해 이 책은 다분히 본질적인 부분에 충실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책들이 자녀교육의 관점에서 신앙을 바라본다면, 이 책은 신앙의 관점에서 자녀교육을 바라보고 있다고 표현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중심이 다르다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자녀를 좀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의 고민은 파고들어가보면 사실 자녀를 위한 것보다는 나의 유익을 위한 고민일때가 얼마나 많은가? 자녀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나의 체면과 만족을 위한 것일 때가 얼마나 많은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적어도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솔직해져야 한다. 그렇지만 사회적 압력(다분히 내가 느끼는 것이지만)이 솔직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솔직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의 유익을 숨긴체 자녀를 위한(?) 요구들이 정당화(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음으로)되고 있으며 나도 그 속임에 휩쓸려 가고 있다.
이 책의 관점으로 본다면 나의 자녀교육은 다분히 은혜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닫는다. 동시에 다시금 은혜의 관점으로 돌아가보려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와 자녀를 둘러보게 된다.
이 책 174쪽에 보면 이런 표현이 나온다. '자신의 거룩에 취한 경건한 가정을 이루려 잘못된 복음중심주의를 생각하는 일' 얼마나 많은가? 나의 거룩에 취한 채 내 거룩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요구하고 평가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저 신앙은 참고사항일 때가 많다. 은혜도 나의 거룩에 취한 경건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조미료 정도로 필요를 느낄 뿐이다. 내가 주체이기 때문이 아닐까? 어느새 내가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모든 것에서 예수를 발견하고, 복음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한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모든 대화, 사건, 관계등에서 복음이 발견되어 지고 표현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복음이 빠진 상태에서, 그리스도가 빠진 상태에서 착하고 공부 잘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자녀에 만족하고 있고, 그런 자녀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모습을 우상숭배라고 까지 지적한다.
자녀교육은 철저히 은혜여야 한다. 나의 것이 커질수록 은혜가 줄어든다. 우리의 눈을 어디에 고정할 것인가의 문제다. 은혜로 교육하는 것은 우리의 눈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고정되어 있을 때 예수로부터 자녀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부모가 깨어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분히 나를 돌아보게 하고, 자녀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우리 가정은 은혜를 만나는 가정인가? 우리 자녀들은 복음을 알고 있는가? 부모에게서 복음을 발견할 수 있는가? 우리 자녀들도 친구들, 학교, 공부, 대화, 등에서 복음을 발견하고 살아가는가? 그럴 힘이 있는가? 아이들의 신앙은 건강한가? 이런 고민들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오히려 성적이 어떤지 진로는 문제없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온통, 또는 은근히 그러나 상당히 좌우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울한 주제들이 되어간다.
그러나 은혜를 말하기에 더 감사하다. 다른 방법론을 말하지 않고 은혜를 말해서 감사하다. 그렇다. 결국은 기본이 문제다. 기본이 견고하면 돌아가더라고, 느리더라도 제대로 가게 되어 있다. 본질이 중요하다. 다시금 은혜를 만나는 교육, 가정을 고민해본다.  
이 책은 의외로 속도가 더디다. 그렇지만 다시 읽으면서 더 깊이 묵상하고 함께 토론하며 고민해봄직한 책이다
susan 2013.05.21 10:55
짐을 지고 헐떨거리는 우리의 모습이다.
세상 사는 어려움에 그리스도인이라는 짐을 하나 더 얹고
그것을 나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강요하는 것이 우리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게 하였다
 
두려움과 죄의식이 아닌 그보다 더 크고 긍정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예수님이 이미 하신 일들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 위해 하신 일보다 내가 예수님 위해 하는 일에 더 마음을 쓰면 포기하게 된다.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이 최근에 일어났는데
적절한 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그리스도가 없는 자녀들의 경우 그들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인데
성령의 열매를 보여야 하고 잘못을 인식하지 못해도 용서를 구해야 한다. 자신이 스스로 성취한 도덕적 승리로 칭찬을 듣는다.
 
가정 뿐 아니라 교회의 어린이 부서 선생님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교회의 주일학교가 율법과 도덕을 가르치는 시간이 아닌데
조용하고 얌전하고 엄마 말씀 잘 듣고 거짓말하지 않는 것을 배우는
것에 치중하지는 않나? 생각해 볼 문제이다.
 
부모는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으로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이 주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 어떤 우리시대 최고의 양육도 그것으로 불완전하다.
주님이 필요하다.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는 부담감에서 해방되며 위로가 되는 부분이다. 나의 부족을 인정하니 죄책감이나 부담보다 자유함으로 주 앞에 나아간다.
 
교회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된다. 제대로 하나님 만난 부모가 자녀들을 온전한 신앙과 온전한 삶으로 인도하게 된다. 부모 세대의 신앙의 모습을 먼저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짐을 지고 수고하는 자들은 모두 이 책을 읽고 참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
행복한주바라기 2013.05.22 07:17
그동안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면서 가장 염려하고 애를 썼던 부분은 자녀들이 율법적인 사람이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 충격을 받았다.
우리의 아이들을 자기만족적인 도덕주의 바다에서 헤엄치게 만들고 율법에 대해 잘못된 방법으로 반응하며 가장 빠른 탈출구를 찾아 도망치게 만들었다.
 
자녀를 예의바르고 모범적인 시민으로 훈련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런 훈련을 기독교적인 양육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외적인 순종과 내적인 열의라고 하는 두가지면에서의 온전한 순종을 가르쳐야 하며 그것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에서 비롯된 선이며 적절한 때에 올바른 이유에서 행해진 올바른 행동을 말하는데 이런 종류의 선은 사람의 노력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으며 오직 은혜에 의해서만 받을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자녀를 선한 아이로 키우는 일은 성령께서 그들에게 예수님의 선을 의지하는 믿음을 불어 넣어 주시지 않으면 전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리는 선한 부모가 아니라 선한 자녀를 키울 수 없고 선한부모는 단 한분이 계시며 그분은 단 한 분의 선한 아들을 두셨다. 이 아버지와 아들은 우리와 우리 자녀를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성취하셨다. 우리가 그분을 믿으면 그분은 우리를 축복하신다. 그리고 구원은 바로 은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기에 하나님을 향한 사람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일 때문에 우리의 자녀교육을 위한 노력을 하며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게 하기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시기에 일하는 것이다.
 
행위로 말미암은 의는 은혜의 달콤함을 없앤다.
우리의 믿음은 주님을 향한 것이어야지 우리를 향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으로 부모인 우리도 기뻐해야 할 이야기 이며 그 이야기를 우리의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예수님을 보여주며 예수님의 사랑에 압도되게 하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사랑 안에서 기뻐하고 오직 그분 안에서 쉼을 누리시길 원하신다. 우리를 지탱하고 변화시키는 것은 율법이 아니라 오직 은혜뿐이다.
 
부모로서 우리의 궁극적인 기쁨은 자녀를 잘 양육하는 우리의 능력에 있지 않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미소는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 한 일 이외의 다른 무엇에도 좌우되지 않는다.
은혜란 예수님의 보혈과 의 안에서 쉼을 누리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은혜 안에서 양육한다는 의미는 한결같은 복음주의에 기초해서 자녀를 양육한다는 뜻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한결같은 완전함에 기초해서 자녀를 양육한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자녀 양육법이 도덕적이며 율법적인 양육방법임을 시인하게 하였다. 중요한 것은 내 자신과 아이들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은혜를 받았고 그 은혜를 아이들이 깨닫게 하고 그 은혜 안에 쉬며 기쁨을 누리며 양육하라는 깊은 뜻을 생각할 때 나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었다.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부모님들이라면 반드시 읽으시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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