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개혁

추천도서


결혼개혁

보아스 0 1,044 2013.10.11 11:57
3-0134_m.jpg


 
“당신의 가정에서도 영적인 향기가 풍겨 나고 있습니까?”

이혼율이 급증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에, 가정 먼저 회복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건하게 선 성경적인 가정이다. 하나님의 가정에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영적인 향기가 배어나온다. 그 향기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가 있다.


< 서 문 >

당신의 가정은 영적인 향기로 가득 차 있는가? 낯선 손님들이 당신의 가정을 방문했을 때,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그 가정에 배어있는 냄새이다. 그것은 가정 안에 배어있는 음식이 썩는 듯한 불쾌한 냄새일 수도 있고, 아니면 빵을 굽는 듯한 향기롭고 구수한 냄새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집 식구들은 그 냄새를 잘 맞지 못한다. 사람들의 후각은 금세 무디어지고, 냄새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문자라면 즉각 맡을 수 있는 그 냄새를 정작 그 집에 사는 식구들은 모르면서 살아간다. 가정 안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종종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될 수도 있으며, 이 문제를 풀기위한 특별한 해법이나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중요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위의 성경구절(엡 5:2)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랑 가운데에서 행할 때, 주님을 닮아가게 되고, 예수님의 희생이 하나님께 기쁨의 향기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처럼 주님을 닮은 가정만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마음을 다해 진정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은 순종이라는 외적인 행동으로만 보여지지 않는다. 사랑의 향기라는 열매가 순종의 결과로 주어진다. 하나님의 법에 순종한다하지만, 남들에게 보이고자 하는 위선적인 욕망을 가진 자는 결코 이런 향기를 낼 수 없다. 많은 이들이 외면적으로 하나님의 규범을 지키는 것처럼 위장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독특한 향기는 절대 꾸며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다하는 순종과 그 향기는 가정의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일까?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잔은 반드시 안에서 밖으로 깨끗해져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이 원리를 가정에 적용한다면, 가정의 ꡐ안(inside)'이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의식적으로 닮고자 노력하는 부부 관계이다. 존 번연(John Bunyan)은 그리스도인 남편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을 했다.

아내들에게 진실로 믿음이 충만한 남편이 되십시오. 그리하면 부인들은 ‘나의 남편은 단순한 육체적 남편만이 아닌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우리 가정의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가정의 모든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부부관계가 먼저 바로 서야 되며, 그 열쇠는 남편이 부인을 대하는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 가정의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When mamma ain't happy, ain't nobody happy)는 것이다.

 
서론

제1장 결혼의 신학
제2장 머리됨과 권위
제3장 남편과 아내의 의무
제4장 효험있느 사랑
제5장 부지런히 빚을 갚아가라
제6장 크고 작은 시험들
제7장 침소를 더럽히지 말라
제8장 생육하고 번성하라
제9장 이혼과 재혼

에필로그

 
■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
■ 크리스천 부부

 
더글라스 윌슨(Douglas Wilson)은 미국 아이다호 주의 모스코우에 있는 커뮤니티 이반젤리칼 펠로우쉽(Community Evangelical Fellowship)의 목사이며, [Credenda/Agenda]지의 편집장이다. 그는 [잃어버린 배움의 도구를 회복하라(Recovering the Lost Tools of Learning)], [미래 남자(Future Man)] 등의 저자이며,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Basics: Recovering the Riches of the Reformation)]의 기고자이기도 하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