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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최고의 학교다: 세상에 물들지 않는 홈스쿨 자녀교육 지침서 저자 : 마이클 펄 | 출판사 : 예영커뮤니케이션 발행일 : 2013-07-30 | (148*210)mm 166p | 978-89-8350-853-9 <도서 소개> 부모는 자녀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가 자녀에게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소용없다. 행동이 말보다 더 큰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부모의 가르침은 부모의 삶 그 자체이다. 좋은 아이는 좋은 부모라는 토양에서 자라난다. <목차> 1장 세상에 물들지 않는 홈스쿨러 2장 열매 맺기 3장 의욕이 살아나게 하라 4장 오락거리를 제공하라 5장 성품 기르기 6장 성경의 가르침 7장 자녀가 배에서 뛰어내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 소개> 마이클 펄 마이클 펄(Michael Pearl)은 No Greater Joy Ministries의 창립자요, 이사다. 수 년 동안 자녀 양육과 가정 문제에 관한 저술을 하고 있다. 3세대에 걸친 사역을 하면서 그들이 어린 아이에서 부모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와 그의 아내 데비는 홈스쿨 운동의 선구자다. 하지만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홈스쿨 운동에도 여러 문제가 있었다. 그 자녀들이 불만을 품고 반항적이 되었으며, 16살 정도의 어린 나이에도 가족의 도움 없이 살 수만 있다면 가정이란 배에서 뛰어내리고 싶어 했다, 부모들은 “내가 뭘 잘못했지? 다른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하면서 당황해했다. 마이클 펄은 이 문제를 2006년에 발간된 <No Greater Joy> 잡지를 통해 여러 분야에 걸쳐 다루었다. 그 기사들이 널리 읽히고 여러 가정에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이클은 그 기사들을 편집하고 새 자료를 보충해서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문제까지도 포함하여 이 책을 출간하였다. |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처음 본 순간에는 부모로서
여전히 배워야 할 것, 깨달아야 할 것들이 많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이지만 그런 내 자신을 훤히 드러내 보이는 것 같아서
당당히 고개를 들 수 없는 무거운 마음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펼쳤을 때와는 다르게 덮고난 후에는
아멘!!!이라고 기쁘게 화답할 수 있게 된다.
먼저는 자녀 양육이 점점 어렵게 느껴져서 맥없이 손놓고 싶다가도
감동을 받고 도전해야 겠다 마음 먹게되고, 또 다시
실제 삶 속에서 적용이 잘 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어서 감사했고,
나의 시선이 멈춰진 페이지에
(홰개를 요구하시는 저자의 말씀에^^;;)
내 심장도 함께 멈췄고,
그 순간 나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었다.
내 안에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인도하셨다.
마음에 회오리 바람이 불어치듯,
자녀들을 대할 때에 한계에 부딪혔던 부분들에 대해서
그 이유까지 설명해 주고, 자녀들의 심리 상태까지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스라엘 역대 왕들 중에
어머니의 신앙으로 양육받고 왕이되어
처음에 믿음의 길을 정직하게 걷다가도
마음이 교만하여지고 결국, 하나님을 떠나는 왕들이 있는데
끝까지 초심을 붙들지 못했던 이유는 그들의 신앙이
온전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자녀 양육을 할 때
내 자신부터 온전한 믿음이 있는지를 여러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내가 힘들다고 여기는 이유는 결국 내가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 역시도 내 자녀들이 온전하지 못하였던 역대 왕들의 실패를
똑똑히 눈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해 깊이있게
묵상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세심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할지라도 되짚어 보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었다.)
p52 자녀는 부모의 말이 아니라 부모의 중심을 모방한다고 했다.
내 중심이 온전하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마음이라면,
늘 그분께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내 힘과 내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간구하며 온전한 길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온전한 믿음의 중심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최고의 학교를 가정에 세울 수 있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자녀가 좋아지기를 바라는가? 부모인 당신이 먼저 좋아지면 된다. 부모가 먼저 변하면 자녀도 변한다. 이 책의 관점인 것 같다. 이 책은 다른 자녀교육 책들과는 달리 방법론을 다루고 있지 않다.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있지 않다. 다만, 근본적인 부분을 다시 언급하고 있다.
가정이라는 배에서 자녀들이 뛰쳐나갈 수 있다는 관점은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해준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인다고 하지만 자녀에게 잘 전달(마음과 의도, 이해버, 방법 등)되지 않으면 자녀는 언제든지 배에서 뛰어내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자녀를 승객(손님)으로 여기기 보다는 선원으로 여겨라. 자녀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주어서 가족이라는 배의 주인으로 참여하게 하라는 말이 마음에 울린다. 자녀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소통의 관계로 위치를 전환하라는 말로 이해된다.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라, 자녀도 의견을 내고 부모는 그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가족이라는 배가 움직이는데 있어서 자녀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이 다른 책과 특히 더 다른 점은, 자녀교육에 있어서 궁극적인 방법을 영적인 부분에서 찾고 있다는 것이다. "성령이 가득한 삶만이 배에서 뛰어내리고 가족과 이혼하는 일을 피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이런 관점을 접함으로써 다시 확인받고 격려받는 것 같아서 더 이 책이 반갑다.
얇은 책이지만 함께 읽으면서 생각을 모아갈수 있고, 또 더 성령이 가득한 가족을 기대하는 마음을 모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