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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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보아스 0 1,671 2016.09.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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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안심하지만, 말 잘 듣는 아이가 오히려 더 위험하다!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신의진이 전하는 자녀와의 현명한 대화법『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부모들이 몰랐던 대화법의 편견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아이와의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모들을 유형별로 분류, 부모들에게 자기 분석이 필요한 이유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말 잘 듣는 아이가 말을 안 드는 아이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연령별로 알아둬야 할 실전 대화 기술을 알려준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왜 아이 발달 단계에 맞는 대화가 필요한지를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더불어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 : 20 대화의 법칙을 소개한다.

 

 

 

책속으로


부모가 아이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보통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먼저 ‘귀’를 활짝 열고 아이가 하는 말을 모두 주워들어야 한다. 그런 다음 ‘머리’로 그게 무슨 뜻인지를 재구성해 보고, 마지막으로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를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 ‘숨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퍼즐을 맞춰라’ 중에서 (172쪽)


지금 아이와의 대화가 힘들다고 느끼는 부모들이여, 아이에게 한 번쯤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 보길 바란다.
“널 많이 안아 주지 못해서 미안해.”
“엄마가 화를 많이 내서 미안해.”
“함께 놀아 주지 못해서 미안해.”
“더 사랑하지 못해서 미안해.”
-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마라’ 중에서 (187쪽)

아이는 보통 15~18개월 무렵에 첫 자아가 생기는데, 그 자아는 ‘싫어’, ‘안 해’, ‘내가 할래’라는 말로 표현된다. 보통 엄마들이 ‘버릇없다’, ‘고집 세다’, ‘떼쓴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말들이 아이에게는 자기 생각을 처음 내보이는 의미 있는 말들인 것이다.
- ‘0~4세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중에서 (234쪽)


발표 능력을 길러 주고 싶으면 아이가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부모가 대화를 이끌면 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초적인 수준의 논리력도 있다. 그래서 부모가 “왜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자꾸 물으면 아이는 스스로 논리를 세우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
-‘5세~초등2학년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중에서 (243쪽)


나는 힘들어 하는 초보 엄마들을 만나면 그런 말을 해 주고 싶다. 훗날 누군가 당신에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아이를 낳아 기른 일’이라 말하게 될 것이라고, 당신의 부모가 그랬고, 지금 내가 그런 것처럼. 그러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 적어도 이 세상 모든 부모는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중에서 (282쪽)




출판사서평


은 부모들이 “우리 애는 얼마나 착한데요. 여태까지 살면서 큰소리 한 번 낼 일이 없었다니까요”라며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를 자랑한다. 하지만 말 잘 듣는 아이가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아는가. 또 많은 부모들이 매일 “얼른 일어나”, “숙제 했니?”, “책상 정리해야지” 같은 잔소리로 아이를 다그치거나 버릇을 잡겠다며 소리치고 매를 든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아이의 ‘반항’을 절대로 잡을 수 없다.


이처럼 잘못된 대화법으로 아이를 망치면서도 그것을 모르는 부모들이 너무나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대화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부모들이 대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왜 80 : 20 대화의 법칙이 필요한지를 밝힌다. 아울러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연령별 대화법, 아이의 기질별 대화법 등 현명한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전 대화 기술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1)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말 잘 듣는 아이를 둔 부모들은 누구나 아이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우리 아이는 참 착해요. 말도 너무 잘 듣고”라며 남들에게 자랑까지 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게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부모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에 대한 원망이 커지고 엉뚱한 반항 심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세상의 규칙에 반하도록 태어났다. 아이는 지극히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정해 놓은 규칙을 알 길이 없다. 물론 혼자 알아서 척척 숙제를 하고, 어른이 하는 말을 잘 듣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그런 아이들은 대한민국을 통틀어 1%에 불과하다. 나머지 99%는 뭔가를 시키기 전에 알아서 하는 법이 절대 없으며, 한 번 말해서 듣는 경우가 거의 없다. 최소 두세 번의 실랑이를 벌인 후에야 해야 할 일을 마지못해 한다. 그러므로 만약 내 아이가 대한민국에서 1%에 속하는 아이라 할지라도 말 잘 듣는 것을 함부로 자랑하고 다닐 일이 아니다. 그것이 아이의 숨통을 조여 아이의 미래를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잘못된 대화법으로 아이를 망치면서도 그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내가 하는 말은 다 아이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 ‘아이는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아이는 약자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아이는 부모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소한 일 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이때 받은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아 아이가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부모들은 아이를 올바르게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아이가 같은 말을 몇 번씩 반복하게 만들면 화가 나 아이의 버릇을 잡겠다며 소리치고, 매를 든다. 그래서 아이가 한번 말을 들었다고 치자. 그 다음부터 아이를 제재하기 위해 부모는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 고함을 쳤던 부모는 매를 들어야 하고, 다섯 대로 아이를 다스렸던 부모는 열 대 스무 대를 때려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저자는 이에 대해 아이가 반항하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만들어 놓은 부모 책임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아이를 ‘말 안 듣고 고집 센 놈’으로 보는 한 아이는 결코 반항을 멈추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이가 자기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라는 게 아니다. 아이와의 불필요한 힘겨루기에서 벗어나 올바른 가치를 제대로 전하려면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아이와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부모들이 먼저 대화 마인드를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 저자는 부모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아이와의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모들을 유형별로 분류, 부모들에게 자기 분석이 필요한 이유를 역설한다. 또한 부모가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왜 아이를 단숨에 바꾸려는 생각을 버려야 하는지, 왜 아이 발달 단계에 맞는 대화가 필요한지를 밝힌다.


2)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 : 20 대화의 법칙
부모는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 주어야 하고, 삶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단순히 ‘-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흔들림 없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하게끔 보다 큰 견지에서 이끌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들이 아이에게 해야 할 대화다.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대화의 법칙이 있다. 이해하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를 80 : 20으로 하는 게 바로 그것이다. 이해하는 대화는 아이 입장이 되어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하는 대화다. 즉 아이가 “심심해”라고 했을 때 “놀 친구가 없어서 그렇구나”, “정말 심심하겠다”라고 말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든 아이가 그것을 의욕적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해하는 대화가 아이의 동기를 이끌어 내고 그것을 강화시키는 셈이다.한편 가치를 전하는 대화는 부모가 아이를 교육시키는 입장에서 하는 대화다. 그러므로 부모 입장에서 생각한 가치를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예를 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방학 때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등등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하는 대부분의 말이 여기에 포함된다.그런데 아이와 대화할 때는 이해하는 대화를 많이 해 주어야 한다. 이해하는 대화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가치도 아이가 거부해 버릴 수 있다. 적어도 열 마디의 말 중 여덟 마디는 아이의 기분을 살피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말이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두 마디로 꼭 전하고 싶은 가치를 이야기하면 아이는 거부감 없이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부모와 아이 사이의 대화는 ‘이해하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의 비율을 80 대 20으로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면 아이는 부모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어느 순간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게 된다.


그 밖에도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10가지와 0세부터 사춘기까지 연령별 대화법을 소개한다. 17년간 아이들을 상담 및 치료해 온 의사로서의 경험과,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경험이 합해져 아이에 대해 누구보다 풍부하고 깊은 이해를 하고 있는 저자만이 제시할 수 있는 실전 대화법이다.


3)부모와 아이가 대화한다는 것의 의미
부모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아이가 자신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신의 나쁜 점은 되도록 물려받지 말고, 좋은 점만 닮되 더 뛰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우리 아이들이 부모 없이도 세상과,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두려움 없이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여행은 결국 혼자서 떠나는 것이다. 아이가 어떤 세상에서 어떤 능력을 펼쳐 보일지 어느 부모도 미리 알지 못한다. 그러니 부모들이여, 자신들의 대화를 “얼른 일어나”, “숙제 했니?”, “책상 정리해야지”처럼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리지 마라. 부모가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는 그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아이와 대화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인생은 이렇게 사는 거야’ 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인생이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여행길에서 외롭거나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주저앉아 버리는 대신 ‘우리 엄마, 아빠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다시금 힘을 얻고 용기를 내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어야 한다.


아이를 기르며 어느새 잔소리꾼이 되어 버린 엄마들, 말 안 듣고 반항하는 아이 때문에 속 끓이는 부모들, 아이와 얘기하다 보면 자꾸 화가 치민다는 엄마들, 말 한마디로 아이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엄마들, 아이 키우는 게 결코 즐겁지 않은 부모들이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꼭 배워야 할 올바른 대화법과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담았다.




목차


prologue


chapter one.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당신은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싶은가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다
부모들이 흔히 가지기 쉬운 편견 3가지
부모와 아이가 대화한다는 것의 의미
아이의 능력과 인격은 대화로 완성된다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대화뿐이다


chapter two. 문제는 99% 부모에게 있다
문제는 99% 부모에게 있다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모들의 5가지 유형
부모들에게 자기 분석이 필요한 이유
당신의 부모로부터 벗어나라
이제 더 이상 ‘엄부자모嚴父慈母’란 없다


chapter three. 아이와 대화를 잘 하고 싶다면 대화 마인드부터 바꿔라
세상에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가 가장 어려운 이유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80:20 대화의 법칙
아이를 단숨에 바꾸겠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아이 수준에 맞는 대화를 하라
아이 기질에 맞는 대화법도 따로 있다


chapter four.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의 기술 10가지
무엇보다 아이의 체면을 살려 주어라
적당히 말을 삼켜라
대화의 적신호와 청신호를 놓치지 마라
숨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퍼즐을 맞춰라
아빠의 자리를 제대로 잡아 주어라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마라
협상의 기술을 배워라
당신의 감정을 꼭 이야기해 주어라
되도록 ‘입 꼬리’를 올리고 ‘눈 꼬리’를 내려라
대화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렇게 하라


charter five.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0세부터 사춘기 아이까지 연령별 대화법
0~4세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 / 아이가 감정을 표현할 때 ‘왜’라고 묻지 마라 /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실황 중계’하라 / 섣불리 훈계하지 마라 / 무서운 ‘엄포’가 결코 효과적이기 않은 이유 / 자아가 싹트는 시기,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해 주어라 / 아이 기분 맞추기가 최우선 과제다

5세~초등 2학년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 / 아이의 잘난 척을 인정해 주어라 / 아이 머리가 영리해지는 대화를 하라 / 아이가 모르는 걸 물을 때가 기회다 / 아이가 거짓말을 해도 걱정하지 마라 / 꼭 지키게 해야 할 규칙 3가지 /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 주는 비결

초등 3학년~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대화법
이 시기 아이들의 특징 / 무조건 억누르기 절대 안 통한다 / 옛날 이야기를 꺼내거든 그냥 받아 주어라 /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 책임을 지우라 / 사춘기의 변덕을 이해해 주어라 / 친구들끼리 하는 욕은 좀 참고 넘어가라 / 부모 외의 조언자를 만들어 주어라 / 아이를 독립시킬 마음의 준비를 하라


charter six. 초보 엄마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한번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라
초보 엄마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신의진
1964년 부산 출생.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1997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유학 후, 현재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및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병원 진료실에서 수많은 엄마들의 고민을 들으며 그는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왜 엄마들은 아이 마음을 이렇게 몰라주는 걸까. 아이 마음만 읽을 줄 알아도 부모 노릇이 훨씬 행복해질텐데...’


그러던 가운데 상담 중에, 목 놓아 우는 아이를 부둥켜안고 자기도 함께 펑펑 울어버렸다는 엄마를 보며 드디어 마음을 먹었다. 엄마들 머릿속에 있는 “왜?”라는 고민을 풀어주자고. 아이가 왜 고집을 피우는지, 왜 이상한 행동으로 엄마를 힘들게 하는지, 왜 화를 내야만 말을 듣는지, 왜 엄마를 울리는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모든 궁금증이 풀리고, 어떻게 아이를 길러야 할지 답이 보인다고 그녀는 주장한다.


대표 저서 중 하나인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에서 그녀는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어릴 때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무조건 부모에게 순종했던 아이들은 커 가면서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혹시라도 대화하다가 부모에게 실망을 안겨 줄까봐 하고 싶은 말을 감추고 자신의 욕구를 계속 억누르다 보니 속으로 부모에 대한 원망이 자꾸만 쌓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가 아이의 멘토(스승)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아이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2010년에 나영이 주치의로서 아동 성폭력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시리즈』(전 5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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