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할 3가지 이유

건강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할 3가지 이유

네아이아빠 0 3,325 2016.01.21 12:57

1. 방부제 식품이다

밀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 사람들은 우리나라 밀가루 식품의 유통과정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새벽에 만든 것을 그날 저녁까지 모두 파는 외국에선 통조림처럼 상점에 진열되는 우리의 제빵이 용납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오랜 보관이 가능한 것은 수입밀가루를 통해 방부제가 사용되기 때문인데 수입밀가루엔 장기간의 저장을 목적으로 살균제, 살충제가 들어가니 살균제로서 구아자닌, 디페노코나졸, 카벤다짐 등이, 살충제 로서 메치오카브, 벤디오카브 등이 쓰인다. 일본에선 밀가루에서 살충제인 레르단이 검출되어 파문이 일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93년 목포와 부산에 들어온 미국, 호주산 수입 밀에서 허용 기준치의 1백32배에 달하는 농약이 검출되었다.

 

방부제가 들어가는 수입밀가루로 만들어지는 식품 역시 오염에 노출되어 있다. 방부제가 몸에 좋을 리 없음은 상식이니 특히 腸에 영향을 끼쳐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방부제 식품을 즐기는 사람들의 腸이 나쁨은 당연한 바 갈수록 대장암, 직장암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지나 친 육류 섭취뿐만 아니라 수입밀가루 식품에도 그 원인이 있음을 의심해 본다. 수입밀가루 소비가 늘어가면서 점차 우리들의 腸은 굳어가고 있다. 우리 밀이 수입 밀에 비해 최소 5배 이상 비싸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 선택에 있어서 망설여서는 안된다. 오히려 우리 밀의 가격이 제값인 셈이니 아무리 싸다고 오염된 수입 밀을 먹을 수는 없는 것이다.

 

봄에 파종하고 가을에 수확하는 수입 밀에 비해 우리 밀은 가을에 파종해서 봄에 수확하기에 잡초나 해충의 피해가 여름에 심한 상황에서 살균제, 살충제 같은 약을 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종자나 재배되는 토양과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 밀이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하고 안전하다고 하는데 강원대 최면 교수의 실험에 의하면 우리 밀은 수입 밀보다 인체 면역 기능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연상태의 육류라 할지라도 지나친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듯이 우리 밀이 수입밀가루에 비해 영양 많고 안전하더라도 우리 민족의 주식이 아닌 이상 현미나 콩을 대신할 수는 없다. 우리에겐 어디까지나 현미밥에 된장이 최고의 먹거리이다.

밀가루 식품은 별미로서 먹게 되는 부식일 뿐이니 우리 밀이라도 주식으로 삼지는 말아야 한다.

 

2. 몸이 축축 쳐진다

"밀가루는 장(腸)과 위(胃)를 튼튼히 하고 기력을 세게 하며 오장(五臟)을 도우니 오래 먹으면 몸이 든든해진다. " 밀가루 먹고픈 마음을 절로 생기게 하는 이상의 문구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밀가루에 대한 설명이다. 그러나 연이은 다음 문장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묵은 밀가루는 열(熱)과 독(毒)이 있고 풍(風)을 동(動)하게 한다. " 묵은 밀가루라면 밀농사를 지어 바로 제분해서 만들지 않는 밀가루, 즉 유통기간이 긴 수입밀가루가 여기에 해당되겠다. 따라서 살균제, 살충제의 오염 문제가 아니더라도 묵은 밀가루 섭취는 몸에 좋지 않다. 밀을 주식으로 하기에 밀가루가 빨리 소비되는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는 긴 유통과정을 통해 수입되는 묵은 밀가루의 열(熱), 독(毒), 풍(風)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중풍 환자들은 유달리 가루음식을 좋아하는데 필자는 묵은 밀가루로 야기되는 열, 독, 풍을 고혈압, 중풍의 원인 중 하나로 삼는다. 미국의 퀴글리 박사는 <국가적인 영양 실조>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제분과 제빵에 대한 규칙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 어느 빵집이든 빵을 굽는 그 날 아침에 바로 그 빵집에서 밀가루를 빻아야 한다. 집에서 쓰려고 한다면 신선한 밀가루를 우유처럼 날마다 배달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 이처럼 미국에서도 오래 묵지 않은 밀가루의 사용이 강조되고 있다.

 

필자는 서양인의 조로(早老),

즉 나이 40만 넘으면 피부가 축 쳐지는 현상의 원인을 묵은 밀가루에서 찾는다. 묵은 밀가루는 열, 독, 풍의 성질로 인해 축 쳐지는 성질이 있으니 피부뿐만이 아니라 근육, 심지어는 몸속의 내장(內臟)까지도 쳐지게 한다고 본다. 임상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밀가루를 즐기는 사람은 얼굴에 표시가 나는데 탄력 없이 밀가루 반죽처럼 늘어지는 피부를 보면 몸 전체의 상태가 바로 파악된다.

묵은 밀가루로 인해 늘어진 胃와 腸, 그리고 子宮이 소화기능과 흡수기능, 생식 기능을 올바르게 수행할수 없는 법이니 필자는 만성 소화장애, 만성 장질환, 생리통, 불임 등의 원인이 묵은 밀가루에도 있음을 주장한다.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증명 못지 않게 묵은 밀가루 같이 쳐지는 음식을 금지시키면서 늘어진 장기를 올려 붙이는 치료를 할 때 문제가 해결되는 임상적 경험도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몸이 쳐지는데 마음은 온전하랴. 늘 피곤하고 의욕이 없으며 건망증 심한 환자들 중에는 가루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근육질환을 대표적으로 동반하는 컴퓨터 관련 질환 역시 전자파나 작업자세보다는 식생활에 근본 문제가 있으니 컴퓨터 작업으로 밥 먹는 시간마저 아까워 분식으로 끼니를 때우다가는 병 걸리기 쉽다.

컴퓨터로 야기되는 근육질환에 있어서 자세에 따른 근육의 긴장은 순간 현상일 뿐이고 실제는 묵은 밀가루로 인한 근육의 늘어짐, 즉 탄력 잃은 근육을 원인으로 삼는다. 아프리카 흑인들의 탄력 있는 피부의 비밀은 분식이 아닌 곡물과 야채, 과일 위주의 식습관에 있겠다.

 

3. 우리의 음식이 아니다

"금기음식은 녹두, 돼지고기, 밀가루입니다.

"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을 때 흔히 듣게 되는 주의사항이다. 한약 복용시 밀가루를 금함은 밀가루가 소화에 부담을 주어 한약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인데 밀가루와 소화 흡수 사이엔 묘한 점이 있다. 그것은 체질적으로 음인(陰人)에겐 소화가 어려워 부담되고, 양인(陽人)에겐 흡수가 너무 잘되어 부담된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묵은 밀가루의 축 쳐지는 성질은 胃의 늘어짐, 즉 위하수(胃下垂)를 야기하는 바 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氣가 부족한 음인은 위무력(胃無力)에 따른 소화 장애에 걸리기 쉽다. 그리고 밀가루는 다른 음식보다 소화시키는 데에 많은 수분을 요구하니 음인의 차가운 腸은 수액(水液)대사를 힘들게 하여 소화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반면 胃가 熱하여 밀가루를 부담 없이 소화시키는 양인의 경우 밀가루는 너무 흡수가 빨라 '당뇨'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

당뇨란 섬유질 부족에 따른 영양의 갑작스런 흡수로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정백 밀가루는 바로 흡수되어 인슐린 수치를 갑자기 높이고 또 갑자기 떨어뜨려 혈액 내 인슐린 불균형과 함께 췌장에 큰 부담을 준다. 밀가루 식품을 먹은 다음 쉽게 허기지는 것은 위와 같은 과정에 따른 저혈당 상태로서, 체질이 熱한 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당뇨는 한의학에서 소갈(消渴)이라 하여 몸이 건조하고 더워서 생기는 병으로 보기에 소화과정에서 수분 소모가 많아 몸을 건조하게 만드는 밀가루, 그리고 熱性을 지닌 묵은 밀가루가 좋을 리 없다. 그런 까닭에 당뇨환자가 밀가루를 지나치게 즐기는 것을 보면 답답하다. 서양에 당뇨가 많은 것도 그들의 주식이 정백 밀가루이기 때문이니 이에 미국에서는 건강을 위해 섬유질 이 풍부한 통밀이나 현미나 콩 중심의 식생활을 권장하고 있다.

리가 먹는 밀가루는 섬유질의 단단한 껍질을 제거한 정백 밀가루이다. 이러한 정백 밀가루의 문제는 조금만 씹어도 쉽게 삼킬 수 있는 부드러운 빵과 과자를 굽기 위해 밀가루 입자를 더욱 작게 만들려는 목적에서 깎아낸 밀 낟알의 껍질과 씨눈엔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1941년 영국에선 전쟁으로 식량이 부족해지자 밀 껍질을 덜 깎아 먹게 했는데 그 결과 영국 사람들은 전쟁 동안 섬유질이 풍부한 밀가루를 먹게 되었고, 전쟁시의 영양 부족을 감안하더라도 당뇨로 사망하는 경우가 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이는 제분에 있어서 신선도 못지 않게 자연에 최대한 가까운 밀가루가 중요함은 알려 준다. 이에 밀가루 선택에 있어선 묵은 것보다는 신선한 밀가루가, 정백 밀가루보다는 통밀이 우선되며 기본적으로 오염되어 있지 않아야 할 것이다.

 

밀가루 즐기는 환자는 침 치료에 있어서도 독특한 반응을 보인다. 침 놓을 때 통증을 상대적으로 덜 느끼고, 침 뽑을 때 피가 잘 난다는 것인데 이는 묵은 밀가루로 늘어진 근육과 부은 살이 침의 따가움을 모르게 하고, 탄력을 잃은 혈관이 침 자극으로 쉽게 터지는 현상으로 추측된다. 마이너스 건강법을 적극 실천하는 환자들은 갈수록 침이 아프다고 공통적으로 말하니 필자는 이것을 피부와 근육이 탄력을 되찾고, 감각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라고 본다. 살짝 부딪혀도 멍이 드는 약한 혈관 덕에 고혈압을 거쳐 뇌출혈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먹거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긴다.

 

 출처:http://winsys.tistory.com/1221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2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가 암을 유발한다!?l 한약사 조승우 네아이아빠 2023.05.09 1141 0
161 열이 나는 이유! 열이 날때는 억지로 내리면 안됩니다 네아이아빠 2022.08.24 1304 0
160 양치보다 매일 먼저 하면 잇몸병 사라지고 잇몸이 튼튼해져요! 네아이아빠 2022.03.10 1585 1
159 과일 대신 제발 이것 드세요! 과일의 진실을 알고나면 충격 받을 것 입니다. 네아이아빠 2021.06.09 2249 2
158 양치질과 암 네아이아빠 2021.02.25 2245 2
157 백신주의보 네아이아빠 2021.02.03 2654 2
156 전자레인지 정말 무서운가? 네아이아빠 2021.02.01 3151 3
155 척추 명의 충격적 인터뷰! 댓글+2 네아이아빠 2020.12.13 3293 2
154 자궁경부암 백신 속 수상한 물질? @모닝와이드 140326 네아이아빠 2020.11.23 2581 1
153 전자파위험성- 무선인터넷,와이파이,5G,등의 무선기술이 그렇게 해롭다니... 네아이아빠 2020.10.19 5758 1
152 크리스천 서울대 의학박사가 생각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왕재 교수) 네아이아빠 2020.02.02 5345 1
151 삼각김밥은 화학물질 덩어리,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네아이아빠 2019.11.19 3115 2
150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우유를? 우유의 가려진 진실 댓글+6 네아이아빠 2019.10.28 1820 3
149 중국에서 수입된 먹거리 아교를 주입 네아이아빠 2019.08.03 2212 0
148 前 식품회사 연구원 양심고백 네아이아빠 2018.09.07 2577 3
147 [내 몸속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 ⑤ 의사들의 반란 네아이아빠 2018.07.03 2335 0
146 [내 몸속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 ④ 약 없이 살기 프로젝트 네아이아빠 2018.07.03 2184 0
145 [내 몸속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 ③ 약이 아닌 독이 되어버린 약 네아이아빠 2018.07.03 2133 0
144 [내 몸속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 ② 약이 약을 부르는 사람들 네아이아빠 2018.07.03 1983 0
143 [내 몸속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 ① 가슴에 배지를 단 사람들 네아이아빠 2018.07.02 189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