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험중이랍니다...^^



학교체험중이랍니다...^^

워쉽 8 1,027 2012.03.20 16:47
큰아이, 건희는 3학년 계속 가정학교를 하고있고요...
작은아이, 주희는 1학년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를 보내고 보니 조금 피곤하네요...ㅎㅎ
 
하지만 마음에 건희에대한 부담감이 더 생겼어요...
둘이 같이 있을때는 모르겠더니..
주희가 학교를 가고 나면 집에있는 건희가 많이 외로워 보여요..
정말 혼자 이길을 걷고있다는 기분이랄까....
 
사실 제가 더 건희한테 미안하다는 자책을 많이 하게되는 것 같아요..
이제 홈스쿨 2년차기에 부족한 것들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 하면서 너무 해준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일년 너무 게으르게 보냈던것도 같고...
두 아이 학교, 잘 보안해서 이번 일년 서로에게 좋은 점을 받아들여야겠어요..
 
지금은 주희 학교 보내고 아침에 더 집중해서 학습을 해둘 수 있네요..
사실 저희가 아침이 좀 늦었거든요..
 
저에게도 조금의 혼란이 있지만^^ 내게 주어진 오전 조금 한가한 시간이 되어서 골방기도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학교체험이라고 쉽게생각하고 보내게됬는데..
한가정에 두학교 ^^ 서로의 장단점을 보게되니...
가슴도 아프고 희망도 보이고.. ^^ 여러감정이 교차가 되네요..
 
다시한번 십자가앞에 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내가 바라는 것보다 더 주시기를 원하시는...
내 사랑하는 주님만이 나의 만족입니다...
 
아임홈스쿨러~^^
 
 

Comments

네아이아빠 2012.03.20 18:54
밖에서 들으면 참 재밌으면서 이해못할 상황입니다. 학교체험이라니.. 게다가 현직 선생님 가정이니 더더욱 ㅋ 이러다 홈스쿨전에 학교체험이 문화로 자리잡는 것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학교체험식으로 한학기 내지 길면 1년 다녀본 분들이 여럿 있으니 말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학교 문턱에도 가본 적이 없는데 말이 안 통하는 넷째 빼고 1,2,3번 아이들 모두 학교를 전혀 가고 싶지 않아 하더군요. 그것도 "절대" 란 말을 붙여서까지 말입니다. 이따금 현재의 삶을 통해 배우는 이야기들 올려주세요.
워쉽 2012.03.22 14:44
엄마, 아빠 선생님들이 너무 잘해주시나봐요..^^
요즘 저의 한계를 더욱 드러나게 하는 것 같아요... ^^
많이 배워야겠네요...^^
네아이아빠 2012.03.22 15:39
저희가 잘해주는게 아니라 애들이 알게 모르게 학교의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보니 지레 겁먹고 그런거 같아요. ^^
워쉽 2012.03.21 13:23
저의 부족함이 여실이 드러나지는 시간들인것 같아서.. 조금 좌절했었답니다...
화려한 교육세계를 눈으로 보고 있자니... ㅋ
보이지 않는 교육세계를 믿음으로 걸어야하는 현실속에서말입니다...

지금 저에게는 믿음을 실제로 살아가는 것과...
현실을 믿음으로 걸어야하는 길에 서있습니다....
나의 어려운 마음이 글로도 표현이 안되네요^^

저에게도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것같아요..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나의 결론이기에 그 방향과 길을 놓치지 않으렵니다...
네아이맘 2012.03.23 10:12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 백백.ㅋ
많이 힘드시죠! 저도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나곤 했지요.(시간이 얼마없다 생각하니깐.)ㅎㅎ
큰아이 15살! 15살 이단어에 좌절감이 ㅎㅎㅎ
지금은...
주님밖에...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없네요.
지금도 여전히...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에게 주님의 은혜가 있음을 기억하고 오늘도...^^
워십님! 화이팅 입니다.^^*
천천히 생각하세요. 중학교 나이되면 자다가 벌떡벌떡. ㅋㅋ
워쉽 2012.03.23 13:12
ㅎㅎ 감사해요.. 선배홈스쿨러들도 같이 공감해주시니.. 많은 위로가 ^^ 됩니다..
날마다 죽어야 하는 홈스쿨의 삶이 때때론 좌절도 되지만..
뒤돌아 주님앞에 서면 이렇게 은혜인것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건희가 많이 외로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이일로 저에게 더욱 건희만을 생각하며 관계를 갖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건희도 엄마를 독차지하는^^ 좋은 시간이 되어지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우리 홈스쿨로들을 위해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감사의 마음을 기도로 보답하겠습니다..^^
네아이맘 2012.03.26 14:31
복음성가 가사인가요!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곤해도 주만을 바라보면서..주만을 사랑합니다.
모두에게 은혜가 필요함을...^^
건희 신났겠네요~^^ 세미나때 혼자서 잘 놀던 건희가 생각나네요.저희 큰 아이들도 작은 아이들 몰래 꼭~ 안아주면 아기때 안기는 것처럼 폭~ 안기곤 합니다. 
홈스쿨 맘들에게 격려가 필요함을 느낌니다.^^
홈스쿨맘스~ 화이팅!^^*
워쉽 2012.03.29 10:09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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