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험을 마쳤습니다..^^



학교체험을 마쳤습니다..^^

워쉽 8 1,078 2012.08.21 13:58
우리 집 작은 아이, 주희는 학교가 궁금해서 다니기를 원했고..
2학기부터는 홈스쿨로만 하겠다고 하네요...
 
큰 아이는 홈스쿨을 하고..
작은 아이는 학교를 보내면서..
많은 것을 보게 되었답니다..
 
학교를 다녀온 주희는 짜증이 많이 늘어있었습니다..(책가방이 무겁다나?...ㅎㅎ)
책보는 것을 좋아했던 주희는 책도 멀어지기 시작되고...(숙제만 다하면, 숙제 아닌것은 안하네요..^^)
그저 친구들과 놀것만 생각하고... 친구들이 다 학원을 가버리면.. 친구들만 기다리고 있었네요..
잠깐 쉬는 시간도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 엄마만 찾고.. (정말 힘들었어요^^)
혼자있는 것을 너무 싫어하더군요...
 
 
그 사이 큰아이, 건희는 주희가 없는 조용한 오전에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하는 법을 배웠던 것 같아요..
책과도 더욱 가까워 졌고...
엄마를 많이 이해해주고.. 엄마랑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요..^^ 보통 3학년 남자아이면.. 그때부터 멀어지지 않나 생각되는데 말예요....ㅎㅎ
 
한학기 동안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친구들과 학부모님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홈스쿨하게 되어서 더욱 새롭네요..
지금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계속 인도하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
 
 
 
 

Comments

네아이아빠 2012.08.21 15:46
1학기간의 학교체험도 부모에게나 자녀에게나 좋은 경험이 되었겠네요. 1학기만 그리 한게 딱 적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희 집은 아무도 학교 다니고 싶다는 아이들이 없더군요. '너 그렇게 말 안 들으면 학교 보낸다!' 라고 가끔씩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요. ㅋ
johnny 2012.08.23 11:33
학교체험 참 재미있네요
 학교를 어떤곳인지 알고싶어 다니기 시작했다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정말로 나쁜곳, 나쁜일이라면 아예 근처에 가지 말고 시작을 하지 말아야 겠지만
 학교는 어떤곳인지 홈스쿨은 어떤지를 자녀스스로 쳬험하게 하신 부모님이 참 현명하신것 같습니다.
학교라는 곳이 무조건 나쁜곳은 아니기에(물론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알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워쉽 2012.08.23 15:35
그럼요..^^
모든 홈스쿨러들이 학교가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그저 우리의 사명이 분명했던 것 뿐이니깐요..
학교체험은 1학기면 충분했던것 같습니다..ㅎㅎ
학교로 가라할까봐서... 엄마, 오빠 말도 잘 듣고 있습니다..ㅎㅎ
이제야 우리 학교도 학생수가 좀 늘어서 좋네요...^^
네아이맘 2012.08.24 08:48
가족모두 수고하셨네요.
사실 저도 셋째 해나를 한번 학교체험을 하면 어떨까... 혼자 생각해 보곤합니다.ㅋㅋ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워쉽 2012.08.24 13:24
해나가 원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
말안들어서 학교보내는 줄 알까봐요.. ㅎㅎ^^
네아이맘 2012.08.25 21:26
그러게요~ 위게 두아이들은 말 안 들으면 그렇게 협박? 많이했습니다.ㅋㅋ
살짝! 고민을 해보긴하지만...(학교체헙을 목적으로...)
암튼 보내보신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주꽃향기 2012.09.28 01:01
저도 학교 체험 시켜 보려 했는데
아이가 한사코 안 간다고 해서 결국 못했네요...
ㅎㅎ
학교가 너무 재미있어 하던 시기 만났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동안 체험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워쉽 2012.09.28 13:56
짧은 한학기동안도.. 충분한 체험이 된것 같아요..^^
댓글로 답하기가 좀 ..학교와 홈스쿨..
단지 비교가 됬을 뿐이라서요..^^
우리 곧 만나요.. 여름도 지났고..
추석도 지내면.. 먼저 우리집도 좋아요.. 이사가기 전도 좋고.. 후도 좋고..
제가 먼저 연락해서 초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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