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가족사진 콘테스트] 다니엘홈스쿨

사진앨범


[5차 가족사진 콘테스트] 다니엘홈스쿨

네아이아빠 17 3,875 2014.05.26 14:41
DSC_9717.JPG
 
2005년 1월 홈스쿨을 시작했고 경기도 광주 시골스런 마을의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답니다.
매번 가족사진 콘테스트 마감일에 닥쳐서 겨우 겨우 이렇게 마당에서 찍네요.
늘 마당에서 청바지에 흰색티 컨셉으로 찍었길래 올해는 상의를 자유스럽게 했네요. ^^ 
이렇게 가족사진 콘테스트 덕에 누리는 것은 바로 우리 가정입니다. 이런게 없으면 사실 가족사진 거의 찍는 일이 잘 없더군요. 마음 먹고 가족사진을 이런 저런 조합으로 찍다보니 우리집 과거의 역사가 사진으로 차곡 차곡 남게 되는 것이라 좋더군요. ^^
 
DSC_9609.JPG
 
저희집 큰 아들 다엘입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마치고 7월에 태어난.. 올해 벌써 17살이네요.  
얼굴처럼 순수한 아들입니다.
 
 
DSC_9587.JPG
 
 둘째 아들 다움이랍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마치고 8월에 태어났죠. 
임신 중 교통사고도 당하였고 두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생명의 위험 속에 낳은 아들이지요.
자궁파열 증상이 있어 수술 끝에 낳았고요.
 
DSC_9593.JPG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집에서 햄스터, 닭, 오리 다 키워보다 끝끝내 그렇게도 원하던 개도 키우게 됬지요.
 
 
DSC_9592.JPG
 
이 녀석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조금만 만지면 배를 보이고 눕는답니다. 만져달라고요. ㅋ
이름은 블랙탄.. 탄이라고 부른답니다. 물론 이 녀석 주인인 다움이가 지었고요. ^^ 
 
 
 
DSC_9670.JPG
 
셋째 딸 해나입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마치고 7월에 태어났지요. ㅋ
첫째부터 셋째까지 모두 월드컵 마치고 여름에 태어난 월드컵 둥이랍니다. ㅋ
 
DSC_9584.JPG
 
남자들 사이에 있어서 왈가닥에 이두박근, 복근에 근력으로 하는 것은 형제중 1등이랍니다.
오빠들이 턱걸이를 한개도 못하는 반면 6,7개를 해버리는 ^^
 
DSC_9583.JPG
 
DSC_9651.JPG
 
넷째 채움이랍니다. 형 누나들이 모두 네살 터울에 여름에 태어난 것과 달리 이 녀석은 좀 다른게 많답니다. 유일하게 두살 터울로 2010년에 태어났고 베이징올림픽을 마치고 가을에  태어난 올림픽둥이, 가을둥이랍니다. 또 유일하게 쌍커풀이 있기도 하고 이름도 유일하게 엄마가 지었지요.
 
 
DSC_9634.JPG
 
1998년생과 2008년생 10살 차이 형제 ^^
다엘이가 가장 이뻐하는 동생이기도 하지요.
 
 
DSC_9643.JPG
 
DSC_9644.JPG
 
 
DSC_9661.JPG
 
다움이는 지난 1년새 폭풍성장을 했네요. 본래 덩치가 좋아 형 옷을 1년만 지나도 기장만 좀 길지 입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형 옷을 물려입는 게 아니라 따로 옷을 사야하는 형국이 되었네요. 경제적인 입장에선 ㅠㅠ
 
DSC_9662.JPG
 
DSC_9614.JPG
 
막내 채움이는 아직도 엄마 껌딱지랍니다.
 
DSC_9619.JPG
 
딸도 역시 엄마 껌딱지랍니다.
 
 
DSC_9625.JPG
 
DSC_9673.JPG
 
두살 터울이라 둘이서 맨날 티격 태격 ㅋ
 
DSC_9676.JPG
 
DSC_9681.JPG
 
자기는 동생 머리 뒤에 뿔을 만들면서
 
hd.gif
 
 오빠가 자기 머리 뒤에 뿔을 만들자 징징거리는 이기적인 죄인의 모습들..ㅋ
아빠죄인, 엄마죄인, 아들 딸 죄인이 모여 늘 시끄러운 집이랍니다. ㅋ
 
 
DSC_9753.JPG
 
토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 찍었는데 얼굴이 부었네요. 체중도 늘은데다 붓기까지 해서 별로 올리고 싶지 않은데 그냥 올립니다. ㅋ
 
 
DSC_9735.JPG
 
둘째 다움이가 만든 그네랍니다. 의자를 밟고 올라가야하는 높은 그네랍니다. ^^
 
 
DSC_9718.JPG
 
 
DSC_9719.JPG
 
온가족이 공중부양하는 사진을 찍는건 타이머 맞춰놓고 하는게 불가능할 것 같아
아이들만 공중부양한 사진을 찍어봤는데 ..
 
DSC_9720.JPG
 
DSC_9721.JPG
 
넷째 채움이가 타이밍을 못 맞추어서 매번 실패 ㅋ
조금 더 커야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성공할 수 있을런지..
 
DSC_9722.JPG
 
DSC_9723.JPG
 
jump.gif
 
결국 네명 모두 공중부양한 사진은 실패했고 내년으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

Comments

보아스 2014.05.26 18:14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사진을...
더 활기차게 보이네요 ^^
아이들을 계속 뛰게 만들어 놓으면 어떻게 한데요? 애들 피곤하게... ㅋㅋㅋ
소장님 얼굴 부은상태로 사진 찍으셨나 봐요 ㅋㅋㅋㅋ
멋진 가정에 추천 꾸욱 눌러드립니다. ^^
네아이아빠 2014.05.27 12:01
찍고나서 확인해보니 얼굴이 후덕해져서.. 다시 찍고 싶었지만 그럴 수도 없고 ㅋ
기쁜돼지 2014.05.27 09:06
너무 귀한 사진 보고갑니다. 늘 소장님 수고해 주셔서 잘 누리고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공중부양 타이머로 해 놓고 찍다가 온 가족이 기절할 뻔, 그리고 싸움날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네아이아빠 2014.05.27 12:09
공중부양 온 가족 찍는건 애들만 일단 해봐도 안되겠다 싶어 포기했고요. 타이머로 온가족이 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그나마 날이 덜 더워서 했지요. 맛있는 거 사준다는 공약으로 ㅋㅋ
샘선수엄마 2014.05.27 09:56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늘 감사하고 반가운 얼굴들~~~!!!!
저도 추천 누르고 가요. 사진 넘넘 멋지네요!!!
네아이아빠 2014.05.27 12:11
ㅋㅋ 보람까지.  저희 가족사진은 양으로 승부합니다. ㅋ
샘선수엄마 2014.05.27 19:06
이제, 셋은 어디다 명함도 못내민답니다.
그나마 아들셋인걸로 약간 힘든 시늉만...ㅠㅜ
부럽습니다. 소장님!!!
최건해선생님의 네아이맘 같지않은 미모와 몸매에 한표를 더 드리고싶네요!!!!
네아이아빠 2014.05.27 19:28
제가 양으로 승부한단 말은 사진 갯수로 ㅋㅋ 최다사진 ㅋ
네아이맘 2014.05.29 06:08
ㅋ화장으로 모든 기미 주근깨를 덮었습니다~~ 자세히 보는것은 금물!^^: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kjhlyh 2014.05.27 22:57
우와~~ 정말 아이들이 해맑고 예쁘네요~ 눈도 선하고 웃음도 선합니다. 가족모두가 느낌이 다른듯 하면서도비슷해보입니다~~!!
네아이아빠 2014.05.29 11:29
아이들이 모두 다르게 생겼지요. 다른듯 닮기도 했고요. 4명의 아이들 부모중 누굴 닮았는지 저는 못 느낍니다. 간혹 붕어빵이란 소리를 들을 때면 의아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 자식이란 느낌은 있습니다. ㅋ
네아이맘 2014.05.29 06:13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아이들이 작년보다 많이들 컸네요.
사진을 보면서 많이 많이 사랑해주고 격려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한번씩 꼭~~~~~ 안아주어야 겠네요^^*
항성정맘 2014.05.29 09:28
와우~ 컨테스트 중 단연 돋보이는 이곳은 소장님네 홈스쿨??!!
소장님네 홈스쿨 이름은 뭘까 궁금했는데 다니엘 홈스쿨이군요^^
옆에 있던 아들이 형들을 보며 무척이나 반가워하네요.
컨테스트 경쟁자?이지만 추천 꾸~욱 누르고 다니엘홈스쿨을 위해 기도하고 퇴장합니다^^
네아이아빠 2014.05.30 00:13
ㅎㅎ 콘테스트 경쟁자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매년 순위 안에 들어도 제외하고 양보하니까요. ^^
조환국 2014.05.30 21:29
4차 콘테스트에 누르고 다시보니 5차 사진이 또 있더군요~~ 호호호(저는 평안한 가정학교 엄마 임수진입니다~) 가족 단체사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올리는거군요.. 다시 올려야 겠습니다~
다니엘홈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행복한홈스쿨 2014.06.09 21:31
둘째가 폭풍성장을 했네요. 저희는 막내 외엔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요. 여행다니는 홈스쿨인데도 가족사진이 없네요. ㅠㅠ
화목해보이는데 혹 5째 생각도 있으신가요?
상영목사 2014.06.13 21:07
추천합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