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가족사진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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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가족사진 콘테스트

온유인내 8 3,604 2017.05.27 02:03

 

안녕하세요~~ 

전북 완주에 거주하는 하민(18세), 휘민(11세), 효민(8세) 가정입니다.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벌써 네 번째 참여하게 되었네요.

 

 

저희 가족을 소개할께요~^^

 

(최근에 강원도 양구군의 두타연을 다녀왔어요.

두타연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

최근까지 DMZ였던 지역으로 민간에게 개방된 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에요.

사람들의 손이 덜 타서 오염되지 않은,,,  수려한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물줄기는 금강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네요...

강원도 양구군 여행으로 두타연과 박수근 미술관 추천드립니다.)

  

 

 

 

 

가족사진1.jpg

 

  

14년도에 홈스쿨링을 시작하였으니, 벌써 4년째네요.

홈스쿨링 선배들이 3년까지는 힘들다고 하시던데,

요즘은 그 말을 실감합니다.

엄마 선생님인 제가 3년이 지나니, 이제서야 힘이 좀 빠지네요...^^;;

몸의 힘이 빠지고나니, 홈스쿨링이 도리어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부부2.jpg

 

 

 저희 부부입니다.

 

처음 만난지 올해로 만 21년이네요... ^^

눈가주름도 흰머리도 늘어가는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도, 배려도, 사랑도 깊어져가길 소망해봅니다.

 

 

 

 

 

 아빠.jpg

 

 

 예수님만큼이나 저와 아이들의 인생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 ^^

홈스쿨링을 통해 남편으로, 아버지로 더욱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그가 변화하는 만큼이나 저도 현숙해져가야하는데,,,,

저는 점점 막 나가는 것 같습니다......

 

(포즈가 좋죠~??   남편에게 시선처리를 알려줬어요.... 완전히 설정샷입니다. ㅋ)

 

  

 

 

 

하민.jpg

  

 

장하민(18세)

중2이던 15살에 홈스쿨링을 시작했어요.

늘상 천연덕스럽고 까불어대서 진중함을 가졌으면 했는데,

십대 후반이 되어가니 요즘은 사뭇 진지한 모습도 보입니다.

이 아이의 강점은 친화력이에요. 하나님께서 이 강점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아빠에게서 배우는 성경말씀이 이 아이의 삶의 기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휘민.jpg

 

 

장휘민(11세)

초등 1학년 시기는 학교 경험을 했구요. 2학년 시기부터 홈스쿨링을 했습니다.

호기심 많고, 애교 많고, 표현도 표정도 다양한 아이이지요.

이 아이의 강점은,,,, 호기심??  표현력??   아직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요....

스트레스 많아서 까칠한 제게 사랑스럽게 다가와주는 고마운 아들입니다.

 

  

 

 

 

효민2.jpg

 

효민1.jpg

 

  

장효민(8세)

하루 종일 노느라 바쁘신, 아들같은 딸입니다.^^

공주 캐릭터는 너무도 싫어하구요. 치마입기도 썩 좋아하지 않아요.

노래 중에서도 Shouting하는 윤도현의 "나는 나비"를 제일 좋아합니다.

8살 소녀가 "나는 나비"를 부르는 모습,, 정말 귀엽습니다. ㅋ   ~~!!

(노랫말 안에 애벌레, 번데기, 거미줄, 사마귀, 나비.... 곤충이 죄다 나와서 좋아하는 건지도....)

  

 

 

 

 

치즈곰냥1.jpg

 

 

 우리 집 귀염둥이 치즈와 곰냥이도 소개할께요.

곰냥이(사진오른쪽, 터키쉬앙고라, 수컷, 나이 추정 불가)는 벌써 네 번째 인사드리네요...ㅋ

곰냥이는 홈스쿨링 첫해에 공원에서 유기묘로 만나서 키우게 되었구요.

전주 동물보호센터에서 분양받았습니다.

 

치즈(사진왼쪽, 웰시코기, 암컷, 만 1년생)는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게 되면 키우게 해주겠다고

아이들에게 약속해서 작년 9월부터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온 몸으로 환영하는 치즈 덕분에 많이 웃게 됩니다.

 

(위 사진은  아침 풍경이에요.

매일 아침이면 밥 줄때까지 현관 중문앞에서

가족들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치즈곰냥2.jpg

 

 

비오는 추운 겨울날... 넘넘 안쓰러워 집안에 잠시 들여놓았더니

따뜻한 장판 위에서 사이좋게 자고 있습니다.  사랑스럽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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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든 홈스쿨링 가정이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자유한 삶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Comments

kjhlyh 2017.05.27 10:14

우와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하민이도 더 멋져지고 두 동생들도 많이 자란거 같아요

이제 강아지 고양이까지 식구가 늘었네요 사이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행복한 가정에 날마다 주님 주시는 은혜와 복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기쁜돼지 2017.05.31 00:06

강아지와 고양이의 동침이 넘 인상적이고 귀엽네요.... ^^

여섯어뭉 2017.06.08 06:19
우왕~
저희 가정도 이곳에 꼭 가야겠습니다.
박수근박물관  청정지역 웅 ~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홈스쿨 3년차인데
내년에는 쉬워  질까요?
가족사진 설명도 넘넘 친절하게 적어주시공
(  저는 생략했는데^^)
개성있는 캐릭터 모두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가정입니다.
샘선수엄마 2017.06.08 07:42
하민이네 가족을 이렇게 뵙게 되니 너무 반갑고 좋네요. 마음다해 축복해드립니다!!!!!
천국보화홈스쿨 2017.06.08 08:42
사진으로 뵙네요. 언제나 명랑 쾌활한 하민이 보고 싶네요. 사진으로 보여주신 스토리도 너무 좋아 가족을 다 알거같애요. 하민아 다음엔 엄마 독사진도 올려라.
네아이아빠 2017.06.08 13:59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곳을 들을 때마다 참 너무 안다니는 것 같다는 생강을 해봅니다. 병원하시는 어떻게 시간을 내셔서 다녀오셨네요. 설정샷에서 두 손이 매우 부자연스럽네요. ㅎㅎ 설정샷이란게 설명을 안해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한 가정과 멀리 있지만 종종 교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개와 고양이가 친하게 지내는 것 종종 사진에서 봅니다만 아는 가정에서 직접 보기는 처음이네요. ^^
옥토 2017.06.09 16:38
사진에서 글에서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이 느껴집니다.
저희도 홈스쿨 여정에서 그런 날이 오겠지요.^^
크리스탈 2017.06.10 10:48
사랑하는 가정~~~♥^^ 홈스쿨로 만나 교제할 수 있음에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민이네 홈스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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