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의 1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에 비유된다. 엄마는 갓난아기의 생활리듬에 맞춰 살아야 하니 잠을 제대로 잘 수도 없다. 무작정 우는 아이를 붙잡고 아픈 것인지 배가 고픈 것인지 쩔쩔매기 일쑤다. 또 아기가 아프거나 상처라도 나면 초보 엄마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아기와 함께 울고 싶어진다.
위 동영상은 이제 갓 돌이 된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검진 온 엄마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엄마들은 하나같이 의사 앞에서 자신들이 미숙했던 경험을 토로하며 눈물 짓고 있다. 그리고 아기 진료를 마친 엄마들은 병원 복도에서 또 한 번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바로 남편들이 준비한 감동의 선물 때문이다.
병원 복도에는 남편들이 준비한 감사의 편지와 가족사진으로 꾸며져 있었다. 아기 돌은 사실 엄마가 된 1주년이란 뜻 아닌가!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고생한 부인들을 위해 남편들은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이것은 아기 기저귀 팸퍼스(pampers)의 일본판 광고영상. 동영상의 마지막에 흐르는 문장이 감동적이다.
"생애 가장 고달픈 한 해를 보낸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