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빌라이즈 박사 인터뷰

KCHA 2011-04-15 (금) 11:09 6년전 4577  
http://www.imh.kr/b/B43-134
지난 10월 29일 마크 빌라이즈를 모시고 진행했던 세미나에 앞서 잠시 인터뷰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마크 빌라이즈 박사는 미국 프로비던스 재단과 세계네트웍크 총재이며 27개국 대통령, 총리,정당 지도자들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성경적 세계관 대학 설립자이며 미국 은혜언약교회 담임목사입니다. 또한 25년 홈스쿨로 자녀를 양육했으며 미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키우고 있는 분입니다. 리더십과 정치개혁에 관련한 세미나 강사로 한국에도 자주 방문하고 계십니다.
 
25년전에 홈스쿨을 하신 것으로 아는데 홈스쿨을 하시게 된 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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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유는 목사로써 아버지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양육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말씀을 찾다가 홈스쿨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정부가 자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교육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고민하게 된 것은 저희가 모든 책임을 질 것인가 다른 기독교학교에 양분할 것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사'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의 초창기 역사를 많이 공부했는데요. 미국역사에 기독교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다보니 처음 250년간 그러니까 19세기 중반 무렵까지는 미국 대부분의 교육은 집에서 교육을 했던 홈스쿨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선조들의 대부분은 홈스쿨로 양육되었었고요. 제가 자라면서는 이런 것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이것을 발견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초창기 미국의 선조들 그들의 지식의 정도, 성품,리더십들이 대단한데 모두 홈스쿨로 양육되어진 것이었습니다. 이분들이 홈스쿨을 통해 이렇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안에서 홈스쿨을 하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경 말씀과 역사를 공부하면서 홈스쿨이 좋은 것이다라고 격려 받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홈스쿨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25년전 홈스쿨을 할때는 홈스쿨 하는 사람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았었고요. 부모님, 할아버지,할머니 모두 자녀들을 망칠 것이라 염려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다른 아이들과 관계가 없어서 사회성도 없고 폐쇄적인 성향을 띄게 될 것이다고들 했지요. 저와 아내가 학업적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도 부족할 것이라는 염려, 자녀가 커서 직장을 갖는 것에 대한 염려도 있었고요.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믿음의 걸음을 내딛은 것이었지요. 

25년동안 홈스쿨을 통하여 일어난 변화와 발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가정이 아닌 사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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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미국사회에 전반적인 리더십을 이끌만한 기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대부터는 미국사회의 리더의 위치로 홈스쿨 자녀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국문화에서 영향력을 끼친 척도를 재기는 힘들지만 가장 분명히 드러나는 영향은 학업의 우수성입니다. 미국의 시험을 보면 홈스쿨 출신이 훨씬 높은 성적을 거둡니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대학이나 회사에서도 이미 이것이 증명이 되었기에 홈스쿨 자녀들을 스카웃하려고 합니다. 인성적인 면이나 학업적인 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지요. 또 하나의 중요한 열매는 도덕적으로 양심적이고 깨끗한 기독청년들이 자라나고 있다는 겁니다. 기독교계내에서 설문조사 결과 홈스쿨로 자란 아이들은 자신의 신앙 지키는 경우가 75% 정도인데 그렇지 않은 가정은 75%가 믿음을 버리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습니다.(성인이 되었을때) 어떻게 교육을 받았느냐만이 다른 점이지 그 외의 환경은 같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미국에 나타나는 영향력인듯 합니다. 

25년전과 비교하여 현재 미국의 교육 상황은 어떠한가요?
30년전부터 해서 공교육은 확실히 비기독적이고 적그리스도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비기독교적이고 인본적이며 비윤리적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조장시키고 있지요. 예를 들어 동성애가 괜찮다고 받아들이게 하고 말입니다. 학업적으로 봤을때도 성적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고요.

공교육에 비해 부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이 홈스쿨인데 부모의 잘못된 영향으로 사회에 부적응하거나 오히려 사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례를 본 적이 있는지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가 홈스쿨 하려는 이유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이런게 아니고 사회에 폐쇄적인 성향을 가진 부모들의 홈스쿨하는 목적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부모들이 긍정적 영향을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의 영향으로부터 차단만 하려고 하는 경우에 사회에 나가게 될 때 너무 갇혀 있었기에 부모에게 거부하며 극심한 반항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며 부모의 목적이나 취지가 올바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또 하나의 경우는 부모가 게을러서 교육을 하지 못하고 너무 놀게 하고 방임하는 경우인데 이런 아이들이 부적응하게 됩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느낀 것은 부모들이 홈스쿨하는 동기와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부모들이 집안에서 보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나아갈 올바른 준비를 하도록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홈스쿨 자녀들은 대체적으로 공교육학생에 비해 나쁜 것을 훨씬 덜 접하며 성장합니다. 예를 들어 욕설,음란,TV,폭력등.. 그래서 순수한 편인데 성인이 되어 사회 진출시 사단의 문화가 한꺼번에 몰려올 때 내 자녀가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우려가 되는데 조언해주신다면?
우리 자녀들을 양육할 때 가정뿐 아니라 교회, 체육활동등을 통해서 갑자기 빛에서 어두움으로 가면 어렵듯이 그런 준비를 평상시 잘 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제한해서 컨트롤하지 말고 세상에 대해 잘 알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제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지요. 가정에서 동질집단에 대해 너무 우려한 나머지 너무 막지 말고 열어주는 것 이 필요합니다. 부모들이 교육의 책임을 지고 부모중심적 교육이 필요하고요. 자녀가 홈스쿨을 제대로 받았을때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르게 준비되었을 때 대학,일터에 나간다 할지라도 쉽게 세상에 물들게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나 더 어린나이일 경우 세계관이 바르게 형성되지 않았을 때 세상에 나아갈 때는 쉽게 세상에 물들 수 있습니다. 일단 세계관에 대한 준비를 잘하고 자녀를 집에만 묶어두지 말고 점진적으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학에 다니더라도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멘토들과 네트웍이 되어져 있다면 더욱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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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 선배로써 한국 홈스쿨러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홈스쿨을 할 수 있고 부모의 교육의 수준에 따라 홈스쿨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얼마나 자녀를 위하는가 그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내와 제가 가장 잘 내린 결정은 의심의 여지없이 아이들을 홈스쿨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그 결과로 저희가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고 있고요.  지금은 다 자라서 다른 대륙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지만 그래도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의중에 큰 아들이 결혼식때 청중앞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하셨는데 성적으로 매우 개방된 미국에서 어떻게 그렇게 가르치셨나요?
성적인 문제는 굉장히 심각합니다. 교회에서 이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교육했습니다. 세상적 관점보다는 성경이 보는 관점을 자녀들에게 가르쳤고요. 결혼전까지는 성인이 되었어도 남녀가 한방에 들어가거나 하도록 하지 않도록 교육했습니다. 공개적인 장소의 교제가 되어야지 비밀적인 장소에서 교제가 되어야 하지 말고 부모의 허락하에 교제하도록 하였지요. 부모의 보호아래 관찰아래 교제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스킨십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금지하도록 가르쳤고요. 이성교제에 대한 성경적인 올바른 원리를 세워나간 것이지 외적으로 이것을 하지마라 저것을 하지마라 형식을 세워나간 것은 아닙니다. 저의 아들뿐 아니라 그렇게 훈련된 자녀들은 제 자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레이스 커버넌트 교회에서는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 차기 대통령이 되기를 소망하며 차근 차근 자신의 꿈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큰 아들이 결혼식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청중 앞에서 첫키스를 했다는 이야기는 저에게는 약간의 충격이었습니다. 누가 가르쳐준 사람은 없지만 여태까지 보고 들어왔던 사회적인 순결의 개념이 '키스' 정도는 결혼전에 해도 되는 것이며 오히려 자연스런 것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TV 매체에서도 '첫키스'를 언제 했냐고 질문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그 자체가 그렇게 사고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더 성적으로 개방된 미국에서 마크 박사님의 아들이 결혼식때 많은 청중 앞에서 키스를 한 것이 첫 키스였다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맞다!'  과거를 되돌릴 수 있다면 결혼 전에 이런 강의를 들었더라면 나도 역시 그렇게 해보려 노력했을텐데 싶었습니다. 크리스천들에게조차도 혼전 순결을 지켜야 된다는 것이 점점 구시대의 유물처럼 되어가는 요즈음 키스 조차도 혼전에는 안된다는 말은 어쩌면 크리스천들에게조차도 실소할 수 있게 만드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마크 박사의 아들의 예를 들을 때 그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죄성을 가진 인간은 조금씩 조금씩 자신도 모르는 사이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되며 신실한 크리스천 조차도 육체의 정욕을 이기는 싸움에서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자녀들에게 거룩하고 순결한 신랑 신부로써 교육을 할 의무를 느꼈고 가랑비에 옷 젖는 것을 모르듯 점점 죄에 무디어져 가는 이 시대에  로마서 12장 1~2절 말씀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한국기독교홈스쿨협회 http://khomeschool.com  글,인터뷰: 박진하 사무장

lee0510 2011-09-28 (수) 16:44 6년전
목사님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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