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머물다 간 천사 이야기 (고 우선균 성도 환송예배)

shine 2011-08-31 (수) 11:25 6년전 4287  
http://www.imh.kr/b/B45-84

환송메세지

우리 곁에 머물다 간 천사 이야기   

 

선균이가 세상을 떠나 낙원으로 가던 날 새벽, 그때 주신 말씀은 이것이었습니다.

‘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첩경이 큰 물에 있었으니 주의 종적을 알 수 없었나이다(시편 77:19)

“ 바다가 얼마나 깊고 넓은 곳입니까. 하나님의 길은 바다에 있어서 그 길리 감추어져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그 바다를 열고 가르실 것이고, 필요하다면 하나님

께서 우리를 물위로 걷도록 하실 것입니다.”

이 말씀을 제 입으로 선포하고 나서도 그날 오후에 되어질 일을 짐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의학적인 치료의 

길이 막힌 상태에서 끝까지 주님께 간구하였지만, 결국 수요일 오후 1시 35분, 선균이는 주님께 부름 받았

습니다.

……… 무너진 마음 사이에 주님은 낮은 목소리로 1차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선균이는 천사처럼 우리 가정에 왔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아들로, 형으로 왔지만 그가 17년 넘

게 보여준 행적을 보면 만일 천사가 사람의 몸을 입고 왔다면 그렇겠구나 싶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 주안에서 부모에 대한 즉각 복종, 동생에 대한 자발적인 돌봄, 모든 이웃에 대한 친절과 웃음, 기쁨으

로 하는 구제와 선교 - 이 모든 것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배어 나왔기에 우리는 신기하게만 생각했습니다. 

지금 돌아보아 가장 미안한 것은 그를 충분히 제대로 환영하고 대접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둘째날 주신 

말씀처럼 그는 우리 가문에 있어서 나이에 관계없이 ‘믿음의 조상’으로 하나님 나라라는 약속의 땅을 바라

보며 살았습니다. 순종과 순수, 사랑의 실천적 삶이 그의 웃음과 동선, 말과 언어에서 샘물처럼 흘러나왔습

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가정에게 한국을 선교지로 섬기는 은혜와 특권을 주셨지만, 21세기 한국교회의 진

정한 부흥과 개혁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을 필요로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대상이 우리 가정이었다는 사실이 

전율로 다가오기는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평생 배우고 깨달아 갈 것입니다. 바다도 들여다보지 

못하는 우리가 어찌 다 주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그가 유언처럼 남긴 ‘ 나는 지금 천국가도 좋은

데, 내 사명을 다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 말 앞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주께서 보실 때에 그는 사명을 완수

했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챤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화 한번 내지 않는 환한 미소로 그는 보여주었

습니다.

이틀 동안 많은 주의 종들과 성도들, 가족과 친구들을 통하여 성령님께서 많은 메세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1994년 9월 3일에 미국 땅에 도착하여 2011년 8월 25일 한국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새출발한

‘Angel Joshua’ 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 갔습니다. 잠든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평안하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깨우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훈련이 덜되고 할 일이 남은 우리가 사명을 마치고 주님께 부름받는

 날, 새 하늘과 새 땅 어딘가에서 손을 귀엽게 흔드는 그를 다시 만날 기쁨만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 남은 

모든 시간들을 주님 사랑하고, 지상명령 수행에 모든 에너지와 정열을 쏟다보면, 어느 새 가까워 질것입니

다. 창조주, 구원자, 역사의 완성자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동안 내 일처럼 함께 기도해주시고 사랑

해주신 모든 가족들과 성도들, 친구들께 아무리해도 모자랄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샬롬


johnny 2011-08-31 (수) 13:12 6년전
많은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신것 같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베푸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귀한 말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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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2011-08-31 (수) 13:21 6년전
사람의 말로 위로하기가 두렵습니다.
새날을 기대하는 귀한 사역의 일정에 함께 동역하며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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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쉽 2011-08-31 (수) 14:47 6년전
완전하신 십자가의 사랑으로 선균이를 기쁘게 보낼 수 있음을 찬양합니다..
그 가슴저린 아픔을 느끼면서도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마음..
그 마음때문에 남은 사명다하고 다시 만날 그곳을 소망하심에 함께 동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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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선맘 2011-08-31 (수) 15:40 6년전
천사처럼 우리 곁을 다녀간 선균이.
하나님 품에 가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했네요.
선균아, 이땅에서는 만난 적 없지만, 천국에서, 꼭 만나자.
믿음가운데 서계신 가족들을, 주님의 사랑 안에서 위로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완전한 평강과 위로안에 거하시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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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아이맘 2011-09-02 (금) 11:19 6년전
선균이를 만날 때마다 미소로 대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두 분과 명균이를 주님의 사랑으로 격려를 드립니다.
형을 많이 의지하고 사랑했던 명균이의 슬픔마음이 기도가 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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