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주일에 즈음하여

홀리강스 2016-05-15 (일) 19:33 1년전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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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 십자가 교회 강산 목사 -

 

저는 최근 일제의 침략 기간동안 민족의 독립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불꽃같은 삶을 산 청년, 김산(본명 장지락’ 1905-1937)이라는 사람의 인생을 회고한 님웨일즈의 <아리랑 Song of Airan>을 읽었습니다.

 

이 젊은 청년은 비극적인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해보고자 일본, 만주, 그리고 상하이와 베이징을 지나가며 중국 공산당원이 되었고 수많은 전투와 고문, 죽음의 위기를 지나면서 그가 꿈꾸었던 한국의 미래를 위해 짧은 생을 희생했습니다. 참혹하고 위태로운 삶의 형편 속에서도 그는 수많은 책을 읽고 다양한 언어를 익혔을 뿐 아니라 그가 믿고 소망했던 목적을 향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물론 저는 그의 사상이나 정치적 노선을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이러한 삶을 살게 된 그 저변에 무엇이 있었을까를 생각 보았습니다. 그것은 김산이 여러번 고백한 것처럼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들이 김산의 스승이었습니다. 김산은 그가 만났고 존경했으며 감동을 받은 스승과 그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갔고 목숨을 바친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는 한국교회의 참 스승이 드물며, 무엇보다 한국의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를 그들의 삶에 스승으로 삼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의 학문적 연구의 대상이나 감동적 이야기의 주인공으로는 여길지언정 우리가 닮고 따라가야 할 스승으로 삼고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삼지 않고 그 분을 따라 가는 참 스승이 없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도 당연히 없습니다. 저는 한 교회의 성도가 몇 명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닮은 제자가 몇 명이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은 우리가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마지막까지 붙잡아야 할 사명입니다.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에게 핵심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지금 내 인생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나는 지금 누구를 제자로 삼고 있습니까?”

 

저는 이번 주에 요한복음의 마지막 장을 읽고 묵상하면서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지는 도전을 나누고 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군가의 스승이라면 우리의 참 스승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이끌어야 하며,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군가의 제자라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처럼 따라가야만 합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진정으로 스승이라 여긴 목적지에 이르게 될 것이며, 우리가 진정으로 제자삼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실제로 드러나는 열매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문제의 해결만이 아닌 존재의 변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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