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다는 것만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인생의 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지난해 2014년 홈스쿨을 하기로 결정하고 첫 컨퍼런스를 통해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1년을 뒤돌아보면 (^^ 올해 9살, 5살이 되는 두 남아를 데리고.. 다 지레짐작 하실거 같네요.) 그야말로 좌충우돌의 한해였습니다.
이런 저러한 벽에 부딪히면 홈스쿨을 잘못 결정한 것인가, 꼭 이 길을 가야하나라는 질문이 계속 올라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노옴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다른 선배, 동료 가족들과의 대화 속에서 하나님께서 왜 우리 가정이 홈스쿨을 하게 하셨는지 확신을 주셨습니다.
홈스쿨을 하는 목적이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통해 저의 모습을 봄으로써 부모인 저의 실체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여 변화되기를 원하신다는 것, 가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학교를 자녀를 통해서는 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홈스쿨이라는 이 훈련의 과정을 통해 가정이 하나되고 가정 구성원이 하나하나 하나님의 군사로 훈련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노옴 목사님께서 제시한 비전을 다시 한번 묵상해보며,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이 원하시는 일군으로 홈스쿨 하시는 모든 가정이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비전;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적으로 강하고, 사랑하고 섬길 줄 알며, 일에 능숙한 성인 남녀가 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노옴 목사님과 박진하 소장님을 비롯한 모든 수고하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30배 이상 무한대로 갚아주실줄 믿습니다. ^^
우리의 힘으로는(부보로써)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주님이 우리가정의 선장되심을 믿고 노옴목사님의 당부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고 성령님이 도우심으로 자녀 한 명 한 명을 올려드리는 기도를 하고
그리고 자녀를 하나님 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날마다 복음을 붙들고 살아가야만 올 한해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복음으로 전신갑주를 입으시기를.... 후기 잘~~ 읽고 갑니다^^화이팅!!!!
심심한 감사... ㅋ 감사합니다. 화려한 감사도 괜찮습니다. ㅎㅎ 멀리 광주에서 오시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셨을 텐데요. 2년 연속 뵈었네요. 컨퍼런스 사진 앨범 작년 사진에 노옴 목사님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눈에 떠오르네요. 전라도에도 더 많은 홈스쿨가정들이 세워졌으면 좋겠는데 매년 6가정 정도 참석이 다이네요. 경상도에 비하면 1/3도 안되는.. 어쨌든 홈스쿨 불모지 같은 곳에서 꿋꿋하게 결정하고 시작하시게 된 것 축하드립니다. 만 1년이 지났고 앞으로 3년 5년 그리고 아이들이 중등생이 되고 고등생이 되면 어쩌면 지방이란 특성상 더 힘들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길을 꼭 가야하는 질문도 계속 될지도 모르겠고요. 멀리 계시지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렇게라도 꼭 만나고 좀 멀긴 해도 홈스쿨지원센터에서 있는 세미나에도 한번 오십시오. 제가 지방 순회를 다니다보니 서너시간 걸려서 오시는 것도 해볼만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 간혹 부산, 포항, 울산, 광양, 광주등 멀리 지방에서 참석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답니다. ^^ 저녁에는 저희 집에서 재워드릴 수 있습니다. ^^ 그간 멀리서 오셨던 분들 저희 집에서 많이들 묵고 가셨답니다.
주님이 우리가정의 선장되심을 믿고 노옴목사님의 당부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고 성령님이 도우심으로 자녀 한 명 한 명을 올려드리는 기도를 하고
그리고 자녀를 하나님 처럼 사랑할 수 있도록 날마다 복음을 붙들고 살아가야만 올 한해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복음으로 전신갑주를 입으시기를.... 후기 잘~~ 읽고 갑니다^^화이팅!!!!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