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후기] 처음이라 얼떨떨,, 지나고 나니 흐뭇한 감사..

멜로디네 2017-01-17 (화) 14:54 6개월전 1139  
http://www.imh.kr/b/C04-296

저희 가정은 4,5,6세 연년생 삼남매를 '내가 어린이집 운영한다' 생각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시간표를 짜서 오전에 암송과 피아노를, 오후에 피아노 및 한글 수학 영어 등을 하며

1년을 보내왔고 '여기서 더는 보탤 수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앞만 보며

달려왔지요.

칭얼거리는 막내를 등에 업고 누나들을 가르치노라면

막내라도 어린이집에 보내버릴까? 하는 고민도 살짝 됐었고

외벌이를 하는 상황에서 3끼 밥과 2번의 간식에 들어가는 경비가 점점 많아져서 교육비는 어떻게 늘리지?하는

불안함과 다른 가정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던 터였지요.

 

묵묵히 지원해주던 남편이 큰 맘(?) 먹고 컨퍼런스 신청을 해준 것이

오늘 저에게 큰 안정감과 감사한 일상을 보내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어요.

 

제가 얼마나 불안하고 조바심을 가지고 살아왔던지,

노옴 목사님께서 1강을 전하시는 내내

눈물을 뚝뚝 흘리고 앉아있었습니다.

남편을 좌지우지하며, 그의 지배권을 인정하지 않았던 세월이 죄로 느껴지긴 처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하고, 남편에게 미안하고, 자녀들에게 미안하고...

강의가 진행될 수록

결국 '적그리스도적인 내'가 이 가정을 휘두르고 있었음을 절절이 느꼈어요.

그것을 깨닫게 된 것이, 저에게 큰 은혜입니다.

 

많은 홈스쿨러들의 규모와 특히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가정을 껴안고 고민하고, 공부하고, 기도했으면, 특강마다의 강사가 되어 섬기실 정도까지?

물론 어머니들의 일상적 뒷바라지(?)는 이미 프로급이겠지요.

 

성교육 특강을 들을 때는 막내를 데리고 가는 통에 집중하기는 조금 버거웠지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쏟아내야 한다는 강사분의 초조함이 안타까울 정도로 시간이 짧았던게 흠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관계의 정의는 '부부 간에 사랑의 관계로 태어난 아이를 수고로 양육하여 하나님 나라의 건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까지로 내리시는 것을 들으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너무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기엔 제가 너무 베이비체력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 컨퍼런스를 위해서라도 운동을 좀 하며 체력을 키워야겠습니다.

 

그리고 조별 나눔을 할 때는 좀 더 연차가 오래된 선배님들께 질문할 것이 많았는데

우리 조는 특히나 너무 고만고만, 비슷비슷한 초보들이 많아서 다들 허둥지둥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맨 것도 조금 아쉬웠어요. 물론 지역을 감안해서 편성해주셨지만요.

 

많은 도서를 접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지금까지고 계속 읽어가고 있고 앞으로 읽어야 할 책들이 정말 많은데,

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값진 것은,

남편이 도전을 많이 받은 것과, 제가 말씀으로 인해 평안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그 때 배운 여러 찬양을 줄곧 부르며 또 가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귀한 컨퍼런스를 위해서 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네아이아빠 2017-02-08 (수) 10:57 6개월전
나누어 주셔 감사드립니다. 조편성시 고려하는 것이 지역, 홈스쿨러와 홈스쿨예정자의 비율, 그리고 홈스쿨러 가정중에서 년차의 비율등입니다. 말씀대로 너무 고만 고만한 1,2년차 홈스쿨가정들끼리만 조편성이 되는게 아니라 연차가 오래된 분도 계시고 잘 편성했으면 합니다만 그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선 오래된 홈스쿨선배 가정의 수가 부족한 이유도 있고 퍼즐 맞추듯 딱딱 들어맞지를 않습니다. 조편성, 숙박배정만 꼬박 4,5일의 작업이 들어갈 정도로 매우 많은 시간을 사용하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고 내년 참석시에도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ㅠㅠ  예비 홈스쿨가정이 30%가 넘으며 통계는 못 내었지만 3년이내 홈스쿨가정이 전체 참가가정중 아마도 절반이 넘는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분은 조편성을 보시고 감동받았다고까지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조편성을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너그러운 양해를 구하며 먼훗날 홈스쿨 대선배가 되어서도 참여해주셔서 복음의 빚을 다른 분들에게 갚아주시는 귀한 가정이 되셨으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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