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미란 사모님
우리가 덜 성숙할 때 우리 아이를 우리에게 맡기셔서 우리의 힘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우리의 부족한 성품도 다뤄 주시고 아이들도 자라나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내 안에 '복음'으로 가득 담겨 누가 흔들어도 복음이 흘러 넘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복음이 저를 통하여 아이에게 흘러가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화를 낼 때는 제 몸이 피곤할 때 쉬고 싶은 이기심의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쓰러질 때가 많은데 제 안의 성령님께서 제 연약함을 더 잘 아시고 친히 간구하심을 믿으며, 15초 참고 힘내 보려 합니다. 사모님의 강의는 그 초점이 복음에 있어 제게는 더 귀한 강의였습니다.
저는 사모님 강의 후 강의를 되새기면서 많은 질문들이 생겼었는데 <홈스쿨링 - 레이볼만>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윤혜숙 사모님
저는 그동안 가정예배 드렸던 책을 홈스쿨지원센터에서 소개받은 <365가정예배 - 임경근>로 바꾸었습니다. 365가정예배서의 하루하루 말씀이 정말 은헤가 되어 목사님 카페에도 가입하고 관심을 갖던 차에 사모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모님께서 번역하신 <이야기 성경> 또한 저희 아이가 눈 뜨면 듣고 하루종일 듣다 잘때까지 듣는 성경입니다. 너무 들어서 제가 제발 꺼주면 안되겠냐고 할 정도로 저희 아이는 이 이야기성경을 좋아 합니다. 사모님 강의에 앞서 소장님께서 소개해 주실 때 기대가 되었습니다. 기대만큼 마음이 편안한 강의 였습니다. 홈스쿨링이 학교를 가정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그 가정의 환경이나 여건, 아이성향에 맞추어 정말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는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지금 제 아이와 홈스쿨링의 가장 큰 유익이 시간의 여유로움입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말씀암송하고, 찬양 듣고, 말씀 듣고 느리게 가다가 사람들을 통하여 툭하고 들어오는 말들에 마음이 분주해지고 조급해 질때가 있습니다. 잘 하고 있는 거 맞나 하는 제 질문에 사모님의 강의를 통하여 "그래도 괜찮아"라고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가다보면 저희 가정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이 드러나지 않을까 기대되는 강의였습니다.
3) 조은미 사모님
소장님께서 사모님들의 강의 순서를 정말 탁월하게 정하셨다라고 느낄 정도로 좋았습니다. 솔직하고 꾸밈없이 힘들었던 일들을 나누어 주신 덕분에 더 힘을 받았던 강의 였습니다. 빈 노트로, 가끔 다른 이야기로 흐르긴 했지만 그 모든 것이 오로지 하나님 의지하여 삶을 나눠주심이 감동이었고, 감사했습니다. 머릿속에 남는 강의가 아니라 마음속에 잔잔하게 울림이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또 뵙기를 소망합니다. ^^
부족하지만, 이렇게 후기를 올리다 보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에 감사가 넘칩니다. 홈스쿨을 시작하고, 홈스쿨지원센터를 소개받아 귀한 강의들을 듣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아이를 돌보아 주신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모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