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오산의 지명홈스쿨입니다.
올때마다 큰 기대를 가지고 오고 돌아갈때는 풍성함을 얻고 돌아가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뛰어요.
큰 숲을 보여주신 이정연사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이런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적극 지원을 마다않으신 박진하소장님과 사모님께(아이들 봐주시느라 정말 애쓰셨어요. 그덕에 정말 평안히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려요.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은 우리는 전환세대 라는 것입니다. 사모님께서 초반에 그동안 배운 세상 지식을 배설물로 여긴다고 말씀하셨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공감이 가더랍니다. 전 가방끈은 짧아요. 그래서 더 용기가 생겼는지도 모르죠 ㅎㅎ
우리 가정이 왜 홈스쿨을 선택했는지만 잊지 않는다면 굳이 물려주지 않아도 되는 애굽에서의 노예근성은 아이들에게 흘러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금 시작이라 사실 제 안에 남아있는 나쁜 습성과 사고방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광야학교동안 다 고치시고 새로운 세대를 가나안으로 들여보내 그 주변의 문화와 맞서게 하셨죠. 이 시간을 귀하고 감사히 여기며 좌절하지 않고 주님 의지하며 맞서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나이별고 묶어서 학습의 방향과 목적?을 정리해주셨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
사실 쓰고 싶은말은 정말 많아요. 스마트폰으로 쓰기 한계가 있어서 여기까지 쓰고 다은 후기도 시간 될때마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이 날 강의를 듣고 정말 마음이 편해졌어요.
우리에게 허락하신 환경을 통해 일하시고 필요하시다면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사모님의 내공과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