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인3색 학습편 윤혜숙사모님 강의는 저로서는 두번째 듣는 강의였습니다.
한번은 홈스쿨지원센터에서,
오늘은 저희 집 거실에서 생중계로....^^
언스쿨링으로 아이들을 양육하신 것을 이미 알고 들었지만,
다시 듣는 윤사모님의 강의는 처음 듣는 것처럼 새롭게 느껴졌어요.
아마도 지금 제가 고민하는 것들 때문일거에요.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
그런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하면서도
아이가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혹여나 그 즐거움의 싹을 내가 자르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가 무언가를 깨닫고 알아냈을때 함께 기뻐해주기보다는,
이제서야 알았냐며 핀잔을 많이도 줬었네요...
반응하는 엄마의 말과 행동에
아이의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하고 반으로 줄기도 함을 또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아이의 속도가 세상 속도보다 늦다하여 채근하지 않고,
아이의 걸음을 응원하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윤사모님의 강의를 듣고, 현재의 제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생중계로 강의를 들으니 집중력은 떨어지지만, 좋은 점이 한가지 있더라구요.
실물보다 더 잘 나와요~~~~ ^______^
윤사모님도 소장님도 젊어보이세요. 눈가주름이 전~혀 안 보여요,,,ㅋ )
저도 3년째 3번을 들었지만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물론 중복되는 이야기들도 있긴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새롭게 듣는.. 사모님 또한 똑같이 그대로 하는 것을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도 내년에 4번째 들어도 그러할 것 같습니다. 길미란 사모님 강의 역시도 그러했고요. 매번 같은 주제지만 그때마다의 감동이 있더군요.
저는 화면에 제 얼굴 나오는 것을 보니 괜시리 민망하더군요. ㅋ 표정도 목소리도 별로라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