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친구를 좋아하는 첫째아들과 아직은 엄마밖에 모르는 호기심 쟁이 둘째아이와 함께 진땀을 뺐던 부부입니다.^^
아이 돌보느라 중간에 끊기긴 했지만
돌아오는 길 이야기를 나누며 홈스쿨에 대한 마음이 모아졌습니다.(오히려 남편의 마음이 더 적극적으로 열렸습니다.)
아이에게 학교생활의 재미도 어느정도 느껴보고 홈스쿨을 시작하자는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남편은 시작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면 하나님의 가치관이 먼저 중심을 잡도록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적극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또 홈스쿨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학교교육에 대한 반감이라기 보다는
왜 해야하는지 모르는 제도 안에서 꾸역꾸역 쫓아가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알아가는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우리가족에 맞는 옷을 입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미나 이후 여기저기 정보도 알아보고, 추천해 주신 '홈스쿨링'책도 짬짬이 읽으며
매일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것이
강의시간에도 말씀하셨듯이
개인적으로 기도하며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 소명을 확인하는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지치고 혼란스러울때 그 소명이 흔들림없는 뿌리가 되어주겠지요.
궁금했던 홈스쿨에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랜시간 나누어주신 소장님께,
둘째아이의 만행(?^^:)을 호기심으로 너그러이 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봬요'^^*
네 후기 감사드립니다. 소명을 붙들고 끝까지 나아감이 매우 어려운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그럴려면 같은 길을 걷는 이들과 계속 마음을 나누며 함께 걷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강연 때도 말씀드렸듯이 책과 세미나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듣고 리마인드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입니다. 자주 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