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생각지도 못하게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딸쌍둥이를 임신하였고 출산하였습니다.
처음엔 축복이라 생각했지만 제 자신이 죄인이고 육신이 연약하여 이 아이들을 주신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주님 이 아이들을 왜 주셨어요,, 저 너무 힘들어요,,' 이런 고백을 주님께 하는 제 모습에 얼마나 제가 밉던지요.
그러다가 길미란 사모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홈스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속에 이 아이들은 주님 주신 축복이며 이 아이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해야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께 더 무릅꿇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님 말씀처럼 예수님안에 붙어 있는 삶. 그리고 기도하는 삶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자녀양육은 겸손해야한다는 사모님 말씀대로 철저하게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며 홈스쿨을 시작하려 합니다.
저는 정말 사실 홈스쿨을 잘할 자신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소명을 주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복음중심의 자녀 양육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며 나아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