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대장정의 여정을 돌고 돌아온 기분입니다.
언스쿨도 아닌 야생홈스쿨하는 저희가 뭐라도 하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신청하여 부부가 시간을 내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맡은것이 많아 재촉 문자에 겨우 이번해를 이틀 남기고
다 수강하였습니다.
물론 영어의 단계 듣기 읽기 심화과정 등 구체적인 방법론도
참으로 유익하였지만 홈스쿨러로서의 자세 마인드에 관해
엄청난 방대한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미래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 시대를 깨어있는 성도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우리 아이들이 빠르게 왕래하는 이 시대 가운데 어떻게 적응하며
적용하며 구별되며 지혜롭게 대처할 것인가
또한 우리의 시행착오와 고민과 갈등이 결코 실패가 아님을
하나님의 주권안에 그의 섭리안에 움직여 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어줍잖아 보이고 실패한 것같고 내세울 것 없는 홈스쿨도
하나님이 위대하게 만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큰 것을 주신 강의 너무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