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처음으로 가보는 성남에서 차를 세우고 홈스쿨지원센터 건물을 찾느냐고 20분을 헤메었지만 5시간의 강의가 지루하지도 않고 차가운 몸도 두려웠던 마음도 녹아주었던 참 따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홈스쿨 선배님들과 이 땅에 홈스쿨을 알려주려 오셨던 푸른 눈의 선교사님들을 알게 되었고 그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들이 조금 더 편하게 홈스쿨에 대해 공부하며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5시간이라는 긴 시간 강의하시는 소장님도 감사했지만 아이들을 돌봐주셨던 사모님과 자제분께도 참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5시간을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참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정말 쏜살같이 시간이 지나갈 정도로 아이들과 저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홈스쿨을 고민하시는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