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로 인한 분노와 미움의 감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의 용서란 그 사람을 공의의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이지요. 이 같은 용서가 능력이 되어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면서 사랑할 수 있도록 사람을 변화시켜 줍니다.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거쳐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첫째, 과거나 현재의 삶 속에서 자신이 받은 상처를 숨기지 않고 인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허물을 이미 다 용서해 주셨음을 깨닫는 것이지요. 세 번째는 나의 상처를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리고 그 사람을 놓아줌과 동시에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마음껏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그리고 네 번째는 실제로 그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로 상처를 준 사람들의 이름을 떠올리면서 아래의 기도를 드려보십시오.“주님, 저는 저에게 상처를 준 아무개를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제 마음속에 숨어있는 나쁜 감정과 기억들을 모두 맡겨드립니다. 주님께서 대신 고쳐주시옵소서.”
이 같은 짧은 기도를 통해 어떤 사람은 과거의 쓰라린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더 많은 용서를 체념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용서 속에는 다른 사람은 물론 나 자신의 내면까지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숨어있습니다. 이 용서를 실천해 보시지요. 그리고는 마음의 평안함 속에서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해로운 감정은 어떻게 질병의 원인이 되는가?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염려와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아간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 결국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돈 콜버트 박사는 그동안의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감정들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이 해로운 감정들을 건강한 감정으로 바꾸어 영적· 육체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