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감정일 뿐이다.

보아스 2017-04-21 (금) 07:32 7개월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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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감정일 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 문제가 되면 “제 마음을 저도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말하면서 살아갑니다. 이것은 사람이란 결국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게 되어있다는 일반적인 믿음을 표현한 말이겠지요.

사람들의 삶은 매순간 감정에 따라 지배됩니다. 낙심한 기분이 들면 낙심하게 되고 기쁜 감정에 휩싸일 때면 온 세상이 자기를 위해 있는 것처럼 기뻐하게 됩니다.

자동차를 판매하는 어느 세일즈맨의 이야기인데요. 어느 날 여러 대의 차를 계약하게 되면 너무나 기분이 좋아 자신의 성공을 기뻐하지만 반대로 판매실적이 저조한 날엔 우울한 기분 속에서 자신을 실패자라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자가 아닙니다. 다만 우울한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을 뿐인 겁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경우 하나님에 대한 믿음 자체가 흔들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느낌일 뿐 진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지요.

사탄은 감정의 부분에서 유리한 요새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느낌이 현실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수만 있다면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는데 큰 전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세미나 강사의 고백인데요.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 때 어느 교회에서 강연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메시지에 힘을 얻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해왔다지요. 그때 그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성공적인 집회였다는데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다가와서는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말이 신학적으로 타당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보시지요.” 이렇게 말하고 가버렸습니다. 그 순간 그는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 많은 참석자 중 단 한 사람의 부정적인 반응에 자신이 실패자이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 혼자 조용히 말씀을 읽으면서 그 사람의 부정적인 생각은 진리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눈물을 글썽이며 앞으로 나와서 자기가 꼭 들어야 할 말씀을 들려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던 어느 여인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그 신참내기 강사가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했던 허점을 놓치지 않고 공격했던 것이지요. 이때 이 강사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는 사도바울의 고백을 떠올리면서 하던 일을 멈추고 소리 내어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제 모든 사역이 하나님을 섬기고자 한 일입니다. 그동안 저의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축복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부정적인 말에 마음을 쓰지 않게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했지요. 그로부터 몇 분이 지나자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의 감정이 순식간에 변한 겁니다. 현실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그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행하면서 살아갑니다. 따라서 사탄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기 위해 얼마나 집요하게 유혹의 화살을 쏘아대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때 부정적이고 잘못된 느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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