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씨뿌리기

가정편지


인생의 씨뿌리기

보아스 0 1,458 2017.06.01 06:42

 

 

인생의 씨뿌리기
 

사람은 인생이라는 여행길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만의 씨앗을 뿌리게 됩니다. 즉 자신만의 밭에 인생의 씨앗을 심고 경작하다가 언젠가는 그 열매를 꼭 거두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씨앗보다는 나쁜 씨앗을 뿌립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교만과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지요. 그 결과 사람들은 불의와 추악과 탐욕, 시기와 분쟁, 이웃과의 관계 단절이라는 열매를 맺으면서 인생의 온갖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것을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 "(약 1:15)고 말씀합니다.

문제는 이 같은 고통이 자신에게서만 끝나지 않고 자식에게까지 이어진다는데 있습니다. 이만큼 악한 씨앗은 그 열매가 무섭고 끈질깁니다. 그런데 인생의 씨앗을 심는 문제는 개인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를 통해 한 민족과 국가가 심은 악한 씨앗이 당대에는 물론 후손들에게까지 쓰라린 열매로 이어졌던 사례를 배우게 됩니다.

출애굽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했던 아말렉 족속은 결국 나중에 서울 왕에 의해 전멸 당했고 한때는 강대국으로 주변 국가들에게 그 위세를 자랑하면서 악의 씨앗을 심었던 바벨론, 그리스, 로마제국도 결국 패망의 열매를 맺었던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유대민족은 나라를 잃고 1900여 년을 객지에서 떠돌면서 그들이 뿌렸던 악한 씨앗에 대한 쓰라린 열매를 후손들이 거두고 있는 겁니다.

인생의 선한 씨앗을 심는 방법은 교만과 이기심 대신 성령으로 변화된 사랑의 씨앗을 심는 겁니다. 지금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 사랑이 가득한 한마디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 그리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 함께 울어주는 것이 바로 사랑의 씨앗을 심는 위대한 행위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을 외모보다는 내면에 감추어진 영적인 모습을 불쌍히 여기면서 그의 필요를 찾아 채워주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의 시작입니다. 지금 내가, 내 후손들이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뿌린 씨앗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먼저 찾아내야 합니다. 아픈 마음으로 성령의 씨앗을 다시 심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해결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성령께서 이 같은 결과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신도 모른 채 잘못된 씨앗을 뿌리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그리고 이 민족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울부짖을 때입니다.
주님, 이 민족에게 다시 한번 소망의 길을 열어주시옵소서. (강안삼)

 

 

 

 

패밀리북클럽9_심을 때와 거둘 때

드와이트 L. 무디 | 미션월드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성령을 위해 심는다'는 것은 자기를 부정하며, 악에 대항하고, 오직 성령과 동행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 속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육체와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을 위해 자신을 내어 놓는 것은 성령을 위해 씨앗을 심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밭이 있으며, 그곳에 무언가를 심고 경작하고 거둔다. 우리는 언젠가 수확할 열매와 곡식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의 씨앗을 심고 영생의 열매를 거두기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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