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가정편지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보아스 0 1,625 2017.06.09 07:47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
 

사람이 자기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거나 또는 부정적인 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일생 동안 열등감과 잘못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겠지요. 또한 다른 사람과의 대화도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은 간단한 사건을 통해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어떤 아이는 자신은 부모님에게 짐만 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버지가 "너는 실수로 태어난 거야"라고 말한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아버지는 이 아이가 늦게 태어나서 다른 형제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우스갯소리로 말한 것뿐이었지요. 그런데도 이 아이는 그 말을 듣자마자 "그래 맞아, 부모님은 나를 낳으려고 하신 것이 아닌데 내가 실수로 태어난 거야. 나는 부모님에게 짐만 될 뿐이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부모가 말다툼을 벌일 때면 공연한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경우입니다. 요사이는 맞벌이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아프거나 다쳤는데도 방치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지요. 이때 뒤늦게 자식이 아픈 것을 부모가 발견하게 되면 아이가 이 지경이 되도록 당신은 뭘 했느냐면서 부모가 서로 공박하며 싸웁니다.

이 같은 부모의 말다툼은 자신들이 일하느라 바빠서 자식에게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 때문에 생겨나지요. 그런데도 이 아이는 부모가 자기 때문에 말다툼하는 것을 듣게 되면 자신은 부모에게 짐만 될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불필요한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되지요.

그래서 부모는 자식들 앞에서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되겠지요. 또한 각별한 애정으로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며 친근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 같은 사랑을 부모로부터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자신의 존재 가치를 긍정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또 다른 예를 든다면 어릴 때 부모로부터 들었던 폭언 때문에 한 평생을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에 사로잡혀 지내게 되는 경우인데요.

어느 부인은 어릴 때 부모로부터 '사랑스럽다'거나 '영리하다', '부지런하다', 이 같은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못생겼다'. '미련하다', '게으르다'는 말만을 상습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부인은 지금 뒤늦게나마 자신에 대한 이 같은 부정적인 관념을 떨쳐 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지금의 내 모습은 어느 누구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될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잘못된 평가에 자신을 맡길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귀중한 존재이며 하나님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먼저 여러분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 당당히 나아가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큰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강안삼)

 

 

 

 

하나님 사랑

엘리자베스 조오지/김영실 옮김 | 미션월드

하나님은 당신의 삶 전부를 알고 계신다!

좌절감에 빠져 있는가? 염려하고 있는가? 우울한가? 힘든 상황에 닥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가? 하나님이 내 인생을 주관하고 계신지 의심스러운가?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당신의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당신과 함께 계신다.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많은 소망과 위로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