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잠재우기

가정편지


분노 잠재우기

보아스 0 1,354 2017.09.08 08:06

 

 

분노 잠재우기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로 분을 품지 말라“라는 성경의 말씀대로 분노라는 감정 자체는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 분노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하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분노의 감정을 적절하게 발산하지 못한 채 마음속에 쌓아둡니다.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분명히 나쁜 일이 있었는데도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잡아떼는데 그것은 자신이 분노를 폭발했을 때의 상황에 대해 미리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 분노의 감정이 만성적으로 가슴속에 쌓인 채 상처가 되어 부정적이고 공격적이고 또한 비겁한 성품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자연히 이들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행동하면서 실패하거나 비난받는 일에 대비하는 완벽주의가 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감정에 맞게 통제하는 독선적인 삶을 살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이 같은 자신의 비뚤어진 모습을 보면서 자기 자신을 혐오합니다.

그 결과 낮은 자존감의 소유자로 자리 잡게 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그 모든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로 돌리면서 그들을 비판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사랑에 굶주린 마음의 공간을 메꾸려 합니다. 참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을 가슴속에 안은 채 살아가는 것 같은 불안정한 인생의 모습이지요.

그러므로 분노의 감정은 밖으로 표출되어야 합니다. 이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기를 계속 거부하게 되면 감정은 더 밖으로 나가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신체적인 고통으로 나타나게 되지요.

안면근육이 경직되고 종종 몸 전체가 마비될 정도로 뻣뻣하게 굳게 됩니다. 따라서 분노의 감정이 솟아오를 때면 소위 ”잠시 숨을 돌리는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에 집중하면서 분을 가라앉히고 깊은 숨을 들이마시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에서 열 가지 숫자를 세고 천천히 숨을 몰아쉬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는 겁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지금까지 지켜주심에 감사하는 것이지요. 이 같은 복식호흡과 감사의 태도는 신체를 이완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분노의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상대방에게 즉시 사과하고 또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것이지요.

분노란 감정은 사실 나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려는 죄 때문에 생겨난 죄악의 찌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분노는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강안삼)

 

 

 

 

내 마음 다스리기

존 플라벨 | 미션월드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다스리라"
가장 어려운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는 자라면 그 어떤 고난의 때에도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도록 끊임없이 애써야 합니다. 이것은 신자로서의 막중한 책임이자 올바른 삶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갖 시련에도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 플라벨은 이 책을 통해 “마음을 굳건히 지켜주는 복음의 능력”을 삶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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