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가 주는 힘

가정편지


격려가 주는 힘

보아스 0 1,574 2017.11.08 08:41

 

 

격려가 주는 힘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는 잠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따뜻한 말 한마디가 겨울 석 달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라는 속담도 있지요.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말에는 책망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선의의 책망을 통해 상대방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지요. 이렇게 책망을 할 경우에는 그 동기가 온당해야 하고 그 방법 역시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겠지요.

그런데 이 책망을 통한 격려는 말보다는 글로 하는 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글로 써서 보면 격려의 말 한마디가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을 움직이는 더 큰 격려가 되기 때문이지요. 이를 위해서는 글로 격려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겠지요.

어떤 사람은 성경책 속에 한 묶음의 엽서를 넣어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기도하는 중 격려해 주고 싶은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면 즉시 엽서를 꺼내서 간단히 몇 자 적어 보냅니다. 이 경우 글을 너무 잘 쓰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들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격려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병상에 있는 환자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위로와 소망의 내용을 담고있는 성경 구절이 적절하겠지요. 그들만큼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이고 또 지나온 삶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사람도 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들 환자 외에도 우리가 격려의 편지를 보낼 대상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은 연세가 많아 은퇴해서 인생의 노년을 보내고 계실 어렸을 때의 선생님들, 친구나 친지들, 설교를 통해 내 삶을 변화시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 주신 목사님, 아니면 선교지에서 오늘도 영적 싸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 선교사님들, 삶의 고통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교우나 이웃들, 이들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를 보내는 겁니다. 가까운 이웃들의 생일이나 어떤 기념일을 기억해서 격려의 편지를 보내는 것은 또 어떻습니까?

어떤 젊은이는 자신의 결혼기념일마다 장인, 장모님께 딸을 잘 키워 자기 아내가 되게 해 준 사실을 감사하는 편지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 편지에서 이 남자는 아내의 장점과 요리 솜씨까지 칭찬한다니 그 한 장의 편지가 그들 가족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우리는 넉넉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놀라운 격려의 삶을 위해 부모는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글쓰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겠지요. 가족 사이에서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글을 써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그리고 형제 사이와 가장 가까운 부부 사이에서 말입니다.

사실 격려란, 그 격려를 받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지요. 누구보다도 격려하는 사람 자신이 더 큰 기쁨과 격려를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받는 것보다 주는 삶이 갖고 있는 능력입니다. 어떻습니까? 오늘 가까운 이웃들에게 격려가 담긴 한 장의 카드를 보내면서 주님의 사랑을 전해보시지 않겠습니까? (강안삼)

 

 

 

 

세상을 이기는 지혜

릭 로렌스(Rick Lawrence) | 미션월드

수적으로나 화력에 있어서 열세인 양과 같은 사람들이 이리떼가 득실거리는 적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특별히 고안된 행동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착하기만 한 그리스도인들은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는 예수님의 출격명령에 온전히 순종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적에게 승리하기 위한 뱀 같은 지혜가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알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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