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한 유명한 여성 작가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그녀는 학창 시절부터 하나님께 쓰임 받아 대중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평범한 한 남자의 아내로 20여년을 가정에서 보내게 하셨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주부로서의 생활이 마치 세월을 허송하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그녀는 말씀을 붙잡고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 문제, 생활비 문제 등 가정 안에서 겪게 되는 온갖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겨냈지요.

그 20년이 지난 후 그녀는 여성의 삶을 다루는 유명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이론만이 아닌 실제적이고 성경적인 내용의 책들을 발간했는데 그 모두가 그녀 자신의 가정생활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었지요.

그녀의 책은 수백 만 권이나 팔려 나갔고 수만 통의 감사 편지가 쇄도했습니다. 예수를 모르던 사람들이 그 책을 통해 구원을 얻게 되고 신앙이 약해져 있던 여성들이 회복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자녀들에게 충실하면서 가정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살았던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녀가 젊었을 때 품었던 꿈들을 서서히 이루셨던 것입니다.

요즈음 “남편과 아이만 아니었어도 하나님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하면서 가정생활에 대해 불만을 품은 채 가정 밖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아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여성들을 가장 중요한 사역지인 가정으로 부르십니다. 그럼으로 아내가 가정 안에서 말씀을 따라 남편에게 순종하고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을 없습니다. 따라서 아내 여러분들은 먼저 하나님께서 지금 주신 일에 감사하면서 가정 안에서 그 일을 성실히 감당하셔야 되겠지요. 그렇게 할 때 그 순종에 대한 놀라운 열매를 위에 언급한 여성 작가처럼 감사함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과 다를 때가 많음을 깨닫는 것은 놀라운 축복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