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남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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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남성상

보아스 8 6,188 2014.10.05 02:00


성경적 남성상
 
지금은 옛날 영화에서나 보게 되는 장면입니다만 결혼예식을 진행하면서 주례자가 “누가 이 신부의 결혼을 허락하십니까?”라고 묻게 되면 “네, 신부의 어머니와 제가 이 결혼을 허락했습니다”라고 신부 아버지가 대답을 합니다. 이 말 속에는 딸의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아버지가 감당할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딸이 세속적인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말씀을 따라 가르쳐야겠지요.

아버지가 가르쳐야 할 성경적인 남성상은 첫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믿지 않는 자와는 멍에를 함께 하지 말라는 주님의 결혼원칙을 따르는 길입니다. 둘째는 자신이 아내의 머리이며 가정의 영적지도자라는 신분을 인정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부부사이에 주신 자녀를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네 번째는 자신이 가정에서 제사장과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며, 마지막 다섯 번째는 가족들을 보호하고 경제적으로 부양하는 책임을 감당하는 겁니다.

이 같은 성경적 남성상에 맞는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는 딸과 함께 끊임없는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감은 물론 딸은 자신이 먼저 훌륭한 아내감이 될 수 있도록 정직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웨딩플래너(舊 코트십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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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네아이아빠 2013.10.03 08:10
자라면서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성경적인 남성상에 대해 제대로 배운 바가 없다. 그러한 책임에 대해 인식하고 결혼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결혼을 했고 관련 도서가 있는지도 몰랐고 관심이 없었다. 그저 사랑하면 결혼하는거 아닌가.. 믿는 이와 결혼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런 수준. 
뒤늦게 배워가는 것이 삶에 체득되지도 않았고 못내 아쉽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하고 삶으로 보여줘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금도 잘 못하고 있다. 결혼관이 드라마, 영화, 쇼프로등 미디어에 의해 점점 변질되어가는 이 시대에  아이들의 미래의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해 성경적인 남성상과 여성상에 대해 가르쳐야하고 또 코트십에 대해서도 같이 배우며 가르쳐야하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한다. 또한 내가 가정의 영적 제사장으로써 마땅히 해야할 책임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본다. 
샘선맘 2013.10.03 10:45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배우고 노력하고 계신 모습이 너무나 귀하세요. 거기다 다른 가정에까지 이런 귀한 가르침을 나누고 계시니까요. 저도 하나님 안에서 바로 선 남자 하나가 한 가정과 가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새삼 확인하면서 (교회 중보기도회 가면 남편을 놓고 울며 기도하는 아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ㅠㅜ) 저희 아들들이 나중에 아내의 기도제목이 되지 않도록 성실히 말씀으로 가르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네아이맘 2013.10.03 08:10
진정 소중한 가치이다.
아들만이 아니라 딸들까지도 아버지의 권위에 들어가야 마땅함을 새삼 느껴본다.
딸 해나가 이 권위 앞에 순종해서 아름다운 신부로 준비되어 어버지의 손을 잡고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신
배우자를 만나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고 감사의 눈물이 나온다~
 
샘선맘 2013.10.03 10:47
해나... 의 결혼식을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설래네요. 다른 가정을 살려내는 귀한 섬김을 하고 계신 이 가정을 하나님께서 각별하고 놀라운 사랑으로 돌보고 인도하실거라 믿어요.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네아이아빠 2013.10.04 12:17
오래전부터 특별히 해나를 위해 기도할 때는 믿음의 배우자를 예비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현 세상이 믿음없는 세속에 물든 이들이 너무도 많기에 단순히 교회를 다닌다는 신앙인이란 이유만으로 딸을 맡기기 어려운 시대이기 때문이지요. 악한 이 시대에 거룩함을 쫓는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 결혼 못하는 자매들이 많고요. 샘선맘님 세 아들들 잘 키우셔요. ㅎㅎ
보아스 2013.10.03 08:27
아내와 아들이 있는 저 자신이 성경적 남성상을 많이 잃고 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특히 영적지도자 신분을 잊고 살아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하고 있고,
자녀를 온전히 기쁨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때로는 자녀를 노하게 하는 경우고 있고, 
가정의 제사장이며 선지자라는 사명을 잊으므로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ㅠㅠ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귀중한 편지입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하루 되세요.
God Bless You!
 
 
 
샘선맘 2013.10.03 10:53
이렇게 자신을 하나님 명령 앞에 비춰보고 돌아보시는 모습 만으로도 정말 귀감이 됩니다.
회개하고 고백하고 또 말씀 앞에 순복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게...진짜 가장 귀한 것 같아요!!!!
멋지십니다!!!
샘선맘 2013.10.03 11:00
이런 남편의 역할이나 책임에 대한 메세지를 들을 때마다... 죄인인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남편을 정죄하고 한숨 쉬는데 많은 에너지를 썼었는데요... 그리고는 저는 뭔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당신이 해야할 일을 나는 다 알고 있다!!!- 교만해지기 일쑤였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를 다루시고 깎으시고 ... 아이고... 이제야, 조금씩. 남편 안에서 성실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조급해하며 못 미더워한 불신의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낮추니, 남편의 모습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보이네요. 원래 이렇게 멋있었을텐데... 제 눈의 들보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던거 같아요.
저의 역할은 하나님이 제게 말씀하신 것만 순종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저 인간은 어쩌나... 이 말씀은 그 사람이 들었어야 되는데... 왠일이야, 이건 딱 그 집사님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이네... 하며 늘 남 걱정, 남 정죄하던 제 모습을 고백합니다.   남편에게 말씀대로 겸손히 순종하는 것이, 맡겨주신 세 아들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남자" 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도록 가르치는데도 가장 효과적일 것 같네요. 오늘도, 다른 누구도 아닌, 저를 향해서, 성경적 남성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성경적 여성이 되라고 말씀해주시는 하나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