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대전 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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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대전 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박진하 4 4,441 2014.04.20 21:40

19일 대전산성교회에서 있었던 14차 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대전산성교인이 28명 그 외 분들이 12명 40명 가량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특별히 대전산성교회는 앞으로 교회적으로 홈스쿨을 장려하고 지원할 계획을 가진 교회라 반가운 마음으로 이번에 대전에서 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1시 반부터 6시 반까지 장시간 열심히 경청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이번 기회가 홈스쿨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 가정과 다음세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소망해봅니다.


아울러 세미나를 위해 이모 저모로 섬겨주신 대전산성교회 김준철 목사님과 그외 교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Comments

김효진 2014.04.22 11:15
소장님~~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장님 소망대로.. 가정에 대해서 .. 홈스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또한... 남자의 머리를 손상시켜서는 안된다는 말씀도..
참으로 많이 다가왔습니다..다시금.저를 돌아볼수 있는 말씀이었어요~
홈스쿨에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많은 은혜 받고 왔어요~~^^
확실한 믿음과 소명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막연하게 언제부터 해야하나~ 자신없는데...하며..차일피일 늦추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더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결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7살 8살 , 두 딸이 있답니다~
둘째딸은 유치원 가기 싫어해서 집에서 같이 있구요..
큰 아이는 1학년 다니지요...
신랑은 더 크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냥 집에서 놀게 하는게 홈스쿨이 아니라고..조금만 더 있어보라고~ 하며..제가 미루고 있네요~
홈스쿨 할꺼는 확실한데.. 그 시기를 제가 정하지를 못하고 있거든요..
좀더 홈스쿨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강의도 더 듣고 싶고..
그래서 어느정도 내 안에 홈스쿨에 대해서. 좀 감이라도 잡고..시작하고픈 마음? 이라 할까요~
사실.. 저는 지금까지...큰 아이 뱃속에 있을때부터 학원을 운영했었어요.. 학원이 너무 잘되다보니
바뻐서 우리 아이들과는 함께 할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청년때부터~14년간을 학원에서 학생들을 보면서..많은 안타까움이 많았고.. 특히나 중등생들을 볼때면..학교와 학원에서 하루를 보내는데..왜 공부하는지도 모른채 늦은 시간까지 목적없이 헤매는 친구들을 볼때면.. 많이 안타까워서, 중등생을 위한 대안학교쪽으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잘 나가는 학원을, 과감히 그만두고, 그런 쪽으로 일하고 싶어서..대안학교를 알아보았었지요
소규모의 대안학교를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않은 것이 현실이라는 것도 알게되었고..
내 아이도 말씀으로.. 사랑으로 잘 양육하지 못하는데 다른 아이들을 어떻게 할수있을까~
다른 아이들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겪어서는 안되는데..
많은 고민을 하며..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에..아임홈스쿨을 알게 되었지요..
 아임홈스쿨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와서.. 다른 분들을 글을 읽으며, 대안학교가 아닌
홈스쿨의 중요성을 이제는 확실하게 느끼게되네요~
자녀의 교육은 하나님께서 부모님에게 맡겨주신 사명이라는 것을....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직은 주위에 홈스쿨 하는 분이 한분도 안계시고..
홈스쿨모임도 몰라서.. 자신이 없는것 같기도 해요..
이공간을 통해서..대전모임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
신랑이 세미나 갔다오더니..
제가 집에서 과외를 하고 있는데..
어짜피 나는 집에 있는거니까.. 신랑이 내년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홈스쿨할까~ 하더라구요..
세미나가 너무 좋았나봅니다~
두서없이 그냥..생각나는대로 제 마음을 적었네요...
긴 시간 홀로 강의 하시는라...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셧어요~
저희는 앉아서 강의 듣는데.. 계속 서서 계시는 소장님..아~ 힘드시겠다~ 생각 들더라구요~
5월에 수요일에는 제가 시간이 되는데.. 강의 있으면..서울에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정말 감사합니다.. ^^
혹시 홈스쿨 선배님들... 바쁘시겠지만....조언이라도^^
박진하 2014.04.22 14:00
긴 후기 감사합니다. ^^ 대전산성교회에서 홈스쿨코업 모임을 준비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 주체 세력이 있을 경우 열심히 따라가면 되니 훨씬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맞지 않으면 또 다른 모임을 택하던지 만드시던지 해야겠고요. 홈스쿨러들이 대전에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지방의 특성이 뿔뿔히 흩어져 있고 자녀 연령이 각기 다르고 하다보니 존재를 확인해도 서로 만나서 무엇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확실하게 나서서 중심축이 되어주면 좋은데 다들 누군가 나서기를 바라고 찾기만 하는 경우가 다수이다보니 헛도는 경우들도 있고요. ^^  추천해드린 도서들도 구입해서 꼭 읽으시고 이 곳에서 다양한 강의들도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 컨퍼런스때 오셨던 놈 웨익필드 목사님의 강연도 들어보셔야할 목록 중에 추가하시고요. ^^ 화이팅입니다. ^^
김명주 2014.04.28 18:06
조금 늦은 후기 올립니다. ^^
전주 세 아이맘(하민15,휘민8,효민5) 김명주에요.
저처럼 지방에 사는 이들을 위해 대전에서 세미나가 열리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14차 베이직세미나는 제게 있어서,
1월 홈에듀케이션 컨퍼런스 이후로 조금 조급해진 마음을 다시 한번 추스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 가정은 그간 앞만 보고 살았던 저희의 삶의 태도를 돌이켜(Return)
하나님이 명하신 부모의 역할과 소명에 대해 배우고 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홈스쿨을 결정하고 시작하면서 지금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큰아들 하민부터 시작했습니다. 홈스쿨 2개월차.. ^^ 
 하민이가 정착되면 둘째 셋째가 홈스쿨 시작할 예정이지요.)
Why... 홈스쿨을 왜 하는가의 본질적 질문에서 벗어나
How... 홈스쿨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방법론을 찾게 되더군요.
아이의 나이가 어느새 10대 중반이라는 사실이 저를 조급하게 만드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큰 아이가 13살만 되어도 좋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들을 하곤 했답니다.

소장님의 강의는 다시 홈스쿨의 본질을 기억하게 해주어서 마음이 놓여졌습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에 성경에서 명시한 부모역할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을 허락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무서운 속도로 가정에서 마음이 떠나서 세상문화가 즐거운 아이를 껴안고,
영원한 것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려 합니다.
이제라도 아이와 함께 성경을 읽고, 함께 예배하며, 함께 음식을 만들어먹고 설거지하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는 홈스쿨을 궁금해하는 지인들에게 '생각했던 것보다 홈스쿨이 할만해요, 홈스쿨 괜찮아요.'라고 표현한답니다. ^^)

그러나 노력가지고는 안 되더군요....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의 통로로 수고하시는 홈스쿨 지원센터의 소장님과 간사님께 감사합니다.
먼저 이 길을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걸어갈 선배들이 있어서
뒤늦게 가는 저같은 후배들은 좀 안심이 되지요...
깊은 감사를 드려요. ^_______^
박진하 2014.04.29 09:00
후기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아이가 13살이었다면 11살이면 좋았을 것을 하셨을 겁니다. ^^  조급할 수 밖에 없는 마음 충분히 공감하고요. 아마도 지난주 3인 3색 윤혜숙 사모님 강의도 매우 도움이 되셨을 것 같네요. 우리의 사고는 보고 듣는 것에 의해 결정되므로 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본질이 아닌 겉에 것에 치중하며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이 세상 조류에 휩쓸리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를 써야만 하는게 현 시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노력만이 아닌 은혜도 필수적으로 필요하고요. http://www.imh.kr/B39/835  이 감동영상이 주는 의미가 참 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