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작은 도서관 인가를 위해 책 기증을 받았었지요.
홈스쿨지원센터 작은 도서관이 설립인가를 받아 엊그제 도서관등록증을 수령해왔습니다.
홈스쿨지원센터의 문을 열면 우측에 예전엔 판매도서가 있던 책꽂이에 이제 기증받은 책들로 대부분 채워졌습니다. 그간 수개월간 박스에 담겨있던 책들이 책꽂이에 꽂혀서이제 방문하는 자녀들이 더 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3가 아이들 동화책이라 앞으로는 어린이 동화책 기증은 사양하겠고 교육및 자녀양육과 관련된 도서들이나 기타 유용한 도서라면 계속 기증받겠습니다.

도서관 주최로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행사들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1년 후에는 성남시로부터 도서구입지원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도서관리프로그램을 깔고 바코드라벨링 작업을 성남시 지원하에 2,3일 진행하게 되면 책 대여도 가능하겠습니다.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해서는 지식이 그다지 없기에 처음부터 추천및 조언을 해주셨던 그리고 성남시에서 최우수 작은 도서관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바 있는 호도애 작은도서관 관장이신 장대은 목사님으로부터 계속 조언을 받아서 앞으로 조금씩 도서관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적인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