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애 독서스쿨은.....
첫째, 책을 읽는 시간이 아니라 책 읽는 것을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정보를 수용하고 글을 논리로 구조화 시키고 나의 기존지식과 연결지어가며 표현해 가는 훈련이 바로 그 과정입니다. 독서스쿨의 첫 학기는 매 주 현장에서 책을 읽고 분석하고 소화시키켜 마무리 할 수 있는 분량의 책을 선정합니다. 책을 다독하기 위함이 아니라 정보를 수용하고 조직화, 표현하는 일을 12주 12차례 반복하며 체화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비문학 읽기와 문학 읽기는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 들어가야 하는데....
첫 학기는 문학, 그 중에서도 그림책을 중심으로 질문, 독해, 창의 표현을 훈련해 갑니다. 책의 두께와 글밥의 많고 적음 정도를 통한 판단은 때로는 부모의 욕심일 수 있습니다. 6개월 단위로 비문학 논문쓰기를 진행하는 호도애 중등과정의 아이들도 글밥이 적은 책을 다루고 분석하는 과정은 항상 병행합니다. 도리어 최고 수준의 학생들은 글밥이 적은 책이 아니라 수백의 단락 가운데서 한 단락을 선택한 뒤 글분석하는 방식의 훈련을 진행하지요. 적은 분량의 글밥을 담은 책은 위의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훈련할 때 많이 취하는 방식으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동일한 교재를 통해 성인들의 수업도 진행됩니다.
셋째, 1시간 50분의 스쿨 수업시간을 통해 주제 책을 다루는 1시간 30분의 시간과 20분 정도의 다양한 생각훈련 워크샵이 진행됩니다.
넷째. 과제는 다룬 그 주의 주제책에 대한 종합에세이와 생각훈련 워크샵의 주별과제 두가지가 제시됩니다.
* 중고등 독서스쿨 개설 희망하시는 분은 별도 연락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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