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선생님’ 진경혜씨 다시 홈스쿨링을 말하다

홈스쿨기사



‘엄마선생님’ 진경혜씨 다시 홈스쿨링을 말하다

네아이아빠 3 3,570 2013.10.05 22:52
홈스쿨링의 대가로 불리는 진경혜씨와 둘째딸 사유리 야노양을 만나 그들만의 교육비법을 들어봤다.
두 자녀를 9살, 10살 어린 나이에 홈스쿨링으로 대학에 보낸 어머니가 있다. 이 아이들은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현재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게 자랐다. 이 아이들 덕분에 그녀의 홈스쿨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진경혜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엄마표 읽기 쓰기> 등 그녀만의 홈스쿨링 교육관에 대한 책은 출판과 동시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녀가 <어떻게 아이를 성장시킬 것인가?>라는 책을 들고 한국을 다시 방문했다. 한국의 교육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수선하고 불안한 시점에서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그녀의 의견을 들어봤다.
 
“홈스쿨링의 대가요? 천만에요. 저는 어쩌다 등 떠밀려 아이들의 교육을 떠맡았는데 그 과정에서 운 좋게 저만의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었던 평범한 엄마일 뿐이에요.” 홈스쿨링으로 천재남매를 키워낸 진경혜 씨. 직접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손사래를 치며 스스로를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홈스쿨링. 한국에서는 재택교육이라고도 한다. 학교가 아닌 집에서 하는 교육을 뜻한다. 홈스쿨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머리에 떠올리는 사람이 바로 진경혜 씨다. 아이큐가 너무 높아 측정조차 안 되는 첫째 아들 쇼 야노 군(22세)은 9살에 시카고 로욜라 대학에 입학, ‘리틀 아인슈타인’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의 행보도 눈부시다. 대학 입학 3년 만에 조기졸업, 18살에는 시카고 대학에서 분자유전학과 세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1살에는 시카고 대학 의과대학원에서 미국 역사상 최연소로 의학 박사, 생물학 박사(M.D/Ph.d) 학위를 획득하고, 22살인 현재 시카고 대학 부속병원에서 소아신경과 레지던트 2년 차 과정을 밟고 있다.
 
둘째인 사유리 야노 양(17세)의 이력도 오빠 못지않게 화려하다. 10살에 시카고 트루먼 대학에 입학, 모든 과목을 만점으로 수료했다. 이후 루스벨트 대학에 장학생으로 편입해 13살에 생물학 학사를 받았다. 어릴 적 우연히 본 심장에 반해 심장외과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부뿐 아니라 바이올린에도 천부적인 소질을 보여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 피바디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다.
쇼 야노와 사유리 야노의 일화를 들은 사람들의 첫 번째 반응은 천재론에 모아진다. 어떤 환경이었든 이들은 타고난 머리가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쇼 야노 군은 “나의 아이큐가 10~20%의 영향을 미쳤다면 나머지는 모두 어머니의 교육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사실 야노 남매와 비슷한 천재 이야기들이 종종 들린다. 하지만 잠깐 반짝했다가 사라진 이들이 많다.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천재=성공’이라는 법칙은 없다. 천재도 결국 노력해야 하는 한 인간일 뿐이다.
진경혜 씨의 교육에는 대체 어떤 마법이 있었을까. 무더위가 한풀 꺾여 선선한 바람이 부는 8월말 어느 날 오전 덕수궁 돌담길에서 진경혜 씨를 만났다. 그녀의 홈스쿨링 비법을 들여다봤다.
 
내 아이를 나보다 잘 아는 선생님은 없다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던 진경혜 씨는 1982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당시 한국은 당장 먹고살기도 어려운 사람이 길에 널릴 정도로 가난했다. 진경혜 씨 가족 역시 돈이 유달리 많았던 집안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과감히 딸에게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미국에 가게 된 진경혜 씨는 오하이오 대학에서 미술과 미술사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그때 한 일본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가쓰라 야노. 지금의 남편이다.
“결혼 후 5년이 넘게 아이가 생기지 않았어요. 그쯤 되면 포기 단계를 넘어 아이에 대한 생각이 아예 사라지죠.” 그녀는 현실을 받아들였고, 남편과 둘이 오손도손 살면서 커리어를 계속 쌓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하게 아이가 들어섰다. “몇 년 만에 생긴 아이였지만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컸어요.” 하지만 이내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이런 생각을 했다. 아이는 부모가 가르치고 또 부모에게 항상 배울 게 있어야 한다고. “저는 다른 걸 다 떠나서 자존심이 정말 센 사람이에요. 그래서 적어도 내 아이들에게 무시받는 엄마가 되고 싶진 않았어요. 아이가 아무리 좋은 학교에 들어가더라도 부모가 가르치는 건 따로 있다고 믿었어요.”
이성을 되찾은 진경혜 씨 부부. 우선 식탁에 나란히 마주 앉아 큰 종이에 자신들이 겪었던 교육환경의 장단점을 써내려 갔다. 한국인인 진경혜 씨는 한국 교육 시스템의 장단점과 그녀 부모의 교육방법 장단점에 대해. 일본인인 가쓰라 야노 씨는 일본의 교육 시스템과 그의 부모에 대해. 아주 신랄하게 썼다. “다 쓰고 보니 저희가 그렇게 부모님께 불만이 많았나 싶더라고요. 오히려 살짝 죄송해지기까지 했어요.” 그다음에 진 씨 부부는 각자의 리스트에서 공통되는 부분과 반대되는 의견에 대해 오랜 토론을 펼쳤다. 그렇게 자신들만의 교육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적어도 둘 다 너무 싫었던 방법은 아이들에게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로 학업성적과 관련해 혼을 내거나 때리는 일. 지금까지도 이와 관련한 일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한다.
“저희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분명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이 세상에는 양육과 관련해 유명하고 훌륭한 학자가 정말 많죠. 하지만 그 누구도 저만큼 우리 아이를 잘 알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부부의 양육방법은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한 시각에서 출발했다. 쉽게는 내가 좋아했던 것은 아이도 좋아하겠지. 싫어한 것은 아이도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 암기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길러지는 것
진경혜 씨가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가장 집중한 부분이 있다. 바로 암기력 키우기다. “많은 사람이 우리 아이들은 천재여서 모든 걸 한 번만 보고도 다 외운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이 부분만큼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암기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길러지는 거라고.” 물론 아이큐가 높으면 그만큼 남들보다 쉽게 외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능력도 가만히 놔두면 금세 퇴색해버린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암기력만큼은 절대적으로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고 몇 번이나 강조하는 진경혜 씨.
그녀는 일단 아이가 말을 시작한 순간부터 계속 책을 읽어준 뒤 따라 읽게 하기, 어디를 가더라도 끝말잇기, 동의어ㆍ반의어 말하기 등 게임을 통해 아이의 단어량을 늘리는 데 힘썼다. 어느 정도 아이가 말을 구사하게 된 후부터는 매주 시 하나를 외우게 했다. 외운 시는 가족이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돌아가면서 낭송한 뒤 이에 대해 토론을 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만 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만약 부모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시를 외우게 한다면 아이들은 벌을 받는 것처럼 여긴다. 그래서 이들 부부는 아이와 모든 것을 함께했다. 똑같이 외우고 똑같이 낭송했다.
시를 낭송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진경혜 씨는 또 하나 크게 배우게 된 점이 있다고 한다. “사실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시를 제대로 못 외워간 적이 종종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낭송하면서 더듬거리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항상 부모에게 가르침만 받다가 그 순간만큼은 자신들이 부모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게 생겼기 때문이죠.” 이렇게 암기력 훈련으로 시작했던 시 낭송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 0~3세 뇌 활성화 시기 놓치지 말자
0~3세는 아이의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그렇다고 이 시기를 놓친 거에 대해 슬퍼할 필요도 없다. 진경혜 씨는 아이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되면 뇌를 활성화시키기 늦었다고 생각해 포기하는 부모가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아이의 뇌는 22살까지 충분히 활성화시킬 수 있어요. 다만 어릴수록 효과가 크죠.” 그녀는 아이들은 22살까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22살 이후에도 사람 하기 나름이겠지만.
그녀가 말하는 뇌 활성화란 쉽게 말하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창의력과 숨어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이만 한 것도 없다. “저는 많은 과목 중 가장 중요한 분야는 예술 분야라고 생각해요.” 특히 미술 교육은 세상을 향한 시야를 넓혀준다고 한다. 그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말하든 어떻게 그리든 정답이 없다. 이 때문에 아이가 자기주관을 뚜렷이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음악의 경우 단순히 듣는 것만으로도 뇌를 자극한다. 또한 직접 악기를 가지고 연주할 경우 악보를 읽어야 하는데 이때 엄청난 양의 뇌세포가 빠르게 움직인다. 여기서 더 나아가 많은 사람과 어울려 합동 연주를 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미술과 음악뿐 아니라 바둑, 체스, 명상, 시 쓰기 등도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여기서 부모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아이 혼자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함께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억지로 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킨다. 모든 활동이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아이들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결국 이 모든 교육의 목적은 아이가 행복하게 사는 데 필요한 밑거름일 뿐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고 그녀는 누차 강조했다.
 
홈스쿨링에 돈 많이 들일 필요가 없다
진경혜 씨의 교육 방법을 쭉 듣다 보면 많은 부모가 항상 묻는 게 있다.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은데 저희는 형편이 좋지 않아서 그렇게 까지 해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그녀는 말한다. 절대 많은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일단 홈스쿨링 관련 교재나 교구는 절대 많이 살 필요가 없다.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아이들의 장남감이자 교육환경이 될 수 있다.
“한국에 와서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가정에 방문했다가 정말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책장의 책이 웬만한 서점 못지않더라고요. 그렇게 많은 책을 눈앞에 들이대면 저라도 보기 싫을 것 같은데 말이죠.”
진경혜 씨의 교육 과정을 자세히 들어봤다. 그녀는 동물원과 식물원에 정말 자주 갔다고 한다. 그곳이야말로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했다. 동물과 식물에 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치 좋은 곳에 가족이 다 함께 둘러앉아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시를 쓰기도 했다. 귀여운 동물에 흠뻑 빠진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함도 일깨워줬다.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거나 자연을 훼손하면 눈앞의 예쁜 동물들과 식물들이 다 죽게 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줬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렇게 동물원과 식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 집에 돌아와서는 관련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이미 직접 보고 느낀 내용들이어서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한 번 더 자세히 그날 학습한 내용들을 복습했다. 일단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빌려서 보여준 다음 소장할 가치가 있거나 갖고 싶어하는 책만 사줬다.
또 다른 예를 들었다. 그녀의 가족은 차를 타고 여행을 갈 때 내비게이션을 사용한 적이 없다. “여행 전 아이에게 지도를 주면서 직접 우리 가족을 가이드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대장이 된 것 같은 마음에 아이가 신이 나서 길을 찾더군요.” 물론 잘못 안내할  때도 있다. 그때도 일단은 아무 말 없이 아이가 가자는 대로 갔다. “틀린 길은 다시 찾으면 돼요. 아이에게 자꾸 결정권을 주고 또 그 결정을 믿어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현재 진 씨의 두 아이는 지리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빠삭하다.
수학을 가르칠 때도 학습지부터 들이밀지 말라고 했다. 그녀는 아이들과 공원에서 놀면서 자연스럽게 산수를 가르쳤다.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숫자 익히기부터 덧셈, 뺄셈을 놀이를 통해 이해시켰다. 나누기나 곱하기도 피자를 먹으면서 나뉜 조각을 보며 가르쳤다. “생활 속 모든 것이 교육이에요.”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취미 활동도 지역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한국의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이 부분은 미국보다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수학, 물리 등 어려운 교과목을 가르쳐야 할 때는 재능기부를 통해 선생님을 찾을 수 있다. 현재 많은 대학생들이 스스로 재능기부를 하며 무료로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삼성드림클래스’가 있다.
 
홈스쿨링, 개념부터 바로잡자
“학교가 아닌 집에서만 하는 교육? 저는 홈스쿨링에 대한 견해가 달라요. 이 세상 모든 교육이 다 홈스쿨링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이 가르친다고 해도 부모가 가르칠 수 있는 건 또 따로 있다. 많은 부모가 홈스쿨링의 장점은 다 알겠지만 막상 아이를 학교에 안 보내고 집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데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진경혜 씨는 이에 대해 홈스쿨링의 개념을 달리하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바로 홈스쿨링이에요. 또한 학교를 다니면서 방과 후 꼭 필요한 학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부모가 직접  가르치며 함께하는 것 역시 홈스쿨링이에요.”
진경혜 씨는 특히 폭력이나 왕따 등으로 학교에서 받은 상처가 큰 아이, 학습진도가 너무 뒤처지는 아이 등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일수록 학교에서 잠시 벗어나 홈스쿨링을 해보라고 추천한다. 그 기간이 길 필요도 없다. “1년만 제대로 아이에게 집중해서 홈스쿨링을 해보면 눈에 띄게 달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런 그녀를 극성엄마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5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그래프만 쳐다보더군요. 최근 미국 농무부 발표에 따르면 중산층이 아이 한 명을 18세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자그마치 2억 7000만원이래요. 2억이 넘는 돈을 투자해놓고 학원이나 사교육에만 맡겨두는 게 더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용기 없는 자는 자녀를 키울 수 없다고 말하는 진경혜 씨. 그녀는 부모들이 너무 쉽게 포기하고 너무 쉽게 자책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실수를 하며 그건 부모도 마찬가지다. “딱 반 발자국만 앞에 서 있으면 돼요.” 멀리 가지도 그렇다고 더 다가갈 필요도 없다. “그저 반 발자국 앞에서 아이를 기다려주고 때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게 나침반 역할을 해주면 그게 바로 최상의 홈스쿨링이지 않을까요?”
 
< 홈스쿨링, 이러면 실패한다 ! >
    1. 부모의 욕심이 너무 과할 때
    2. 너무 많은 걸 요구할 때
    3. 홈스쿨링에 지나친 기대를 걸 때
홈스쿨링의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홈스쿨링을 공부를  잘하게 할 용도로만 본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아이들은 부모의 목적이 무엇인지 다 안다. 절대 바보가 아니다. 이 때문에 홈스쿨링은 목적이 순수해야 하고 온전히 나의 아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간으로 써야 한다. 아이가 어떠한 특정 분야에서 자질을 보이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이 홈스쿨링이다.

Comments

시작 2013.10.08 20: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로니 2013.11.20 12:40
좋은기사  감사히 잘 봤습니다
jkim 2014.02.15 22:49
참 유익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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