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글 中에서
자녀들과 손자·손녀들, 그 후손들이 걸어 갈 길을 닦는다는 의미에서 부모의 역할은 보람되며 숭고하기까지 하다. 이는 우리에게 영원한 상급을 가져다 줄 고귀한 부르심이다. 그러나 믿음의 1세대가 진리 가운데서 가정을 세워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 우리는 개척자처럼 손에 지도 한 장 들지 않고 후손들이 따라올 길을 찾아내야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만 한다. 신앙 1세대로서 자녀를 키우는 것은 미지의 세계로 첫 항해를 떠나는 것과 같다. 개척자(pioneer)라는 단어에 창업, 비법 전수, 시작이라는 뜻이 담겨있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애매모호하게 얽혀있는 과거의 방법으로도 부모의 역할을 감당할 수는 있지만 믿음의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 신앙의 개척자로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수고해야 하며 밤낮으로 애써야한다. 수수께끼 같은 삶을 풀어가야 한다. 이러한 수고는 결국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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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믿음을 받아들인 신앙 1세대 부모들』 |
메리 디머드(Mary E. DeMuth)평범한 엄마, 비범하신 하나님(Ordinary Mom, Extraordinary God)』의 저자로서 <인생의 동반자(Marriage Partnership)>, <디사이플십 저널(Discipleship Journal)>, <킨드레드 스피릿(Kindred Spirit)> 등 다양한 기독교 출판물에 글을 기고하며 활발한 문서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트 앳 홈(Heart at Home)"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프랑스에서 지역 교회개척자로서 선교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