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내가 맡긴 아이는 잘 키우고 있느냐?

추천도서


아들아, 내가 맡긴 아이는 잘 키우고 있느냐?

네아이아빠 4 2,316 2016.11.03 13:35

신앙교육:자녀교육의 목표는 자녀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
자녀교육에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챙길 신앙교육, 성품교육 영역과 외부에 위탁하고 지켜볼 지식교육 영역이 있다. 과연 신앙교육, 성품교육은 어느 영역에 속할까, 저자는 신앙교육과 성품교육이야말로 부모가 적극 관여해야 할 영역으로 보고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순종, 절제, 집중의 3대 원칙을 자녀들에게 잘 가르치는 것은 부모로서 꼭 해야 할 신앙교육이라고 한다. 오늘날 많은 부모가 신앙교육은 뒷전으로 밀쳐놓고 지식교육에만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은 앞뒤가 바뀐 형국이 아닐 수 없다. 진정한 자녀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의 신앙과 성품을 바르게 키워 부모가 없더라도 스스로 하나님을 찾게 만드는 것임을 잊지 말자.

성품교육:습관이 성품을 만들고, 성품이 운명을 낳는다
성품교육에 있어서 습관이야말로 자녀의 운명을 결정할 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 시간을 잘 활용하는 습관, 스마트폰을 적절히 사용하는 습관,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는 메타인지 습관 등 습관이 성품을 만들고, 성품이 운명을 결정함을 깨달을 수 있다.

지식교육:하브루타를 통해 공부를 왜 하는지 묻고 실력을 키우다
자녀들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물어보자.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대부분의 부모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경제적 독립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신앙과 신념을 지키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공부하도록 자녀를 독려한다. 자녀의 재능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진정한 성인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독립심을 키워주는 부모야말로 자녀의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부모이다.


목차

추천사내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십니까?
- 이필웅 목사(지구촌교회 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
프롤로그
좀비로 키울 것인가, 여호수아로 키울 것인가?

PART 01 아비가 키워라
chapter 01 아빠, 학교 가기 싫어요
chapter 02 여호와이레, 하나님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chapter 03 우리나라 학교 교육을 되돌아보다
chapter 04 유대인 자녀교육 벤치마킹
chapter 05 고전교육 벤치마킹-트리비움(Trivium)
chapter 06 아버지의 책임, 어른의 책임

PART 02 자녀교육의 목표와 원칙을 세워라
chapter 01 자녀교육의 목표는 자녀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
chapter 02 부부간의 사랑이 자녀교육의 첫걸음
chapter 03 순종, 절제, 집중의 3대 원칙으로 자녀를 가르치다
chapter 04 풍성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베푼다
chapter 05 말로 가르치면 따지고, 삶으로 가르치면 따른다
chapter 06 자제력 총량 고정의 법칙
chapter 07 여유로운 환경인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든다
chapter 08 하나님이 주신 놀이 본능을 활용하다

PART 03 성품 교육이 중요하다
chapter 01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습관이다
chapter 02 습관이 성품을 만들고, 성품이 운명을 낳는다
chapter 03 메타인지 습관으로 자신을 돌아보라
chapter 04 몰입으로 행복과 실력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다
chapter 05 하고 싶은 것을 계속하기 위해 절제를 가르치다
chapter 06 안식일을 기념하여 가정의 전통을 세우다
chapter 07 여행을 통해 아들과 친구가 되다

PART 04 실력을 키우는 데 힘쓰다
chapter 01 공부를 왜 하는지 묻다
chapter 02 재능개발 3단계
chapter 03 지루함이라는 긍정적 자극
chapter 04 꿈을 꾸는 사람, 꾸물대는 사람
chapter 05 칭찬과 체험으로 재능을 성장시키다
chapter 06 질문능력이 곧 학습능력이다
chapter 07 질문하는 방법
chapter 08 과목별로 하브루타 적용하기
chapter 09 사회성을 키우다
chapter 10 청소년이라는 개념의 굴레를 넘어서
chapter 11 자녀교육,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에필로그
아들아, 뱀과 같이 슬기롭고, 비둘기와 같이 순진해져라


본문중에서

하나님께서 부모들에게 맡긴 소중한 아이들,
부모들이여! 성경말씀에 따라 아이들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있는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내 업무 성과에 관심이 있으실까?
나중에 죽어서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물어보실까?
“올해 상반기 프로젝트를 잘 마쳤더구나. 어떻게 그렇게 잘한 것이냐” 아닐 것 같았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맡긴 아들은 잘 키웠느냐”라고 물어보실 것이다.
고개가 수그러졌다.
(/ 본문 중에서)

펼쳐보기

관련이미지

Comments

홈스쿨대디 2016.11.21 12:05
책 소개에 더불어 작가가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2016 홈에듀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놈 목사님의 설교에 영향을 받았고 감사하게도 저녁식사 대접을 할 기회도 있어서 친분도 나누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영감을 얻어 책을 쓰기 시작했고 지난 10월에 비로소 출간했습니다.

책을 읽으신 분들의 권유로 2017 홈에듀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침 기업체에서 강의를 하는지라, 홈스쿨러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가정이 배우고 적용하는 점을 나누겠습니다. 부디 여러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컨퍼런스에서 뵙겠습니다. 
홈스쿨 대디
샘선수엄마 2016.12.14 07:35

아들아, 내가 맡긴 아이는 잘 키우고 있느냐?

 물론, 하나님은 내게 묻지 않으셔도, 그리고 내 자신없는 대답을 듣지 않으셔도 

이미 나의 자녀양육의 현장에 함께 하시며 다 보고 계신다.

하나님이 맡기신 아이라는 자각도 하루에 단 몇초 지속하기 어렵고

하나님이 맡기신 아이기에 잘 키워야겠다는 다짐도 사실 이런 책을 읽어야 잠깐 반짝인다.

물론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당연히 잘 키우고 싶지만

언제나 그런 마음들은 내 소견에 옳은대로 흘러가고 내 욕심으로 채워지고 내 뜻대로 아이들을 조정하는

곁길로 빠지기 일쑤다.

 

이 책을 읽으며 먼저는 1부, "아비가 키워라"에서 큰 도전을 받았다.

우리 가정도 홈스쿨을 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면에서

엄마의 역할이 크고 아빠는 그저 큰 울타리로만 있어주고 있는데,

아비의 책임에 대해 이렇게 절감하고 순종하는 멋진 아버지를 만나다니

도전도 되고 사실 부담도 된다.

하지만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보다 어떤 아비로 있느냐의 문제라면,

그러니까 자녀양육의 책임이 내게 있다라고 생각하는 아버지가 되기만 한다면

아마도 그것이 가장 우선되고 중요한 준비이자 시작이 아닐까 싶다.

 

또한 그저 두루뭉실한, 실체가 없는, 듣기 좋은 말들로 자녀교육의 목표를 삼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우리 자녀를 향한 목표와 원칙을 세워놓고

그 선한 길로 가는 걸음들을 곁에서 도와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2부에 이어진다.

물론 첫째 목표는 자녀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사실 이것만 되면 나머지 다른 모든 목표나 과제들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부부가 먼저 사랑하며 순종과 절제, 집중을 가르치고 말이 아닌 삶으로 가르치려는 노력들.

같은 부모로서 이러한 노력과 수고에 박수를 보내며 수시로 해이해지는 마음도 다잡아본다.

 

특별히 기독교 교육의 뿌리는 당연히 유대교에 있기에

유대인의 학습방법인 하브루타를 과목별로 적용하는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 자녀들의 사회성을 위해 부지런히 그 지경을 넓혀주려 애쓰는 아버지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아이에게 동물원장을 만나게 해주려던 시도, 그러다 연결된 대공원장과의 만남. 그렇게 확장된 아이의 기회.

나에게도 큰 도전이 된다.

홈스쿨대디의 자신감이 부럽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아이를 진정 사랑하며 그 아이를 하나님이 맡기셨기에

책임을 다해 아이를 믿음 안에서 순결하고 지혜롭게 키워내는 수고를 기쁨으로 여기는

아버지의 모습에 큰 도전을 받는다.

 

꼭 홈스쿨러가 아니더라도 말씀 안에 자녀를 양육하고자 소원하는 모든 부모에게

실제적인 큰 유익과 도전이 있을 귀한 책이다.

 

온유인내 2016.12.16 16:15
책을 읽고 난 후 사전에서 아버지의 뜻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버지에 관한 여러 가지 뜻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자기를 낳아 준 남자를 이르는 말'
'자녀의 이름 뒤에 붙여 자기 남편을 이르는 말'
'자기의 아버지와 나이가 비슷한 남자를 친근하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음악의 아버지처럼 어떤 일을 처음 이루거나 완성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등등

현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은 아버지로서 어떤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몸을 낳아준 아버지로 단지 자녀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서의 아버지로 끝나고 있지는 않은지...
사회에서의 아버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해내고 있는지....

아버지의 정의를 따라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자녀들에게 성품과 교육의 길을 지도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후에 아버지가 될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길(저자는 아들만 있다)을 안내하고 있다고 봅니다.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면서 어느덧 아버지의 자리에 있을 겁니다.

책의 저자처럼 살아간다면 우리의 자녀들이 성실이 아닌 성적을 중시하고 정직이 아닌 적당한 타협으로 살지 않고, 정직과 성실, 겸손과 온유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홀로 설 수 있고, 사회적으로는 부적응자가 아닌 주도하는 자녀들로 기꺼이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성인으로 자라날 것으로 희망을 갖게 됩니다. 이런 자녀들의 성장은 다른 가정의 롤 모델이 될 것이고 사회적 아버지로 존경받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길을 제대로 걷기에는 우리들의 한계는 너무나 명확해서 우리의 모습만으로는 커다란 벽에 도달하고 말 것이지만,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한 아버지임을 인정할 때, 우리에게도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아버지로서의 길을 보여 주실 것임을 저자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비의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은 공교육, 대안학교, 홈스쿨링의 선택이 아닌 현재의 자리에서 삶으로 자녀들과 살아가는 것임을 책장을 덮으며  다시 한 번 깊이 깨닫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준 저자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동건수지맘 2016.12.17 22:55

홈스쿨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중이라 블로그를 하면서도 홈스쿨을 하시는 분이나
정보들이 있는 곳은 이웃추가를 해서 구독하고 있었어요~

 

그중에서 간단한 포스팅을 올리시지만 깊이가 남다르시다~~하고 느껴지는
홈스쿨가정의 아버지가 계셔서 혼자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책을 내셨다는 소식을 전하셔서 정말 기쁜마음에 읽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크게  4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part 1에서는
3년차  3년차에 접어드는 홈스쿨러로써
홈스쿨을 결정하게 된 동기와 유대인의 교육에 대하여..

 

part 2와 3에서는 
홈스쿨의 성경적인 근거와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 요즘 저에게 여러경로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 신명기 6장5~7절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 하여서, 주 당신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있을때나, 길을 갈 때나,누워 있을때나, 일어나 있을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를 풀어 이렇게 다시 정의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해야하는데, 그것도 아주 집요한 수준까지 해야한다.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때나, 누워있을때나 일어나 있을때나, 언제든지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 자녀가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는다'

 

이런 저런 이유로 홈스쿨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분명히 말씀 하고 계심을 말하며
부부간의 화목이 그 모든 교육에 우선해야 하는 것임을..

최고가 되라고 가르키는 세상의 가치와 성경이 말하는 중요가치의 다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홈스쿨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들..
 
그중에서도  안식일을 통해서 가정의 전통을 세워가는 그 성스러운 시간들이
저로하여금 큰 도전이 되게했어요~

 

그리고 part4에서는  자녀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동기부여하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서
나중에 아이들이 조금 크면 적용할 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책은  홈스쿨에 관심 있는 분에게는 결단에 대한 분명한 동기부여를...

또, 홈스쿨러 뿐 아니라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필요한 성경적 가치관과
긍정적인 학습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어 좋았습니다

 

딸아,
내가 맡긴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느냐?
라고 물으실 때

 

'주님..주님이 알려주신대로 키웠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는 부모가 되기를

 

아직은 너무너무 부족하지만 용기내어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는 다짐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게시물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