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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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생각하는이 2 2,397 2016.03.31 10:46

안녕하세요.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홈스쿨링을 생각하고 있는 5학년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저희아이는 많은 생각을 자유롭게하는 아이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구요. 소위 남들이 말하는 모범생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런말을 합니다.
자기는 별,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그리고 싶은데 학교 선생님은 매일 세모만 그리라고 해.

그 삼각형은 버뮤다 삼각지대여서 나올수가 없어..라고. 

아이는 1년만 쉬고싶다고 합니다. 잠시라도 아이에게 맞지 않는 방식의 학교교육체제에서 벗어나 아이를 마음껏 생각하게 하면서 마음껏 공부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이 스스로 홈스쿨링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5학년 한해 홈스쿨링하고나서 아이가 내년에 다시 학교로 가고싶다고 결정한다면

돌아갈 수 있는 문제인가요? 학교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존중해 주고 싶습니다.
귀한 답변 기다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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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구하는자..

Comments

모랑살 2016.04.03 08:13

3월에 올리신 글인데, 4월이 되도록 두달동안 이나 답이 없었군요.. ^^ ㅠㅠ
제가 답변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그 마음에 공감이 되서,, 코멘트 올려드립니다..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으면,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별, 동그라미, 세모, 네모,,, 참으로 귀한 자녀에게 꼭 필요한,,
다른 분의 귀한 답변을 함께 기다려 봅니다~ ^^

네아이아빠 2016.04.04 14:01
학교로 돌아가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만 학교측과 사전에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시 같은 학년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홈스쿨에 대해서는 단순히 아이가 원하니까라는 차원을 떠나 부모님께서 홈스쿨관련 책자도 읽어보시고 세미나도 참석해서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기독교 홈스쿨은 부모가 자녀들의 교육에 들러리가 아닌 교육의 주체가 될 것을 말하며 인본주의가 아닌 신본주의 교육을 교육과 신앙이 따로 따로가 아닌 일원화된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최종적인 결정을 하는 데에 있어서 기도하시면서 부모가 결정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는 두려움이 따라옵니다. 특별히 다수가 가지 않는 길을 걸을 때에는요. 그러나 홈스쿨을 왜 해야하는지 명확한 이유에 대해 구하고 답을 얻게 되면 그러한 두려움은 많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게 됩니다. 먼저 듣는 작업을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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