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수연이가 태어났어요



셋째 수연이가 태어났어요

Rachel 10 1,006 2012.10.29 19:31
10월 2일에 건강하게 셋째 공주님이 태어났습니다.
수아 수지도 동생이 생겨서 기뻐하고 신기해 합니다.
너무 만지고 싶어해서 발만 만지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세아이랑 함께 지내려니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성품세미나도 가고 싶고, 컨퍼런스도 가고 싶은데
남편 회사가 바쁜 관계로 아직 고민 중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남편은 홈스쿨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도
본인은 감람나무홈스쿨 교장이라고 자부합니다.
정작 모든 것을 감당해야하는 저는 아직도 바르게 홈스쿨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그 부담감이 말도 못합니다. 당장 갓난아기 젖 물리며 5살 3살 아이들 훈육하는 것도
너무 지치고 이거 내가 너무 부족하고 아이들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직도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잠든 틈에 잠깐 소식을 전합니다.
평안하세요
 
(낳자마자 찍은 사진이라 안이쁘네요 ^^ 지금은 많이 예뻐졌는데...)
 

Comments

johnny 2012.10.30 04:06
축하 축하 축하드려요
몸도 잘 추스려야 하실테고
 사실 몇개월은 맘편안하게 홈스쿨을 임시방학하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저도(남편) 홈스쿨 시작하며 별도움이 안되는 편이지만 우리아이들이 홈스쿨한다는것이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그렇습니다.
두턱 2012.10.30 07:31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 우리 예쁜 공주님!!! 축하합니다.
아이들과 늘 함께 있는 것만으로 많이 즐기며 누리시길...
우리 자신이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걸 주려다보면 욕심의 힘이 들어가 어렵답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늘 감사해야하는데.......말이예요.
세명의 공주로 인해 늘 기뻐 뛰는 날들로 가득하길 바래요.................
네아이아빠 2012.10.30 10:41
축하드립니다. 안 그래도 10월 한달동안 가끔씩 출산하셨을텐데 연락 한번 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바쁘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가버렸네요. 소식 전해주셔 감사합니다. 김민수선생님이 교장이라 자부하시는 것은 감사해야할 내용입니다. 한국사회에서 가정을 돌보기 힘들 정도로 남편과 아빠를 빼앗아가는 풍토에서 관심이라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지요. 일단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고3 수험생을 둔 엄마도 아닌데요. ^^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8살에 학교를 들어가야 하고 14살에 중학교를 졸업해야 하고 20살에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획일적인 이런 시스템이 홈스쿨러들에게도 여전히 굴레로 작용해 쫓기게 만들고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셋째 주심을 가족들과 즐기시기 바랍니다. 바른 훈육은 어린 시절에 더더욱 필요한 것이기에 읽으셨던 훈육관련 도서를 다시 읽어보시고 아직 읽지 못한 도서들을 읽음으로 다시 정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컨퍼런스는 여건이 되신다면 꼭 와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저희 집 넷째가 10월 29일 태어났는데 업고 갔으니 셋째가 문제되진 않을 겁니다. 업혀 있을때가 사실 가장 편하지요. 언니들이 되려 걱정이지요. ^^  몸조리 잘 하시고 또 소식 전해주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글래드홈 2012.10.30 12:41
축하드려요~ 셋째를 예뻐한다니 감사하네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람의 기대와 부모의 기대를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길이네요. 한동안은 몸조리 잘하시고 새로태어난 아기를 만끽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크로스홈 2012.10.30 13:19
축하드려요~~ 저희 가정도 지난 12일에 귀한 선물을 하나님께 받았답니다~~ 큰 오빠 작은 오빠도 많이 많이 예뻐해요 ^^
박시 2012.10.30 14:55
축하드려요. 저희 아이들도 동생들은 원하고 있지요. 오빠는 남동생을, 여동생은 여동생을..
아마도 줄줄이 낳았더라면 더좋았을텐데 지금와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아들은 저보고 그럽니다. 이시대에 둘만 낳으시다니요. 넷은 되야하는데.... 말이지요. 비할수없는 귀한 선물. 주심으로 받고 행복을 마음껏 누리세요. 오늘까지 잘해오셨던것처럼 앞으로도 인도해주실 아버지를 바라며....
정말 축하드립니다.
Rachel 2012.10.31 10:14
많이 축해해주시니 큰 격려가 됩니다. 맘에 여유를 가지고 주신 은혜들을 누리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컨퍼런스는 믿음으로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
네아이맘 2012.11.18 21:12
늦었지만 출산을 축하드려요.~
수연이 수아 닮은 듯, 하네요.^^
저도 네째 출산하고 힘든 시간을 보낼때 저희 교회사모님께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지금 이 시간을 주셨으니 즐기라 하시더라구요. 여러가지 걱정으로 파묻혀 있던 저에게 자유함을... 주님안에서 저에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분께 맡기고 기도를 많이 못해도 큐티를 할수없는 상황일지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하시는 그분께 나의 삶을 맡기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시길...^^
생각날때마다 기도할게요. 힘내시고 주위분들께 도움을 청하실수 있음 도움을 받는것도 지혜라 생각이 듭니다.
세아이맘~화이팅!^^*
Holybest 2012.12.01 08:45
소장님 항상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람나무홈스클 교장으로 해야할 실천 과제들을 생각중입니다.
생각 뿐 아니라 행동과 환경도 홈스쿨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별 2013.03.08 21:24
너무 부러운 셋째를 가지셨네요..축하하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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