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모든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새 계명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계명이 모든 계명의 으뜸이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이 사실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우리는 마음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나에게 큰 손해를 입힌 사람, 정말 원수처럼 나를 괴롭히는 사람, 내 험담을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 얼굴만 봐도 싫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마음속에 이미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이 같은 생각을 고치지 않는 한 우리는 상대방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공격하는 사탄이 지배하는 영적 싸움터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우리에게 경고해주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마귀에게 대적해서 싸워야 할 그리스도의 군사들인데 이 싸움의 현장이 바로 우리의 마음인 것이지요. 마귀는 마음의 세 가지 기능인 생각과 감정과 의지 중에서 생각의 영역을 먼저 공격합니다. 우리의 이기심을 충동질해서 부정적이고 악한 죄 된 생각을 갖도록 유혹하지요. 이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한, 우리는 악하고 죄 된 행동을 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마귀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생각에서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해서 변화 받아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인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꾸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영적 싸움이지요. 이렇게 사단에게 대적할 때 우리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이 마귀와 대적하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 싸움을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이지요. 우리가 할 일은 부정적이고 악한 생각이 마음속에 떠오를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귀는 피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 싸움의 승자는 항상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싸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이 싸움 자체를 무시하기 때문에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에서 실패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이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면서 순종할 때 우리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로 받아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명령하시지 않습니다. 늘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강안삼)
마음전쟁
삶에서의 여러 가지 갈등, 낙심....으로 고민하고 계신가요?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힘든 것은 외부적인 환경보다는 오히려 나의 내부적인 요인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내 마음 속의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