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 면에서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차이가 있지요. 남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성취한 일의 성과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사업가는 사업에서 성공하고 직장인은 높은 자리로 승진했을 때, 그리고 기술자는 자신이 개발한 기술이 높게 평가될 때 힘이 절로 솟으면서 자존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가정에서는 남자가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신분에 맞게 가족들로부터 존중 받을 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되겠지요.

그렇지만 여자는 좀 다릅니다. 가족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일 그리고 빨래나 청소 같은 허드레 일들은 남편이 밖에서 하는 일에 비하면 그다지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주부들이 참된 자존감을 찾지 못한 채 우울해하고 절망하게 되는 것이지요.

요즈음은 많은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해서 남자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입니다. 그렇지만 여자는 사회에서 이룩한 성과보다는 가정에서 보여주는 남편의 사랑을 통해 높은 자존감을 맛보게 됩니다. 즉 “당신은 능력이 뛰어나서 존경스러워.”라는 남편의 찬사보다는 “당신은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럽구려.”라는 사랑의 고백에 기뻐하면서 마음이 녹아들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계획에 따라 존경받는 남자와 사랑받는 여자로서의 특성을 우리 모두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