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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끼치는 영향 |
태어난 지 1년이 되도록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한 아이가 어느날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태어난 지 2개월쯤 되었을 때 엄마의 지나친 애정이 아이를 망친다는 잘못된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가능한 한 아이와의 신체적인 접촉을 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젖을 먹지 않는 시간에는 철저히 고립된 상태로 혼자 지내면서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로 변해버렸습니다. 생후 1년이 되었는데도 아이는 똑바로 앉아 있지도 못할뿐더러 표정도 아주 어두웠습니다. 그런데 한 간호사의 집중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아이는 표정도 밝아지고 간호사를 엄마라고 부르면서 잘 먹고 잘 자더니 몸무게도 점점 늘고 몇 주 후에는 혼자서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변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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