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홈스쿨지원센터가 사무실을 감사예배를 통해 정식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본 센터가 오픈함에 있어서 십시일반으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예배 날짜를 촉박하게 잡아 감사예배때까지 사무실 셋팅을 맞추느라 바쁘기도 하였고 또 오시는 이들도 일정이 맞지 않아 못 오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오시고 싶으시나 일정이 안 맞아 또 너무 멀어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나마 함께 하시라고 올려드려봅니다. 그리고 감사예배때 노트북배터리가 방전되어 보시다가 말았던 영상도 올려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주셔서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멀리 광주에서 일부러 와주신 최숙영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입구입니다. 2,3,4층은 주거지역이라 아이들이 현관문이 자동문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후 들어가야만 하는데 이날은 열어두었습니다. 마침 주민이 뭐라 하는 것을 양해를 구했습니다만 아시는 분들은 좌측으로 돌아 뒷문으로 들어오시면 비밀번호에서 자유롭게 들어오실 수 있겠습니다. ^^ 

 

지하 내려가는 입구 벽에 붙여놓은 현수막입니다.

 

    정문 입구네요. 저희 홈스쿨지원센터 전속무료모델 예랑홈스쿨 가족이 반겨줍니다. ^^

 

    자, 이제 문을 열어볼까요? 아직 현판같은 것은 없습니다. ^^ 

    대신 회색문을 시트지로 붙여서 분위기는 쇄신했습니다. 신용카드로도 열리는 자동문은 직접 구입해서 저렴하게 시공했고요. ^^

 

문을 열면 해피트리가 반갑게 맞아주는데 김성일 선생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화분의 나무도 해피트리라고 하네요. ^^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정면 모습입니다. 정면의 공간이 사무공간이고요. 홈스쿨지원센터의 메인컬러가 연두색,녹색이라 연두색,녹색이 자주 눈에 보입니다. ^^

 

우측은 홈스쿨출판사 DCTY와 가정과 관련한 좋은 책들을 출판하며 가정사역을 하는 미션월드의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두 판매용이고 10% 할인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DCTY의 80종이 넘는 책들이 있으니 혹 도서가 필요하신 분은 오가는 길에 직접 보시고 구입하시거나 세미나때 오셔서 구입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 의자는 옥봉수선생님께서 소형냉장고와 소파를 기증해주셔서 받으러 갔다가 주워온 의자인데 이틀에 걸쳐 페인트칠로 거듭난 모두가 탐내는 ^^  당시 의자가 3개가 있었었는데 나머지 2개가 아까워서 누가 가져갈 사람이 없나 싶었었는데 오신 분들이 그 소릴 듣고 아쉬워하시네요. 이미 두달 전 이야긴데 ㅎ

 

여기가 들어오시면 좌측면의 세미나실 입구이며 티테이블이 셋팅된 곳입니다.

 

여기가 사무공간입니다. 책상 2개 책장 2개, 싱크대와 냉장고 그리고 원탁테이블 2명 일하기엔 딱 좋은 공간입니다.

 

이곳이 바로 세미나실입니다. 좌석은 최대 60석까지 가능합니다.

 

좌측에는 책장으로 둘러싸여있는데 실은 인테리어를 따로 하진 못하고 책장으로 구멍나고 금이 간 벽들을 모두 가렸답니다. ^^  나중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어서 가릴겸 책장을 구입하기도 했고요. 책장에는 DCTY와 미션월드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미나실 좌측면에 저 문이 바로 지상으로 바로 나가는 후문입니다. 보통 여기는 환기상 항상 열어두는 편입니다. 화장실을 가실 때에도 이 쪽 문을 이용하셔야 하고요.

 

세미나실 우측 벽면을 비롯 이곳 저곳에 그동안의 홈스쿨지원센터의 행사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들에 나오는 분들께서는 적어도 한번쯤 방문해주셔야 하는데 ^^

 

세미나실 뒷 모습입니다. 호도애도서관에서 기증받은 것을 다시 기증해주신 싯가 80만원 한다는 서가입니다. 무게는 100kg 가까이 되는.. 이거 들다가 며칠 등근육이 놀래 고생 좀 했네요.

 

다들 쓰레기통을 못 찾으시는데 이게 바로 쓰레기통이랍니다. 강대상을 비롯 중고제품 아니면 최저가로 꾸몄지만 쓰레기통은 돈 좀 썼습니다. ㅎ  흔히들 쓰레기통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인데 미관상으로도 좋고 쓰레기를 버릴 때에 솔솔 나무냄새도 난답니다.

 

세미나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감사예배때 사회를 맡아주신 김성일 선생님입니다. 은빈이를 하나님 나라에 보냈지만 보내기 전이나 후나 옆에서 볼 때는 늘 변함없이 씩씩해 보이시는..

 

기도는 기독교독서문화연구원 최정학 원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설교는 주님의은혜교회 강성환 목사님께서...

 

축사는 한양교회 장대은 목사님께서 해주셨고요.

 

 

본래 영상광고가 나가야 하는 찰라인데 느닷없이 순서에 없던 시간을 ...   그래서 프로젝터의 빛을 정면으로 맞아가며 ㅋ  영상광고가 먼저 나갔더라면 중간에 방전되서 끝나는 일이 아마 없었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이 지금 드는군요. ㅠㅠ

 

보통 마치고 나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것을 잘 안하는 편인데 그것이 습관화된 장대은 목사님의 제안으로 의자 치우고 기념사진을 한 컷..  찍고 나면 아이들 몇명이 들어오고 다시 찍으면 몇명 들어오고... 여러번 찍었네요. 사진에 보니 저희집 1,4번은 없군요. ^^

 

앗, 소개를 빼먹어서 추가합니다. 사진의 맨 우측 끝이 드디어 함께 일하게 된 신형기 간사님입니다. 예전 세계인터넷선교학회에서 함께 사역했던 동료이며 본 사역에 헌신하여 돕기로 하였습니다. 재정적 여건이 허락하여 이곳에서 풀타임사역을 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다과를 즐기는 시간 ^^

 

 

행사를 마치고 거의 돌아가셨을 때 놀이터에서 연령이 다른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고 혹시 홈스쿨러가 아닌가 해서 집에서 나와보셨다는 두가정이 있으셨네요. 5가정이 모여 코업을 하며 홈스쿨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잘 만나볼 수 없는 홈스쿨러들을 집 근처에서 게다가 홈스쿨지원센터라는 곳이 집근처에서 사무실을 오픈했다고 하니 깜짝 놀랐다고 하시면서 사무실을 방문해주셨었네요.

 

아래는 감사예배때 아쉽게도 배터리 방전으로 보여드리다 말았던 영상입니다. ^^

 

 

 

이 꽃처럼 홈스쿨지원센터가 싱싱하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중보해주시고 아임홈스쿨러를 통해 많은 홈스쿨러들간의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