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홈스쿨링 경쟁력 어떻길래 계속 늘까

겨울 2018-09-11 (화) 15:18 2개월전 243  
https://www.imh.kr/b/B19-614

올림픽 4관왕을 자랑하는 테니스 자매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 컨트리 뮤직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는 데 공헌한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포터’로 유명한 엠마 왓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가수와 배우, 스포츠 스타로 이들은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이들은 모두 어린 시절부터 자신들의 장기를 갈고 닦기 위해서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마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로 데뷔한 테니스 선수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도 나란히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프로로 데뷔한 데다 매일 엄청난 시간의 연습을 해야 했기에, 일반 정규 학교보다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홈스쿨링을 택했다. 

또한 어른들의 음악으로만 치부되던 컨트리 뮤직을 모델처럼 생긴 테일러 스위프트가 부르면서 젊은 층을 한층 끌어들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그녀가 가수로 출발한 것은 14살 무렵이다. 

어린 나이에 빠르게 인기를 얻으면서 그녀는 학교에 가는 것보다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탄력적인 홈스쿨링을 택했다. 

영화 ‘해리포터’로 데뷔한 엠마 왓슨이 배우로서의 첫 삶을 시작한 때는 10살에 불과했다.

몇 달이나 지속되는 영화 촬영 기간 동안에 학교를 꾸준히 다니는 것은 쉽지 않았던 터라, 그녀는 가정교사를 두고 영화 촬영장에서 짬이 날 때마다 수업을 들으면서 교과 과정을 모두 마치고 미국의 명문대학인 브라운 대학에 입학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미국에서 홈스쿨링은 흔히 볼 수 있으며, 더욱이 최근 홈스쿨링을 정규 교육 과정 대신 택하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다. 

지난 2003년 미국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110만명 정도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150만명으로 늘어났고 2012년에는 177만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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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학령기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집에서 부모님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글을 읽고 쓰는 일종의 홈스쿨링을 해왔다. 

19세기 말 정부에서 학령기의 아동들을 의무적으로 학교에 다니도록 하면서 현재와 같은 정규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홈스쿨링이 다시 미국에서 등장한 것은 1970년대였으며, 1980년대에 들어서 성경과 달리 진화론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을 지닌 기독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홈스쿨링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20여곳이 넘는 주에서 홈스쿨링을 합법화했으며 많은 미국인들에게 홈스쿨링은 종교적 이유로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치는 부모들의 이미지를 갖도록 한 때이기도 하다. 

1993년에는 미국 내 50개의 모든 주에서 홈스쿨링이 합법화됐다. 이때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종교적인 이유보다는 공교육의 교육 수준에 대한 불만이나 왕따나 폭력 등의 사회 문제, 혹은 아이가 뛰어난 재능을 가져서 공교육에서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 

전국교육통계센터(NCES)의 자료에 따르면 종교적 이유로 홈스쿨링을 택했다는 답변은 36%에 불과했다.

교육부의 2011년 자료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홈스쿨링을 택했다는 답변이 64%로 높았으나 이보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환경에 대한 걱정으로 홈스쿨링을 한다는 답변이 91%에 달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학교 내 폭력, 왕따, 과도한 경쟁 등이 홈스쿨링을 증가시키는 이유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집에서 학교 교과와 같은 수업을 받는 것이 훨씬 쉬워진 점도 홈스쿨링을 크게 늘렸다.

미국은 홈스쿨링을 받는 학생들이 각 주에서 정한 기준에만 부합하면 자신이 받고 싶은 교육 혹은 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일부 주의 경우 홈스쿨링 학생들에 대한 기준이 거의 없거나 아주 느슨해서, 사실상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에 대한 평가나 혹은 실태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뉴저지는 홈스쿨링에 대한 기준이 상당히 유연하다. 자녀를 홈스쿨링하는 부모는 어떠한 정부 부처나 기관에도 이를 통보할 의무도 없고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할 필요도 없다.

이 때문에 홈스쿨링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부모의 편향된 의견을 흡수하기 때문에 아이가 균형 잡힌 사고를 하지 못한다고 의심한다. 

반대편에서는 부모만큼 아이를 잘 아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춘 교육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홈스쿨링을 받은 학생들이 일반 공교육을 받은 학생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는 내용도 나오고 있어 홈스쿨링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출처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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