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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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ImH 0 1,714 2009.11.28 14:17

자녀 양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책!
“ABC, CNN, CBS, 뉴스위크, 뉴욕매가진, 월스트리트저널 특집”



왜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믿었던 사실들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새로운 대안을 요구하는가?
우리는 지금까지 믿어왔던 진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의문을 품어야 할 때다. 그것을 요구하는 것은 여러 가지 꾸준한 양육에 대한 관심과 성실한 양육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역효과를 내었던 많은 과학적인 연구사례들 때문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요즘처럼 부모들이 자녀양육에 열심인 시대에 왜 이토록 많은 아이들이 공격적이고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걸까? 두뇌에 숨어 있다는 지능은 과연 어디에 있으며 왜 중요할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과연 그럴까? 98퍼센트의 아이들이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대답했으면서 왜 98퍼센트의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청소년들에게 어른들과 언쟁은 왜 관계를 파괴하는 게 아니라 돈독하게 해 주는 걸까? 유아의 언어습득 정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왜 대기업들이 ‘베이비 비디오’를 회수하고 환불해 줄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의 두 저자 포 브론슨과 애쉴리 메리먼은 이 작업을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현실을 기초로 아주 섬세하고도 인내 있는 실험이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안들은 이 책을 읽으면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만큼 큰 설득력을 갖고 우리들을 움직이게 한다.

이 책은 사회를 변화시킬 만한 힘을 가지고 있다
포 브론슨과 애쉴리 메리맨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우리 시대의 자녀 양육법에 관한 획기적이고 영향력 있는 책들을 다수 집필해 왔다. 잡지 부문 최우수 기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두 저널리스트의 글에 담긴 힘과 혜안은〈뉴욕New York〉지에 기고한 ‘칭찬의 역효과The Inverse Power of Praise’라는 특집 기사 이후로 확연히 증명되어 왔다.
‘칭찬의 역효과’는 말 그대로 하루밤새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들의 대화법에 변화를 몰고 왔다.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교사들에게 그 기사를 연구 과제물로 삼게 하고 비즈니스 리더들은 그 내용을 토대로 고용인 보상 방법을 토론하기에 이르렀다. 수천 명의 블로거들이 그 기사를 실어 날랐고 법조계와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그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방법을 고심했다. 이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1장에 불과하다. 총 10장에 걸쳐 전개되는 아이들에 대한 획기적인 고찰은 두 작가의 놀라운 통찰력과 심도 깊은 견해를 보여준다. 단순한 추측이나 가설로 이루어진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실험들과 현실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의문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진행된 실험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묻는 여러 가지 질문들을 우리는 그냥 넘길 수 없는 것이다. 함께 고민하며 새롭게 풀어낸 결과들을 수긍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더 이상 칭찬의 굴레에 아이들을 가두지 말자
우리는 언젠가부터 아이들에게 사탕만을 주고 있다. “콜롬비아대학교 심리학자 캐롤 드웩 박사와 연구진이 십년간의 연구결과는 똑똑하다고 칭찬을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었다. 똑똑하던 많은 아이들의 성취가 갈수록 낮아지는 것은 오히려 똑똑하다는 칭찬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많은 학자들의 지속적인 연구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칭찬의 효과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지 못했다. 정확히 말해 단순한 지능에 대한 칭찬은 아이들을 ...더 깊은 수렁으로 몰고 가는 결과는 낳은 것이다. 다음의 연구에서 그것은 증명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뉴욕의 스무 군데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칭찬의 효과에 대해 연구해왔다. 초등학교 5학년생 4백 명을 대상으로 연속실험을 실시해 연구에 정확성을 기했다. 학생들을 지능을 칭찬하는 그룹과 노력을 칭찬하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시험점수에 대해 칭찬을 한마디씩 덧붙였다. 이후 아이들에게 두 시험 중 하나를 고르게 했다. 교사들이 한 시험에 대해서는 처음보다 좀더 어렵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다른 시험은 지난번과 같은 정도의 시험이라고 말하게 했다. 노력그룹의 90퍼센트가 더 어려운 시험을 선택하고 지능그룹의 대부분은 쉬운 시험을 선택했다. 또 그 다음 시험에서는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반응은 달랐다. 노력그룹은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된 반면, 지능그룹은 실제로는 똑똑하지 못한 증거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시험에서 노력그룹은 30퍼센트 정도까지 향상되었고 지능그룹은 처음보다 20퍼센트 가량 떨어졌다.

우리는 보다 더 세심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탕 같은 광범위한 칭찬은 이제 아이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자극도 되어주지 못한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유아용 비디오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방해한다
이 내용은 많은 부모들을 당황하게 했다. 많은 학습용 비디오와 책이 쌓여 있는 책장을 보며 한숨짓게 한 것이다. 많은 비디오에 노출된 아기들은 당연히 빨리 언어능력을 습득하는 것으로만 보였던 사실이 뒤집어진 것이다.

2007년 11월, 언론에 대소동이 일어났다.
발군의 학회지 <소아과학, Pediatrics>에 워싱턴대학교의 한 논문이 실린 것이다. 소위 ‘유아용 비디오’를 본 아기들이 비디오를 보지 않은 아기들보다 어휘력이 훨씬 더 낮다는 요지의 논문이었다. 연간 판매량이 48억 달러에 달하는 아기용 비디오 시장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베이비 아인슈타인’ 시리즈를 소유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사의 최고경영자 로버트 A. 아이거(Robert A. Iger)는 연구 결과가 ‘의심스럽고’ 연구방법론 역시 ‘빈약한 실행’이라고 말하는 등 이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밟았다. 아이거는 이 연구를 지원하는 대학 측의 언급 역시 ‘무모’하고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불평했다.그러나 뉴욕타임스와 국내 언론들은 2009년 10월 25일 ‘월트디즈니사가 ‘베이비 아인슈타인’ 비디오를 환불해 주는 조치를 지난달부터 실시했다. 이 비디오가 아이들의 지능을 향상 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만큼 그 충격은 더 컸다. 그러나 연구들을 보면 왜 그러한지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기들에게 비디오는 훌륭한 선생님이 아니었다. 훌륭한 선생님은 엄마나 아빠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질문들에 대한 놀라운 답이 이 책 속에 있다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정말로 적극적이며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일까? 85퍼센트 부모들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똑똑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정말로 똑똑한 아이이고 아이 스스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을 분석했다. 세 연구 모두에서 여덟 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아이들은 열 시간 정도 충분히 자는 아이들에 비해 비만율이 300퍼센트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의 이유는 텔레비전일까, 수면 부족일까? 아니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 아이의 삶에서 가장 '가혹한’ 사람은 그 형제자매일 수 있다. 또, 취학 전 놀이의 특정 양상이 성인기의 인간관계를 결정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부모들은 아이들을 가능한 한 어린 나이에 사립학교와 우수한 프로그램이 있는 교육 기관으로 보내고자 기를 쓴다. 그러나 정작 학교들은 그 시기에 가장 우수한 학생의 73%를 놓치고 있다. 새로운 뇌신경 과학이 그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어째서 아이들은 여전히 공격적이고 포악한가? 그 답은 부모 간 갈등, 양육 방법, 텔레비전의 영향, 사회 계급 구조에 대한 재해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인종’에 대해 가르치는 시기는 언제가 시기적절한가? 다인종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인종 간에 교우 관계를 형성하는 성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렇다면 다인종 학교는 역효과를 낳고 있는 셈인가?

왜 세계는 이 질문들과 결과에 이토록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이 책은 단순한 한 개인의 질문과 견해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의 학자가 이루어낸 성과물이 아닌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은 세계 전역의 대학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충분한 탐색 끝에 내놓은 새로운 생각이다. 하나의 실험으로 도출된 진실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선배들의 성과를 묘사하고 정제해 온 다양한 연구 끝에 조금씩 얻어낸 소중한 진실이다.”

실제로 이 책은 자녀양육과 아동발달에 관해 우리나라 김주후(아주대학교 교수)교수를 비롯한 전 세계 60개 나라에서 7천 명이 넘는 학자들이 과학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있다. 일반적인 자녀교육 지침서와는 달리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의 삶을 능가하는 주제들을 통찰력 있게 탐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따르던 전통적 양육법, 그 기존의 가치를 완전히 뒤엎으며 대단히 혁신적이고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 양육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자녀양육 분야에선 최초로 출간되자 마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닷컴, 캐나다 아마존 등의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ABC, CNN, CBS, 뉴스위크, 뉴욕매가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서 특집방송 및 기사를 다루며 전 세계 부모들과 교육계에 충격을 던져 주고 있으며 양육에 대한 대안과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제 양육의 세계가 바뀌고 있다.
이 책의 두 작가는 오랫동안 전 세계의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모아 한 자리에 풀어놓았다. 그래서 과학적이고도 명쾌한 답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위에서 ‘베이비 아인슈타인’예를 보듯이 지금까지 우리는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들을 대부분 무시하거나 쉽게 잃어버렸다. 그러나 이 책의 출간으로 이제 양육의 세계가 바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과연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이후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등의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추천의 글

"이 책은 당신이 올해 읽게 될 가장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작가로서 나는 그 방대한 조사와 치밀한 분석에 놀랐고, 아버지로서 나는 주요 내용을 기록하기에 바빴으며 내가 알게 된 모든 사실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 다니엘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저자

"이 책은 기존의 자녀 교육서와는 획기적으로 다르다. 제목처럼 ‘쇼크’이다. 그 쇼크는 발전적이면서도 바른 길을 알려준다. 이 책이 이뤄낸 가장 큰 가치라면 자녀양육에 있어서 최소한 표준에 도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상당수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쩌면 대단한 과학서라기보다 부모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둘러앉아 나누게 되는 걱정거리들, 이를테면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길일까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젊은 부모와 교육자들이 많이 읽어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기 바란다."
- 문용린(전 교육부 장관, 현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자녀 양육에 대해 발상의 전환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다. 한 개인의 역작이 아니라 수많은 학자들의 집단지능이 보여주는 새로운 비전과 통찰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이 책의 4장에 도움을 준 학자로서 유아 및 아동 교육과 관련된 연구결과들이 일반인들과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이 책은 자녀양육에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새로운 사고의 물꼬를 터주고?있다."
- 김주후,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이 책의 4장에 참여한 연구자)

"정말 놀라운 책이다. 지금까지 자녀양육이나 교육에 관한 책 중에서 이렇게 정확하고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을 본 적이 없다. 유아 때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사용했던 양육방법들이 대부분 틀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자녀양육 문제로 힘들어하거나 내 아이를 더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 아빠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 구미희(강남, 은비, 은찬 엄마)

"단언하건대,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칭찬과 평가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 앤 플레셋 머피, [ABC 굿모닝 아메리카]
"그저 놀랍다." - 케이트 쿠릭, [CBS 이브닝뉴스]
"경종을 울린다." - 해리 스미스, [CBS 얼리쇼]
"완전히 새로운 견해의 등장" - 매트 로어, [NBC 투데이쇼]
"마음을 끄는 책…… ." - [파이낸셜 타임스]
"자녀가 거짓말을 하는가? 그건 당신에게 배운 것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각목으로 미간을 한 대 얻어맞은 느낌…… 머리가 핑핑 돈다." - [휴스턴 크로니클]
"대단하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 - [위클리 스탠더드]
"책을 읽는 도중 모든 규칙을 산산조각 냈다." - [라이브 위드 레기스 앤 켈리]
"통찰력이 가득하다." - [크리스처니티 투데이]
"각목으로 미간을 한 대 얻어맞은 느낌…… 머리가 핑핑 돈다." - [휴스턴 크로니클]
"대단하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 - [위클리 스탠더드]
"경이롭다." - [페어런츠 매거진]
"책을 읽는 도중 모든 규칙을 산산조각 냈다." -켈리 라이파, [라이브 위드 레기스 앤켈리]
"전혀 새로운 사실을 접한 부모들은 아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 [타임아웃 뉴욕]
"포 브론슨은 오늘날의 스터즈 터켈이다." - [글래스고 헤럴드]
"자녀양육에 관한 전통적 가치관에 감히 도전장을 던진 도발적인 책." - [커커스]
"대다수 부모들이 생각하는 직관과 소위 상식으로 통해온 것들이 헛소리였음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오직 검증된 사실만을 제시하고 있다. 평점 A" - [어니언 AV 클럽]

추천사: 문용린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서문
입구에 캐리 그랜트가 서 있다.

들어가며
왜 아이에 대한 우리의 직감은 자꾸만 빗나가는 것일까?

1. 칭찬의 역효과
정말 이 아이는 특별하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 결과 그 사실을 그대로 알리면 아이를 망치게 된다고 한다. 신경생물학이 밝혀낸 사실이다.

2. 잃어버린 시간
전 세계적으로 어린아이들은 20년 전보다 한 시간 덜 잔다. 그 결과 지능의 저하, 정서적 불안, 주의력 결핍증 과잉행동 장애(ADHD)와 비만 급증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3.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다들 정직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지만 연구결과는 보다 분명한 사실을 드러낸다. 정직을 장려하는 고전적인 전략은 대부분 아이들을 더욱 교묘한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

4. 영재 유치원 지능생활 탐구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영재교육과 사립학교 입학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입학담당자들은 이러한 선발이 하나의 기술이라고 말하지만 새로운 과학은 100번 가운데 73번은 오류가 있다고 반박한다.

5. 형제자매의 영향력
프로이드는 틀렸다. 셰익스피어가 옳았다. 형제자매가 싸우는 진짜 이유.

6. 청...소년기 반항에 관한 과학
청소년들에게 어른들과의 논쟁은 왜 무례함이 아니라 존경의 표시일까? 왜 언쟁은 관계를 파괴하는 게 아니라 돈독히 해줄까?

7. 자제심은 학습이 가능한가?
새로운 유아교육방법의 개발자들이 연구 장려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너무도 성공적이어서 ‘혹시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심화연구의 필요성이 없다고 한다. 대체 비결이 무엇일까?

8. 다른 아이들과 잘 놀기
왜 열성적인 요즘 부모들은 자녀를 천사로 키워내지 못하는 걸까?

9. 왜 한나는 말을 하는데 알리사는 못 하는 걸까?
과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여전히 아기의 언어능력을 높여주고 싶은 마음에 해마다 수십억 달러를 번지르르한 장비와 유아용 비디오에 쏟아 붓고 있다. 정말로 말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10. 왜 부모들은 인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걸까?
인종과 피부색에 관한 교육은 아이들에게 유익할까, 해로울까?

결론
초월적 특성에 대한 신화

이 책이 나오기 까지

해설
지난 십 년간 드웩 박사의 콜롬비아대학교 연구팀은 뉴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칭찬의 효과에 대해 연구해왔다. 초등학교 5학년생 4백 명을 대상으로 연속실험을 실시해 연구에 정확성을 기했다. 이 실험 전에는 아이들에게 지능을 칭찬하면 자신감을 높여줄 것이라고만 믿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칭찬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실패나 난관을 경험할 때 부작용을 낳았다.
(/ p.27)

등교시간을 7시 25분에서 8시 30분으로 변경하기 전 에디나 지역 1600명의 학생들 중 수학/언어 SAT에서 상위 10퍼센트 안에 든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683/605점이었다. 등교시간을 변경한 뒤 상위 10퍼센트 안에 드는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739/761점이 되었다. 너무 졸려 수학문제를 풀 수 없었던 아이들이 한 시간 더 잔 뒤로는 SAT 수학 점수가 56점이나 올라갔고, 언어 점수는 155점이나 훌쩍 뛰었다. 학생들의 성취 욕구가 높아졌고 우울 정도는 낮아졌다. 요컨대 한 시간만 더 자도 학생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 p.61)

이십년 동안 부모들은 ‘정직’을 자녀에게 가장 바라는 속성으로 꼽아왔다. 자신감이나 판단력 등의 다른 속성들은 감히 근처에도 가지 못할 정도다. 명목상으로는 아이들도 이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98퍼센트의 아이들이 신뢰와 정직을 인간관계에서 가장 필수항목으로 꼽았다. 연령에 따라 96퍼센트에서 98퍼센트의 아이들이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잘못이라고 말한다.
(/ p.104)

영재로 선별된 아이들이 모두 최고의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게 드러난다. 문제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잠시 귀띔을 하자면 ‘영재’로 선별된 100명의 유치원생이 3학년이 되면 그중 겨우 27명만이 그 범위를 지키고 있다. 나머지 73명의 ‘영재’는 그동안 억울하게 배제되어 왔던 것이다.
(/ p.115)

프로이드는 틀렸고 셰익스피어가 옳았다. ‘태어나면서부터 형제자매는 부모의 애정을 향한 끊임없는 갈등에 사로잡힌다’는 프로이드의 주장은 학자들과 부모들 모두에게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그러나 프로이드의 이론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형제자매 간의 경쟁은 부모의 사랑을 둘러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보다는 리어왕 이야기에 더 가깝다. (/ p.161)

엄마들의 46퍼센트가 논쟁은 관계 파괴적이라고 생각했다. 딸의 도전은 스트레스고 혼란이며 불경이라고 여겼다. 더 자주 싸울수록 싸움의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엄마들은 싸움을 해로운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딸들은 겨우 23퍼센트만이 논쟁을 파괴적이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많은 수가 싸움이 엄마와의 관계를 강화시킨다고 믿고 있었다.
(/ p.193)

마음의 도구 학급 아이들이 자신이 할 일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 역시 의미심장하다고 번지 박사는 말했다. “아이가 무엇을 할지 선택해야 할 때 이들은 하고 싶다고 자극을 받은 활동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서 동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동기는 두뇌 안에서 도파민의 분비로 경험됩니다. 다른 신경전달물질들처럼 시냅스로 분비되지 않고 두뇌의 넓은 영역들로 분출되다시피 하면서 뉴런의 신호를 증강시켜줍니다.” 말 그대로 동기를 지닌 두뇌는 더 원활하게 실행하고 더 빠르게 신호를 보낸다. 즉, 아이들은 동기를 부여받을수록 더 많은 것을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 p.229)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서로 다정한 모습을 보였을 때만큼이나 다툼 뒤 문제가 해결된 상황에서 똑같이 안정감을 느꼈다. 이런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자녀를 의식하고 말다툼 도중에 2층으로 올라가버리는 부모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녀에게 “엄마 아빠 이제 화해했어”라고 말해주지 않을 경우 그렇다.
(/ p.246)

흔히 아이들은 문법을 배우기 전 특정수의 단어를 먼저 습득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완전히 반대다. 문법이 어휘를 가르친다.
(/ p.296)

카츠 박사는 우리 어른들이 인종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 시기야말로 오히려 아이들은 발달상 인종에 대해 나름대로 첫 결론을 형성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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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쉴리 메리먼 [저]
포 브론슨과 애쉴리 메리먼의 [뉴욕매거진] 아동과학 연재기사는 미국과학발전협회의 잡지부분 언론상을 수상했고 미국여성언론인연맹이 주는 클라리온상을 받았다. [타임매거진]에 연재한 기사는 미국현대가족위원회가 주는 뛰어난 언론상을 수상했다.
공동 작업에 나서기 전 브론슨은 [뉴욕타임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천직여행]을 비롯한 다섯 권의 책을 썼고 메리먼은 [워싱턴포스트]와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에 기사를 썼다.
현재 브론슨은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고 메리먼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가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포 브론슨(Po Bronson) [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 창작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컨소시엄북세일즈&디스트리뷰션’의 이사이자 [조트로프: 올 스토리]의 편집위원이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패스트 컴퍼니]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실리콘밸리의 누디스트] [나는 왜 이들을 사랑할까?―가족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고, 나만의 가정 꾸리기] 등이 있다.

포 브론슨과 애쉴리 메리먼의 [뉴욕매거진] 아동과학 연재기사는 미국과학발전협회의 잡지부분 언론상을 수상했고 미국여성언론인연맹이 주는 클라리온상을 받았다. [타임매거진]에 연재한 기사는 미국현대가족위원회가 주는 뛰어난 언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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