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Story New: 복음, 늘 새로운 옛 이야기
보아스
추천사
서문(Foreword)
감사의 말(Acknowledgments)
부모들을 위한 서문(Introduction for Parents)
Week 1 예고된 예수님의 탄생 (The Birth of Jesus Foretold)
Week 2 예수님의 탄생 (The Birth of Jesus)
Week 3 예수님이 성전에 가시다 (Jesus Presented in the Temple)
Week 4 세례 요한의 사역 (The Ministry of John the Baptist)
Week 5 예수님의 세례 (The Baptism of Jesus)
Week 6 예수님의 시험 (The Temptation of Jesus)
Week 7 가나 혼인 잔치 (The Wedding Feast)
Week 8 예수님이 성전을 쓸어버리시다 (Jesus Cleanses the Temple)
Week 9 니고데모 (Nicodemus)
Week 10 복음 (Good News)
Week 11 물고기를 낚는 기적을 보이시다 (The Miraculous Catch)
Week 12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Jesus Heals the Paralyzed Man)
Week 13 산상수훈 . 팔복 (The Sermon on the Mount . The Beatitudes)
Week 14 산상수훈 . 원수를 사랑하라 (The Sermon on the Mount . Love Your Enemies)
Week 15 주님의 기도(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Week 16 천국의 보물 (Treasure in Heaven)
Week 17 지혜로운 건축가와 어리석은 건축가 (The Wise & Foolish Builders)
Week 18 네 가지 토양 (The Four Soils)
Week 19 숨겨진 보물 (The Hidden Treasure)
Week 20 예수님이 폭풍우를 잠잠케 하시다 (Jesus Calms the Storm)
Week 21 예수님이 큰 무리를 먹이시다 (Jesus Feeds the Multitude)
Week 22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시다 (Jesus Walks on Water)
Week 23 자신의 십자가를 지라 (Take Up Your Cross)
Week 24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 (The Transfiguration)
Week 25 예수님이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을 고치시다 (Jesus Cleanses Ten Lepers)
Week 26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시다 (Jesus Claims to Be God)
Week 27 바리새인과 세리 (The Pharisee & the Tax Collector)
Week 28 나사로 (Lazarus)
Week 29 예수님과 삭개오 (Jesus & Zacchaeous)
Week 30 승리의 입성 (The Triumphal Entry)
Week 31 가난한 과부의 헌금 (The Widow's Offering)
Week 32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Jesus Washes the Disciples' Feet)
Week 33 최후의 만찬 (The Last Supper)
Week 34 예수님이 성령님을 보내기로 약속하시다 (Jesus Promises to Send the Holy Spirit)
Week 35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다 (Jesus Is Arrested)
Week 36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다 (Peter Denies Jesus)
Week 37 십자가 사건과 강도들 (The Crucifixion & the Criminals)
Week 38 그리스도의 죽음 (The Death of Christ)
Week 39 그리스도의 부활 (The Resurrection)
Week 40 의심하는 도마 (Doubting Thomas)
Week 41 또 한 번 기적으로 물고기를 낚게 하시다 (Another Miraculous Catch)
Week 42 지상명령 (The Great Commission)
Week 43 승천 (The Ascension)
Week 44 오순절 성령 강림 (Pentecost)
Week 45 베드로와 요엘 선지자 (Peter & the Prophet Joel)
Week 46 새 신자들 (New Believers)
Week 47 절름발이 거지가 일어나 걷다 (The Lame Beggar Walks)
Week 48 아나니아와 삽비라 (Ananias & Sapphira)
Week 49 스데반의 죽음 (The Death of Stephen)
Week 50 사울이 바닥에 고꾸라지다 (Saul Is Knocked to the Ground)
Week 51 이방인이 변화되다 (The Gentiles Are Converted)
Week 52 성령의 열매 (The Fruit of the Spirit)
Week 53 그리스도의 몸 (The Body of Christ)
Week 54 사랑 (Love)
Week 55 바울의 에베소 사역 (Paul's Work in Ephesus)
Week 56 새로운 피조물 (A New Creation)
Week 57 하나님은 즐겨 내는 사람을 사랑하신다 (God Loves a Cheerful Giver)
Week 58 의의 선물 (A Gift of Righteousness)
Week 59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Abraham : Father to All by Faith)
Week 60 믿고 고백하라 (Believe and Confess)
Week 61 사슬에 묶인 바울 (Paul in Chains)
Week 62 으뜸이신 그리스도 (The Supremacy of Christ)
Week 63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우리를 택하사 (Chosen before the World Began)
Week 64 사망에서 생명으로 (From Death to Life)
Week 65 교회에 주신 그리스도의 선물 (The Gift of Men)
Week 66 옛 자아를 벗어라 (Putting Off the Old Self)
Week 67 하나님의 전신 갑주 (The Armor of God)
Week 68 그리스도의 겸손 (The Humility of Christ)
Week 69 천국의 상급을 바라보라 (Keep Your Eyes on the Prize)
Week 70 경건한 삶이 중요하다 (Character Counts)
Week 71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God Breathed the Scriptures)
Week 72 자기 욕심 (The Heart's Desires)
Week 73 거듭남! (Born Again!)
Week 74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God's Word Is Living)
Week 75 믿음으로 (By Faith)
Week 76 서로 사랑하기 (Loving One Another)
Week 77 존귀하신 하나님의 어린 양 (Worthy Is the Lamb)
Week 78 보좌 앞에서 경배하라 (At the Throne Worshiping)
추천사
“가정 예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가족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찾는 것은 이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책에서, 여러분은 두 번째 문제의 답을 이미 찾았습니다. 그리고 마티 목사님의 명쾌한 글과 창의성 덕분에 여러분은 첫 번째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설령 여러분 자신은 그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멋진 책을 추천함으로 여러 분이 가정 예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제게는 매우 큰 기쁨입니다.”
- 로버트 월게머스 박사
The Most Important Place on Earth: What a Christian Home Looks Like and How to Build One의 저자
“교회는 부모님들이 가정을 영적으로 인도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부모님들은 그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이 책은 교회와 부모님들 모두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마티 목사님은 큰 노력과 시간을 들여 이 책을 완성했고, 부모님들이 쉬운 이야기를 도구로 자녀들을 올바르게 가르치며 양육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거기다 단지 그 정도에 머물지 않고 그 모든 이야기를 그리스도인들의 핵심 주제인 예수님께 분명하게 연결했습니다.”
- 스캇 토마스
목사, The Journey 교회, Gospel Coach Shepherding Leaders to Glorify God의 저자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은 많은 가정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각 가정이 신약 성경을 읽으면서 그 안에 담긴 예수님 이야기, 즉 복음을 어떻게 하면 쉽게 찾아낼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성경을 읽으면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나길 원한다면, 이 책으로 가정 예배를 드려 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 데이브 하비
주권적 은혜 사역(SGM)의 교회 개척과 돌봄 담당, When sinners say "I do": discovering the power of the gospel for marriage의 저자
“요즘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가정 예배서들은 성경에 담긴 진리는 적당히 가르치고 도덕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에만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습니다. 저와 아내가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책들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는, 그리고 그 책들이“주님의 가르침과 원칙”을 따라 우리 자녀들을 양육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 이유는 성경에 담긴 핵심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내용들을 깊이 다루기 때문입니다. 이 책 역시 우리가 기쁘게 추천하며 우리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 팀 칼리스
작가, 목사, 블로거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이 책은 그분의 어린이 사역 커리큘럼과 먼저 출간된 가정 예배서(구약)인 Long Story Short와 마찬가지로 부모님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각 교회의 어린이 담당 교사들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나는 마티 목사님이 신약성경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그리스도의 복음과 연결하는 방식에 상당히 매료되었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마티 목사님의 책은 아이들이 성경에 담긴 모든 이야기를 예수님께 연결해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게 양육된 자녀 세대를 통해 하나님은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하실 수 있을까요?”
- 조쉬 블런트
Living Faith 교회 목사
“아이들을 키우려면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부모인 우리는 무엇으로 우리 아이들의 관심을 붙잡아 둘 수 있을까요? 착한 아이가 되라고 가르치고 요구하는 얇고 쉬운 도덕 이야기인가요? 마티 목사님의 이 책을 보면, 빛 되신 그리스도는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붙잡아 두십니다. 이 아름다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잘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끝없이 가르치고 요구하는, 세상이라는 사막에서 그들의 갈증을 영원히 해소하는 오아시스와 같은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혼과 마음의 갈증에서 벗어날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곳으로 아이들을 인도해 주는 건 부모님의 몫입니다.”
- 데이빗 E. 테이트
Manor 장로 교회 목사
저자 : 마티 마쵸스키 목사
마티 마쵸스키 목사는 펜실베니아 글렌밀스(Pennsylvania Glen Mills)에 있는 소버린 그레이스 미니스트리스(Sovereign Grace Ministries) 교회인 커버넌트 펠로우십(Covenant Fellowship) 교회에서 22년 동안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는 커버넌트 펠로우십 교회의 어린이 사역 부서인 Promise Kingdom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와 아내인 로이스는 여섯 명의 자녀들과 함께 펜실베니아 웨스트 체스터(West Chester)에 살고 있습니다.
역자 : HIS
HIS(He Is my Savior)는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믿고 복음중심적 삶을 추구하며, 알리기 원하는 가정이자 번역 모임입니다.
Comments
홈스쿨링 가정 사역자로 유명한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의 가정예배서 <Old Story New, 복음, 늘 새로운 옛 이야기>가 신간으로 나왔다. 기존에 있던 구약에 이어 새롭게 나오게 된 신간. 마티 목사님은 하루 10분 가정예배를 통해 온 가족이 성경을 연구하고 그 안에 진리를 발견하도록 돕고자 이 책을 쓰게 되셨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창세기부터 요한게시록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설명하고 있고, 1권은 구약성경을 2권은 신약 성경을 다루면서, 3년 동안 가정 예배를 드리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가정 예배의 말씀이 철저히 <복음, 예수님, 십자가, 구원>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것! 반본적으로 복음에 대해서 듣고 접하고 연구하면서 부모도 자녀도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묵상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유익일 것이다.
일주일에 한가지씩의 주제를 가지고 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1~4일까지는 정해진 분량대로 그 주에 다루는 성경 말씀을 보고 3일째는 그날 다루는 성경 말씀이 복음과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설명하면서 좀더 특별한 관심을 두도록 하고 4일째에는 자녀들이 부모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 실려있다. 그리고 5일째에는 시편이나 예언서중 성경 말씀을 발췌해서 그 말씀이 어떻게 예수님을 가르키고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우리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큰 유산이 신앙의 유산, 그리고 그 신앙의 정수가 바로 <복음>일 터인데, 그 복음에 대하여 계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들려줌으로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좋은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어린 우리 가정에서는 하루 10분 가정 예배를 드리며, 말씀은 항상 아이들이 원하는 성경동화를 가지고 진행해 왔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면서, 예배와 성경의 수준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이유로 낮은 수준의 것으로 격하 시키지 말라는 샬롯메이슨의 이야기처럼 어쩌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 처럼 성경 말씀 그 자체를 가지고 신앙의 정수인 복음을 알려주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저녁 온가족이 둘러앉아, 새로운 가정예배서인 <Old Story New 복음, 늘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책에서 제시하는대로 아이들 각자에게 어린이성경을 쥐어주고 책에 나와있는 대로 예배를 진행하였다. 늘 성경동화만 읽다가 성경 본문 자체로 듣는것이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말씀을 들려주고 책에 있는 질문을 읽고 답안을 읽어주는 것으로 예배를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언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아이들에게 어린이성경을 쥐어주니 아이들이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가지는 것 같고 지금까지 많이 들어보지 못한 성경 이야기를 들으니 관심을 가지고 잠자리에서도 다시 이야기 해 달라고 해서 이런 부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첫날은 사가랴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지금까지 들어본적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생각했던 것 같다.
처음에 책을 받고 우리처럼 아이들이 어린 가정 (5세, 3세)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들었는데 이 책을 들여다 보니 <자녀가 미취학이라면>이라는 섹션을 가지고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에 씌여진 것이, 무려 이 책이 이 시기의 자녀들(4세~6세)에게 가장 효과적이란느 것! 다섯살 된 자녀가 책에 있는 질문들에 답을 하지 못할 거라는 자기 생각에 속지 말라는것.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그들이 표현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그 동안 우리 아이들에게는 왜 그림성경만 읽어줘야 겠다고 생각했을까? 왜 예배는 쉽고 간단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을까? 이 책을 통한 예배가 거듭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각의 패러다임을 많이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성경 말씀을 듣고 아이들이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본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하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이야기를 두란노이야기성경을 통해 미리 한번 들려주고 예배를 진행했다. 아이가 이야기를 알고 성경 본문을 들으면 이해도가 높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의 가정 예배 시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제는 많이 정착되어 매일매일 함께 예배를 드린다. 어느덧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온듯. 그동안 아이들도 자라고 부모인 우리도 자라게 되었다. 지금의 예배 형식으로 해나가되, 아이들의 자람과 함께 어느 정도 시점에는 조금씩 다르게, 새로운 가정예배지, 새로운 가정 예배 형식으로 가정 예배 또한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이 책을 접하고 나서 과연 우리의 예배는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는 것이 좋을까 어떻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어떤 말씀을 우리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가장 좋을까? 그것이 <복음>이라면 좋겠는데, 우리가 이 책을 앞으로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부모인 우리도 늘 하던 형태를 벗어나 새롭게 무언가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조금씩 미리 준비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을 먹이고자 한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고 성경이야기를 조금 더 알고 익숙해질 무렵, 아마도 그때쯤 보다 더 복음 중심적인 예수님 중심의 본문을 통해 핵심 그 자체에 대해서 집중하여 알려주도록 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예배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그리고 더 나은 예배,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https://blog.naver.com/home_schooler/221476560976
얼마 전, 마티 목사님이 한국을 방문하시면서 목사님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생겼다.
6명의 자녀들을 홈스쿨로 양육하시고 복음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들도 집필하시고.
실제로 만나서 목사님 삶의 간증 (극히 일부였지만)을 들으면서 은혜를 받았고,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마티 목사님의 저서 몇 권을 소개 받았었는데..
그 중 한 권이 바로 Long Story Short (구약)편에 이은 Old Story New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우리 가정의 가정예배를 잠깐 소개하자면...
하루에 성경 한 장을 돌아가면서 읽고 마음에 남은 말씀, 감사했던 일, 회개의 시간을 갖고 함께 기도하는 예배를 진행하고 있었다.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출애굽기를 마치고 현재 레위기를 읽는 중이었다.
서툴기는 하지만 큰 언니가 사회를 보고 돌아가면서 대표기도를 하고 나눔 시간에 서로의 삶도 공유하고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으로 시작해 주기도문으로 마치는 이 예배가 아이들에게는 하루를 마침표찍는 귀한 시간이다.
한글을 읽지 못하는 6살부터 초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에 기존의 연령별 큐티집은 한계를 느끼고 성경만 쭉 읽고 나눔을 했는데, 2% 부족함을 느낄때가 있었다.
Old Story New 가정예배서는 나같은 상황의 부모님들에게 성경읽기와 가정예배를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도움서라고 생각한다.
미취학 자녀부터, 초등자녀, 초등 이후의 자녀들까지 Old Story New를 활용하여 예배를 돕는 포인트를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부모님을 위한 서문부터 은혜가 되었다.내 아이도 말씀 안에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
우리 아이를 말씀으로 키워갈 수 있다는 격려의 메세지.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우리 속담처럼 매일 10분씩 듣고 나누는 이 복음이 능력이 있어 우리 아이들의 삶과 생각을 변화시키고 지키시리라는 믿음. 나는 할 수 없지만 오직 구원은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확신.
한 주동안 복음, 늘 새로운 옛 이야기와 함께 가정예배를 진행하면서 너무 편안하게 그리고 쉽게 말씀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
첫날, 성경 본문을 함께 읽고 말씀과 책에 적힌 질문들을 나누는데 의외로 대답을 잘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놀랬다.
10분이 아니라 약 20여분동안 진행된 예배시간에도 아이들은 지루해하지 않고 그 날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었다.
지침대로 막내 아이에게는 질문과 답을 읽어주면서 그저 복음이 뿌리내리기를 기도했다.
가정. 그리고 가정에서의 예배. 우리 모두 그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선뜻 시작하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지속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작일 것이다.
짧지만 가장 강력한 시간.
10분의 가정예배를 통해서 아이들이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고 그 믿음을 전수할 수 있는 귀한 시간.
그 시간에 함께 할 Old Story New를 추천해본다.
“가정 예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찾는 것은 이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매일 아침, 아침밥을 먹고 나서 아이와 함께 앉아 성경 이야기를 나눈다.
(나눈다고 하기 보다는 내가 들려주는 편이지만..;;)
본 책은 책<컬러 스토리 바이블>과 함께 사용하면 정-말 좋다.
<컬러 스토리 바이블>은 한글을 읽을줄 아는 아이들은 스스로 읽을 수도 있고, 한글을 아직 못읽는 아이라면 부모가 함께 읽어주면 된다.
그리고 이 <Old story new>는 <컬러 스토리 바이블>에 나오는 한 이야기를 일주일동안 함께 묵상하고 질문하고 나눌 수 있게 되어 있다.
(단 이것은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우리 집은 첫째가 미취학 아이라 한 이야기를 3일동안 묵상하는 것이 좀 어렵다. 금방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자고 하기 때문...;;)
상.세.히. 잘 나와 있다.^^
<컬러 스토리 바이블>만 기존에 갖고 있었는데 가정예배를 진행하며 어려움이 좀 있던 때가 있었다. 더 자세히 설명해줄 부분이나 부연 설명 등
그런데 이 책과 함께라면 그런 어려움은 많이 해결할 수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만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 아이스브레이크
- 상상하기
- 깊이 생각하기
- 이야기하기
- 기도하기
매일 이 순서대로 할 수 있도록 친절히 제시해 두었다 :)
수업 준비 할 때도 동기 유발이 참 쉽지 않으면서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짧은 동기 유발 시간에 아이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아서 이 시간 배울 내용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유익한지, 도움이 되는지, 배울만한지 등을 맛보기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직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 한 자녀들이라면 더더욱, 가정예배 시간을 힘들어 할 수도 있다. (아니라면 정말 감사!)
이 책이 없을 때엔 동기 유발 그런 것 없이 그냥 하루 한 장씩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이 책과 함께 사용하면서 여기 나오는 아이스브레이크를 사용해 보니 아이가 훨씬 흥미로워 했다!
(단, 아이스브레이크를 더 오래 하고 싶어한 것은 함정)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가정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는 정기적으로는 어렵겠지만 중요하고 또 좋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가정예배를 드려본 사람들은 겪는 일이 있다.
말씀을 준비하는 사람은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고, 예배에 함께 참여하는 자들(대부분 아이들)은 지루하고 길게 느껴진다는 것!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시간을 길게 잡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만약 하루에 10분만 확보할 수 있다면, 부모인 여러분은 이 책을 사용해서 이제까지 이 세상에 존재해 왔던 것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을 자녀들에게 전해줄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부모님을 위한 서문'에 보면
- 자녀가 미취학인 경우
- 자녀가 초등학생인 경우
-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면
이렇게 나눠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도 잘 알려준다 :)
따라서
자녀가 미취학이건, 10대이건 상관없이
그리스도인 가정이라면
이 책은 정말 강추합니다.
이 책과 함께
<컬러 스토리 바이블>도 함께!
보기 편하도록 사이즈도 크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완전 만족합니다^^
저자이신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은
올해 초에 홈스쿨 컨퍼런스의 주강사님이셨습니다.
여섯아이의 아빠이시자 홈스쿨 아빠이신.
그래서 이책은 가정예배가 일주일에 한번이 아닌
매일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예배에 대한 소망을 주셔서
어떤 책으로 할지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구약편이 집에 있었는데도 잊고 있었네요
(영어편이라 그랬나... 번역본을 사세요 ㅎㅎ)
매일 10분씩
즐겁고 은혜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구성 보여드릴께요.
이 책은 주제별로 한 주씩 총 78주 동안 아이들과 예배드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5일동안 아이들과 나누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매일 다른 성경구절은 조금씩 읽고
혹은 마쵸스키 목사님의 '스토리 바이블'을 읽고
<1일차 >
-상상하기
<2일차>
-기억하기
<3일차>
-예수님께 연결하기
<4일차>
-기억하기
<5일차>
-발견하기
이렇게 한후에 깊이 생각하고, 이야기 하고, 기도하며 마치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이 책으로 엄마랑 매일 가정예배를 드려야겠습니다.
어떤 책으로 매일 가정예배를 드릴까요? 지혜를 주세요.. 가 요즘 기도제목 중 하나였는데
책을 지원해주셔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게 응답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꼼꼼하게 볼 수록 마음에 쏙듭니다.
매일이 어렵고
하루 빠지고 또 다시 하고 이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작심 삼일이 또 작심 삼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함께 매일 가정예배 드리시는 건 어떠세요?
물려줄 것중에 제일이 말씀이라는
아니 말씀밖에 없다는 생각이 더욱 깊이드는 요즘입니다.
이 책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