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은 전라북도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고장으로 산들바다의 고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별명처럼 고장 안에 산과 들판, 바다, 섬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남부 쪽에는 산지가 많고, 북부에는 평야가 넓게 분포한 남고북저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안은 전라북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곰소항, 격포항 등 유명 어항들이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지역인 부안,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부안에 위치하고 있는 내소사는 대웅보전에서 호랑이가 집을 짓고 파랑새가 단청을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사찰로, 전설처럼 내소사의 대웅보전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또한 사찰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해있어 편하게 즐기고 올 수 있다. 부안의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에 창건한 절이며, 처음에는 소래사라고 불리다가 나중에 내소사라고 이름이 바뀌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웅보전과 설선당, 보종각, 부안군 벽산면의 실상장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내소사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부안 원숭이학교는 문화관광부 지정 전라북도 제 4호 전문박물관으로 90여 마리의 다양한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다. 악어를 만날 수 있는 악어동물원, 문화 예술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화석, 원석 보석 박물관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동물, 화석을 보면서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다. 원숭이들과 함께 하는 중국 기예단 공연도 유명 볼거리다. 부안 원숭이학교 입장료는 8000원이며, 공연을 보는 데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부안 영상테마파크는 민속촌의 개념과 촬영 세트장을 접목한 테마공원으로 2005년 7월에 지어졌으며,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민속촌을 관광하고 국궁이나 승마, 궁중의상체험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TV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한 민속촌으로 해외 관광객들도 종종 찾는 관광지이다. 최근에는 부안 영상테마파크에서 부안 도깨비 빛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부안 도깨비 빛축제 기간은 2018년 8월 20일까지 개최된다. 부안 영상테마파크 입장료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며, 야간에 열리는 도깨비 빛축제의 경우에는 입장료가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김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