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일을 도우러온 큰아들 정현이



아빠일을 도우러온 큰아들 정현이

johnny 3 1,091 2011.05.08 13:29
캐나다,미국에서는 보통 틴에이져가 되면 부모의 일을 본격적으로 돕기 시작합니다.
어려서 부터 설걷이,쓰레기치우기,잔디깍기와 간단한 집안페인트 칠하기등을 하고
남자아이들은 주로 여름방학때는 아빠의 일을 도우며 작은돈이지만
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많은가정의 자녀들은 본인의 대학학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차도 아주오래된 낡은차지만 본인이 모든돈으로 구입을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을 계속하지않고 일을 한다면
매월 일정부분 렌트비와 식대를 부모에게 지급합니다.
어찌보면 참 정없어보이지만, 자녀들이 스스로 독립할수 있도록 준비하는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집 큰 아이도(정현이) 아침,점심 설걷이와 매일 아침준비를 스스로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은 한국의 홈스쿨가정 또래아이들을 화상으로 대화하며
영어를  가르치며 조금씩 저축을 하고 있답니다.
사진은 건설회사 품질관리팀에서 일하고있는 저를 도와주러온 아들의 모습입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11.05.09 11:43
우리나라에서 참 배울 점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성인아이를 양산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똘이별이맘 2011.05.16 20:49
제가  체류 중인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독립적인 사고와 책임을 갖도록 훈련시키는 일이 어린이집에서부터 시작되네요. 아주 인상적인 교육방식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얻는 큰 자유가 10대로 이어질 때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도 일으키는 요소로 작동하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대안적으로 재설계할 지 참으로 고민됩니다.
johnny 2011.05.17 08:48
저희는 캐나다에 이민온 이유중 하나가 자녀교육문제였습니다. 어느곳이나 장점과 단점이 있기마련이고
물론 홈스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홈스쿨을 한다고 자녀교육을 남들보다 잘하고있다고 자만할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녀와 함께 말씀과 사랑으로 또한 지혜를 구해야 겠더라구요.
 훌륭하게 홈스쿨로 자라 이미 성인이되어 또 그자녀들을 홈스쿨하고 있는 많은가정들이 곁에 있어 저희 부모뿐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좋은 모범이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남태평양 섬나라에 계시다고 하니 어디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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