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다니엘 홈스쿨입니다.
저희는 매년 5월 본 이벤트 덕분에 훗날 저런 때가 있었구나 하며 보게될 가족의 흔적을 남깁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계속 못 찍다가 지난 수요일 아예 하루 쉼을 가지면서 작정하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아마 이런 이벤트가 없었다면 그냥 저냥 한해가 갈텐데 이렇게라도 가족의 히스토리를 남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올해는 큰 아들의 제안으로 경기 광주에 14년째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말로만 듣던 경안동 생태습지공원에 가서 가족사진을 찍었답니다. 올해는 신형기 간사님 가정과 함께 사진 찍고 식사하고 차마시며 쉼의 시간을 가졌네요.
헌신적인 아내가 있었기에 크고 작은 어려움은 있었지만 홈스쿨사역을 지금까지 해온 것 같습니다.
홈스쿨사역자라 하기에는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너무도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내게 주신 소명으로 받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작년에 사망할뻔한 대형사고를 겪었기에 지금 주어지는 날마다의 하루가 그리고 가족이 너무도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어느새 아이들은 자라서 부모의 키를 넘기려 하고 있고 반면 부모는 늙어 갑니다. 수년이 지나면 지금의 사진을 보며 그리워하고 저 때가 좋았지 하며 회상할 때가 오겠지요. 매일 매일 주어지는 오늘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내일이 우리에게 반드시 주어지는 보장된 것이 아니며, 오늘은 어제 죽었던 이가 그렇게도 바랬던 내일이었을 테니까요.
장남 다엘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반인들보다 뛰어난 청음능력이 있답니다. ^^ 고등학교 나이때 피아노조율을 배웠고 종종 지인들 피아노 조율을 알바로 하면서 저녁에만 일하는 직장에 현재 다니는 중입니다. 피아노 조율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
둘째 다움입니다. 올해 19살로 검정고시 준비로 바빴습니다. 자기 옷은 자기가 알바로 벌은 돈으로 사입고 패션에 엄청 신경을 쓰는.. 제가 학창시절 쓰던 30년전 카시오 전자시계가 똑같은 디자인으로 팔고 있는데 그게 유행이라며 요즘 구입해 착용하고 있답니다. 과거 외모에 많이 신경쓰던 저를 보는듯한 ㅋ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요리관련 과를 가려고 합니다만 사람의 생각은 늘 바뀌는 것이고 장차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해가 다르게 숙녀처럼 외모가 성숙되어져가는 올해 15살 해나입니다. 양가에 유일한 딸이고 어머니를 엄청 위하는 효녀랍니다. 교통사고로 어깨와 팔이 안 좋은 아내가 절대 물건도 못들게 하며 위해주는... 그리고 생일이나 어버이날이면 정성껏 예쁜 손글씨의 카드를 주는 정말 아들과는 근본적으로 딸이 다르다는 걸 실감케하는 ^^
요즘 축구에 푹 빠진 저희집 유일한 초등생 13살 채움입니다. 작년 가족사진을 보니 깜짝 놀랄 정도로 살이 있었는데 살이 빠지고 키가 쑥 자라 이제 두달 위 누나를 곧 역전할 태세랍니다. ^^
두분모두 가족모두의 섬김에 감사합니다💕
제 눈에는 가족이 6명인데도 많아 보이지가 않네요 소장님 ㅎㅎㅎ
10명은 되야 많~~~다 생각되어질까 봅니다 ㅎㅎ
자녀들이 많아 얼마나 행복하세요^^ 다 미남 미녀에요^^👍👍👍
간사님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겠네요!^^
보기 좋습니다^^
아임홈스쿨러를 섬겨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역시 넷은 되어야 하나봐요 ㅎㅎ
늘 축복합니다~^^
소장님~ 가족사진 참 보기 좋네요~!!!
멋진 사진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도 올려주시고~
웃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네요~ㅋㅋ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선물로 주신 달란트 찾아가고 있는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아이들 축복합니다!!!
저도 핑계김에 사진 한번 찍어볼까 싶네요~^^